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만 되면 힘드네요

맥주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14-02-26 20:37:01

몸이 갱년기가 오기에는 아직 30대라 젊은데도

이상하게 몸에 힘이 없고

축축 쳐지고

땅으로 꺼지는 느낌이 들고

 

더싫은건

요즘들어 주체할수 없는 고독이 밀려옵니다.

가족이 있어도

그나마 일을 통해 사람을 만나서 좀 낫지

나중에 은퇴하고 늙으면 그땐 부모도 세상에 없을때인데

소외감과 정신적 외로움을

어떻게 할지 벌써 걱정이 밀려옵니다.

 

돈문제가 끝나니

또 돈으로 해결할수 없는

이런 감정적인 어려움이 닥쳐오네요..

 

늙어간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길가다 보는 젊은 학생들 보면

그저 그 찬란한 젊음이

한없이 부럽고 질투까지 나는걸보니

저도 어떻게 할수 없는 힘든 감정이 찾아오네요..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6 8:39 PM (211.36.xxx.10)

    결혼하신건데 외로우신거에요?

  • 2. 뭔소리?
    '14.2.26 8:44 PM (115.140.xxx.74)

    30대가 그러하면 저같이 내년이 50 은 어찌살라고ㅠ
    제눈엔 30대도 찬란한 젊음이거늘..ㅠ

    30대도 충분히 눈부십니다.
    오늘이 앞으로인생에서 젤로 젊은날입니다.

  • 3. ㅇㅇ
    '14.2.26 9:18 PM (223.62.xxx.88)

    봄와서 싱숭생숭한건 동감하나 30대가 찬란한 젊음이 어쩌구 하는건 좀 오바신듯 저두 30대임요

  • 4. 블루
    '14.2.27 12:05 AM (125.132.xxx.88)

    저는 예전부터 봄을 타요, 이상하게 요맘때만 되면 주체할 수 없는 식욕도 생기고 피곤하고 봄이 추운것도 싫구요. 그냥 계절을 타는거려니 하세요~ 그리고 기분전환을 위해 무조건 무엇을 해야겠다 생각하지마시고 마을 편하게 갖는 것만이라도 해보세요~ 그냥 느리게 내 마음 그리고 내 몸의 이야기 듣기! 그런거 하면서 조금 마음이나 몸이 편해졌답니다. 저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641 어린이 전집 판매하는 영업사원 직업으로 어떤가요? 3 궁금 2014/07/15 1,672
398640 (질문)중학교 2학기 회장 엄마의 역할 3 빙수 2014/07/15 2,032
398639 일드 '될대로 되겠지 2'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2 ... 2014/07/15 1,582
398638 전기렌지와 냄비 사이즈..곰탕.. 1 기쁨두배 2014/07/15 1,267
398637 올리브영 회사 직영인가요? 3 00 2014/07/15 4,232
398636 엑스키퍼 자녀등록 한명밖에 안되나요? 4 .. 2014/07/15 1,472
398635 요즘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4 세월호 2014/07/15 1,210
398634 서강대 아트앤 태크놀러지학과 어떻게 들어가는지? 4 .. 2014/07/15 3,458
398633 이기사 보셨어요? 충격입니다. 35 세상에 2014/07/15 24,587
398632 밤에 핸드폰 번호로 벨 소리 슬쩍 울리고 끊어지는 전화가 계속 .. 5 보이스 피싱.. 2014/07/15 1,663
398631 연금 4 천리향내 2014/07/15 2,226
398630 삼실 직원분이 LH공사에 서류를 제출한다는데.. 3 서류 2014/07/15 2,008
398629 부양 바라는 건 이제 끝난거같아요 3 자식한테 2014/07/15 2,197
398628 국산 기름종이 찾았어요(화장수정용) 3 찾았다!! 2014/07/15 1,709
398627 중3수학 인강 추천부탁드립니다 수학인강 2014/07/15 1,653
398626 사무실에서 도난발생 조언부탁드려요 1 답답 2014/07/15 1,175
398625 부침개가 왜 질척하게 되죠???? 11 ??? 2014/07/15 3,540
39862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5pm]정치통 - 김무성과 안철수 lowsim.. 2014/07/15 970
398623 호르몬 약처방, 몸이 너무 아파서 전화했어요 2 여성 2014/07/15 1,961
398622 외도한 남편 대처 어떻게 해야하나요 21 조언 2014/07/15 8,897
398621 병있는거 주위사람에게 숨기시나요.. 6 2014/07/15 2,298
398620 두드러기에좋은약 3 ♥♥ 2014/07/15 3,066
398619 서울대 졸업 대기업 연구원과 국x은행 약 10년차 14 염장질 2014/07/15 5,082
398618 부산에 숙박예약없이 담주쯤에 갑자기 휴가가도 괜찮을까요 3 여름 2014/07/15 1,612
398617 디지털 도어락 분리하는거 쉽나요? 3 ... 2014/07/15 3,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