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기 유산기.....리플 좀 달아주세요ㅠㅠ

조회수 : 8,283
작성일 : 2014-02-27 00:06:45
마음이 불안해서 인터넷 여기저기 뒤져도 직접 경험한 분들 글은 찾아보기 힘들어서요....제가 지금 임신 5주 차인데 엊그제 병원 다녀와서 임신 확진을 받았고 대신 유산기가 있다고 최대한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어요 의사가 피가 비치거나 아랫배가 너무 아프면 바로 병원 오라고 했는데......최대한 조심하고 있거든요
출퇴근 길에 앉아서 못 갈까봐 택시나 자가용 타고 다니고 최대한 안 걷고 계단 오르내리지 않으려고 조심 중이고 친정집에 있으면서 계속 누워있고 몸조심 하는데 마음이 너무 불안해요

못 견디게 아픈 건 아닌데 아랫배가 이따금씩 쿡쿡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생리통처럼
피가 비추는 건 아니구요
월요일에 산부인과 가기로 했는데.....미리 가봐야 할까요?
저 정도 통증은 괜찮은 건가요?
힘들게 생긴 아기라 잃을까봐 불안해서 아무 것도 손에 안 잡혀요
초기 유산기 있다는 말 들으신 분들....애기 잘 낳으셨나요....?
IP : 110.13.xxx.2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7 12:13 AM (125.138.xxx.154)

    초기 유산기 있어서 한번 유산하고 또 임신했는데 유산기 있었는데 아이 낳았어요.
    복불복 이랄까..ㅡ.ㅡ;
    출퇴근을 하시네요..
    유산기는 그냥 누워있는게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처음에 그렇게 못해서 놓쳤지요..
    지나고나니 연이 아니었던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땐 맘이 아팠어요.

  • 2. ♥♥♥
    '14.2.27 12:17 AM (121.181.xxx.176)

    당분간 안정될때까진 상황 말씀하셔서 출근하지마시고 누워계시는게 좋아요 유산끼가 있다할땐 조심해도 유산되는경우가 있으니 지금은 아기만 생각하셔서 절대안정 취하셔서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 3. 모르겠다
    '14.2.27 12:21 AM (122.38.xxx.225)

    아랫배 아프신거 처음 임신하실 때 착상 초기 단계는 계속 그럴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무조건 앉으시고 피곤할때는 쉬셔야 해요 아랫배 아픈거에만 신경쓰지 마세요
    그게 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니까요 예민하신 분들은 자궁늘어날때까지 계속 아프다지요 저도 그랬구요
    힘내세요~^^

  • 4. ㅇㅇ
    '14.2.27 12:24 AM (71.197.xxx.123)

    가능하다면 병원에 가보세요. 예약을 며칠 당겨서요.
    옛날 일이라 아팠는지 생각도 안나지만 전 하루에 20시간 이상을 눕거나 앉아 있었어요.
    조심하시고요... 예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시길 바래요.

  • 5. 준비중
    '14.2.27 12:26 AM (1.126.xxx.55)

    저는 아직 준비 중인데 아닌 거 같음 그냥 유산도 괜찮다고 맘먹고 있어요.
    안그럼 어쩌겠어요.. 더 스트레스 받으니..
    Wifi 도 오래 하면 안좋다니 배에 데고 인터넷 넘 많이 하지 마세요

  • 6. 가능하다면
    '14.2.27 12:28 AM (115.140.xxx.74)

    차 안타는거 중요해요.
    특히 덜컹거리는거 진짜 안좋더라구요.
    쉬는게 좋아요.
    월요일까지 기다리지말고 낼이라도 가세요

  • 7. 원글
    '14.2.27 12:31 AM (110.13.xxx.236)

    회사는 요즘 한가할 때라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해서 쭉 앉아있다가 칼퇴하는데
    그래도 무리가 가겠네요.....내일이라도 휴가 써야겠네요...차도 안 타야겠네요
    전 저런 아랫배 통증이 유독 유산기 있는 산부들한테만 두드러지는 건지
    유산기 있으면 아랫배 통증이 있으면 큰일 나는 건지 걱정되어서요

    답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 8. 쿡쿡
    '14.2.27 12:32 AM (174.116.xxx.54)

    쑤시는거... 어떻게 할수 없는거 같아요. 보통 착상때라서 그럴수도 있고..
    저같은 경우는 7주쯤 그렇게 아팠는데 결국 유산됬어요..
    누워서 안정취하는게 좋다는데 보통 초기유산은 어떤방법으로도 거의 막을수가 없다고 하던데요...
    스트레스 괜히 받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9.
    '14.2.27 12:37 AM (112.158.xxx.160)

