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는 왜 이렇게 귀여운가요

기쁜하루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14-02-27 00:41:03
한번도 애완동물 키워본 적 없어요
근데 전 동물이 너무 너무 좋아요
좀 전에 밖에 나갔다오는데 어떤 가게 앞에 진짜 큰 개 두 마리가 묶어있더라구요
제가 개 종류는 잘 몰라서...암튼 갈색에 털이 좀 길고 귀가 늘어진 것 같은 개였는데

암튼 언니랑 가게 앞을 지나가다 갑자기 언니가 저기봐 하길래 쳐다보니 큰 개 두마리가 있더라구요 언니가 와 저것봐 저것봐 하니까 자기들 얘기하는줄 알고 두 마리가 똑같이 고개를 돌리고 그 특유의 착한 표정?살짝 멍청한(?)표정 같은 러블리한 표정을 지으면서 바라보더라구요

이뻐서 그 자리를 못 뜨고 지켜보고 있으니 한 개가 꼬리를 살랑 거리면서 다가와 제 옆에 가만히 서 있더라구요 그래서 막 쓰다듬어줬더니 그거 보고 또 한마리 개가 꼬리 살랑 거리면서 제 앞에 오더라구요ㅋㅋㅋ자기도 만져달라는 듯이ㅋㅋ그래서 양손으로 한마리씩 만져줬더니 혀를 내밀고 꼬리를 흔드는데 아아아아ㅠㅠㅠㅠ정말 너무 이뻐요

개는 왜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나요
이렇게 사람을 무조건 좋아하고 주인만 바라본다는 사실이 조금 부담스럽고 자신이 없어서 아마 앞으로도 키우지는 않겠지만.....여튼 개나 고양이나 정말 이쁜 것 같아요ㅠㅠ
IP : 110.13.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7 12:43 AM (175.192.xxx.241)

    그러게나 말입니다.

  • 2. 심지어는
    '14.2.27 12:44 AM (115.93.xxx.59)

    왜 개 동물실험하잖아요 ㅠㅠ
    그럼 사람이 아프고 힘들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연구원보면 꼬리 흔들고 그러는게 개라잖아요ㅠㅠ

    그 얘기 듣고 정말 ㅠㅠ 동물실험 반대하게 됐어요

  • 3. 무구
    '14.2.27 12:49 AM (175.117.xxx.51)

    정말 눈물나게 이쁘고 사랑스러워요.보면 이뻐서 자고 있으면 깨워서 물고 빨고. 어쩔 줄을 몰라요..절로 웃음나요.

  • 4. ...
    '14.2.27 1:07 AM (125.183.xxx.160)

    예쁘시다니 그래두 좋은거네요.
    전 왜그리 개, 고양이 다 싫은지 모르겠어요.
    저도 남들과 다른 부분이 있으니
    애견인들께 반감있는거 절대 아니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다만 개 짖는소리, 특히 작은 개 앙칼진 소리,
    문득 마주치는 동네 자유로운 개들, 저는 싫고 무섭기도해요.

  • 5. 정우
    '14.2.27 1:09 AM (39.7.xxx.77)

    원글님 덕분에 저절로 미소가~~~^^
    동물들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는...

  • 6. happy
    '14.2.27 2:14 AM (119.149.xxx.124)

    너무 이뻐요

    주인만 졸졸 따라 다니고... 주인밖에 몰라요 개들은..
    우리개는 사람을어찌나 좋아하는지 맨날 지나가는 사람 꼬리만 흔들고...ㅎㅎ
    개들은 주인이 전부라네요..그만큼 사람을 좋아한데요

    개들 너무 이뻐요... 조건없이 사랑해주잖아요 주인을..
    개 키워서 얻는거 너무 많아요 행복해요

  • 7. 개들은 별로
    '14.2.27 7:15 AM (183.99.xxx.36)

    괭이들을은 이뻐라 하는데 개가 귀엽다는 생각은
    않해 봤네요.

  • 8. 그러니
    '14.2.27 1:04 PM (119.200.xxx.53)

    인간 역사와 함께 늘 개가 있잖아요. 심지어 아무리 산골 오지 심지어 원주민들 사는 곳에도 개를 키우는 것 보고 웃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991 일본 방사능 피폭된 리얼한 사진 4 큰일 2014/07/22 12,220
400990 서울 종로구 순간 정전 없었나요? 3 정전 2014/07/22 1,159
400989 뭐시기가 안전을 최우선한다고 안 그랬나요? 2014/07/22 856
400988 미국 유학생분들 영국이나 기타 유럽국가들 가시면 5 캔디리 2014/07/22 2,097
400987 냉장고에서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갑자기 들려요~ 8 응? 2014/07/22 5,523
400986 친구중에.. 5 .... 2014/07/22 1,309
400985 대학생 여자가방 브랜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가방 2014/07/22 2,326
400984 대형마트의 모기매트가격? 쿠이 2014/07/22 907
400983 밉상 시누이가 있다면 소화와전쟁보고 한번 웃어보아요^^ 2 공엄마 2014/07/22 1,336
400982 닭발 추천해주세요 쪼잉시 2014/07/22 939
400981 잊지마..세월호) 82에서 이런 메시지가 2014/07/22 1,058
400980 제습기 사람 앞에 틀어도... 4 2014/07/22 1,785
400979 중1 아이 영어 레벨테스트 너무 안나왔어요. 19 영어 2014/07/22 12,491
400978 박빙인 경우 거의 새누리가 먹는거... 4 부정선거 2014/07/22 913
400977 계란하고 마요네즈 못먹는 아이 인데. 9 간식 2014/07/22 2,064
400976 침대 매트리스 생리혈.. 10 ㅠㅠ 2014/07/22 6,565
400975 박그네... 1년 4개월 만의 비서관 대면보고 5 무려1년4개.. 2014/07/22 1,722
400974 글 좀 찾아주세요 ㄱㄴ 2014/07/22 1,294
400973 잡무줄여주면 학교폭력해결하는데 도움될까요 학교교사 2014/07/22 790
400972 이라크 파병문제.... rafale.. 2014/07/22 765
400971 중학교 들어가서 멘붕 안오려면 영어독해실력은 최소 얼마나 20 돼야 하나요.. 2014/07/22 3,019
400970 보관 단호박 2014/07/22 948
400969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9 싱글이 2014/07/22 1,720
400968 일안 리플렉스 디카 질문이에요 6 무식 2014/07/22 938
400967 일이너무 커지는거 같아요 속보 9 게으름뱅이 2014/07/22 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