    10달 계속 배 아팠구요 삼계월 부터 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쌍둥이 낳았어요
    저는 시험관으로 생겼는데 임신확인되기도 전부터 배가 계속 아팠는데
    그게 낳을때 까지 조산통으로 오더라구요 병원서 주사약 24시간 맞고 하루도 외출 못하고 8개월 됬을때 재왕절개로 나았어요 벌써16년 전이네요 요즘은 의술이 더 발달했겠죠
    어렵게 갖으셨다니 병원에 입원해서 한번 노력해보시고 꼭 예쁜 아기 낳으셨으면 좋겠네요

  • 10. ...
    '14.2.27 1:00 AM (211.206.xxx.90)

    초기 출혈로 유산기 있었고 중기 이후로는 조산기로 열달 내내 누워만 있었는데요.
    원글님은 출혈도 없으신데 의사가 뭘 근거로 유산기라고 하신건가요?
    아랫배 콕콕 쑤시는건 임신초기에 착상 뿌리 잡느라 그런 사람 많고요..
    단지 배가 쑤시다는 이유로 유산기라고 하시는 의사라믄 돌팔의?

  • 11. 원글
    '14.2.27 1:38 AM (110.13.xxx.236)

    자궁에 피가 좀 차 있다고...그래서 유산기가 있다고 한 것 같아요...

  • 12. 제가
    '14.2.27 1:45 AM (211.211.xxx.151)

    두번 자연유산을 했는데 한번은 초기출혈이 있었고 두번째는 없었어요
    아기집이 잘보이고 모양도 괜찮은 거면
    고인 피는 자연적으로 없어질거에요
    걱정 마시고 누워서 쉬세요


    배는 원래 생리하는것처럼아파요
    그리고
    제 친구는 사개월까지 계속 하혈을 했는데도
    건강한 아기낳았ㄷ

  • 13. 제가
    '14.2.27 1:48 AM (211.211.xxx.151)

    스맛폰이라 ㅠ
    사개월까지 하혈했는데도 건강한 아기 낳은 친구도 있어요
    그리고 지금 뭐 할수있는게 아니잖아요?
    일단은 일주일후에 심장소리가 잘 들리느냐가 관건이에요
    편히 쉬면서 기다리세요 맘 끓이면 안 좋을거에요

  • 14. 저도
    '14.2.27 2:37 AM (183.98.xxx.7)

    5주 차에 병원갔다가 자궁에 피가 고여서 유산기가 있다고 했었어요.
    의사가 밥먹을때 빼고는 누워만 있으라고 해서 정말 허리 아프도록 누워만 있었구요.
    의사 말이 앉아있는것도 안되고 누워만 있으라고 했어요.
    유산 방지 주사도 두 번 맞았어요. 이것 때문에 태아보험도 못들었네요.
    그리고 전 한약도 먹었어요. 자궁에서 아기가 흘러내리는걸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워낙에 고령임신에 어렵게 임신을 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다한거 같아요.
    거의 20개월까지 누워 지냈고요.
    실제로 16주 지나서 조금 산책하고 마트 갔다가 아랫배랑 허리가 너무너무아픈 적도 있어서 조심 또 조심 했네요.
    그렇게 해서 아주 건강한 아이 무사히 자연분만 했답니다. 벌써 28개월 됐어요.
    원글님도 몸조리 잘 하셔서 예쁘고 건겅한 아기 만나시길 바래요.

  • 15. 띵띵
    '14.2.27 7:19 AM (175.223.xxx.62)

    저는 5주에서 10주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무섭게 하혈했어요. 붉은피로 펑펑. 그때마다 입원하고 괜찮아지면 나오고 작년초에 유산하고 시험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한 임신이라 어떻게든 지키려고 14년다닌 직장도 그만두고 침대에 누워만 있었습니다.
    10주때 마지막으로 더 이상출혈은 없어요. 최대한 휴가내고 누워계세요.

  • 16. 누우세요
    '14.2.27 10:16 AM (175.113.xxx.25)

    저는 7주차에 계류유산하고 수술한지 이제 한달 좀 넘었어요.
    임신확인하고 엄청 피곤했는데 회사를 쉴 수는 없어서 출퇴근 했구요.
    남편 차로 다녔어요.
    누워있을 상황은 아니라서 계속 앉아있었는데... 그건 별로였나봐요.

  • 17. ...
    '14.2.27 8:17 PM (211.114.xxx.135) - 삭제된댓글

    철야하면서 5개월초까지 하혈했었어요.
    갸가 26살입니다.
    첨 하혈 있을 때 병원 가 약 처방(3일분 정도...) 한번 받았고
    괜잖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했는데 괜잖았어요.
    직장 다니시니 퇴근 후는 몸을 좀 아끼셔요.
    낼이라도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18. 행복한하루
    '15.12.3 10:56 AM (58.226.xxx.197) - 삭제된댓글

    보통 태아보험은 임신 중에만 가입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회사별로 임신 주에 따라 보험가입에
    제한이 있더라구요
    http://aga-bohummall.kr/S006/page

    여기 태아보험비교사이트 괜찮더라구요. 다양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수있고 ,
    실시간 보험료계산도 가능하고.. 전문가 무료상담도 제공해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평소에 괜찮다거나 관심있던 상품 조회하면 보장내용도 쉽게 설명하고 보험료도 바로바로 나오더라구요

  • 19. 제네시스
    '16.5.6 10:07 AM (218.235.xxx.101)

    태아보험과 어린이 보험은 같은 상품인데
    가입하시는 시기에 따라서 태아때 가입하시면
    선천이상 수술비 입원비 ,저체중아 육아비용,
    생후 1년이내 발병하는 질환에 대한 보장을 추가로 받으시는 거구요..

    이런 특약들은 대부분의 손해보험사의 경우 임신 22주이내에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http://taea-bohum114.kr/S007/id55

    여기 태아보험비교사이트 괜찮더라구요. 다양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수있고 ,
    실시간 보험료계산도 가능하고.. 전문가 무료상담도 제공해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평소에 괜찮다거나 관심있던 상품 조회하면 보장내용도 쉽게 설명하고 보험료도 바로바로 나오더라구요

    어떤 특정회사가 무조건 좋은게 아니고 병력에 따라, 직업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므로
    보장을 찾아서 선택하실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798 루이비통 네버풀 지금들어도 촌스럽지않을까요? 10 가방이필요해.. 2014/04/04 4,242
366797 나만의 당신 아침 드라마 보시는분 8 .... 2014/04/04 1,373
366796 2 ee 2014/04/04 485
366795 초보엄마-길냥이 18 멍멍 2014/04/04 1,176
366794 아기 봐주시는 분 4 고민 2014/04/04 777
366793 전주에 사시는 분께 고견 부탁드려요~ 7 나그네 2014/04/04 1,319
366792 이번주말 영화 어떤게좋을까요? 혼자 가서 보려구요.. 9 추천요망 2014/04/04 1,111
366791 자동차과태료 한두건으로 통장압류까지 하나요?? 13 .. 2014/04/04 6,928
366790 홈쇼핑에서 대게 파는거 실한가요?? 3 게사랑 2014/04/04 1,644
366789 결혼 후 친정아빠와의 관계 고민.. 4 불통 2014/04/04 2,293
366788 증인소환장을 받았습니다. 도와주세요. 9 황당한 시민.. 2014/04/04 4,961
366787 초3아들. 오늘 먹은 음식 기억 못하는 거 일반적이지 않죠? 23 흑. 2014/04/04 3,392
366786 엄마의 막말 5 녈구름 2014/04/04 1,227
366785 필리핀의 자유부인들.... 인간이하의 사람들이네요. ........ 2014/04/04 3,639
366784 여중생 반지갑 어떤 브랜드로 사주셨나요? 4 지갑 2014/04/04 2,096
366783 늦된 초2학생 외국생활 1년하면 한국적응 어려울까요? 4 초2 2014/04/04 813
366782 펑할게요 9 우울 2014/04/04 2,360
366781 자기 소개서 쓰기, 이렇게 쓰면 똑 떨어질까요? 1 아줌마 구직.. 2014/04/04 1,322
366780 아들이 감동이래요.. 너무나 사소한데.. 24 고마워~~ 2014/04/04 7,390
366779 버버리 가방 3 면세점.. 2014/04/04 2,662
366778 40세남편이 들만한 반지갑 추천좀 해주세요 2 남편선물 2014/04/04 686
366777 혹시 북어전 아세요? 마른황태 불렸다가 밀가루반죽입혀서 부쳐먹는.. 8 궁금해요 2014/04/04 2,466
366776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책 추천바랍니다. 10 도서 2014/04/04 1,482
366775 경주 보문단지쪽 맛집 추천해주세요~~^^ 6 00 2014/04/04 3,504
366774 부동산에서 추천하는 법무사 6 하이쿠 2014/04/04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