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만 되면 힘드네요

맥주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4-02-26 20:37:01

몸이 갱년기가 오기에는 아직 30대라 젊은데도

이상하게 몸에 힘이 없고

축축 쳐지고

땅으로 꺼지는 느낌이 들고

 

더싫은건

요즘들어 주체할수 없는 고독이 밀려옵니다.

가족이 있어도

그나마 일을 통해 사람을 만나서 좀 낫지

나중에 은퇴하고 늙으면 그땐 부모도 세상에 없을때인데

소외감과 정신적 외로움을

어떻게 할지 벌써 걱정이 밀려옵니다.

 

돈문제가 끝나니

또 돈으로 해결할수 없는

이런 감정적인 어려움이 닥쳐오네요..

 

늙어간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길가다 보는 젊은 학생들 보면

그저 그 찬란한 젊음이

한없이 부럽고 질투까지 나는걸보니

저도 어떻게 할수 없는 힘든 감정이 찾아오네요..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6 8:39 PM (211.36.xxx.10)

    결혼하신건데 외로우신거에요?

  • 2. 뭔소리?
    '14.2.26 8:44 PM (115.140.xxx.74)

    30대가 그러하면 저같이 내년이 50 은 어찌살라고ㅠ
    제눈엔 30대도 찬란한 젊음이거늘..ㅠ

    30대도 충분히 눈부십니다.
    오늘이 앞으로인생에서 젤로 젊은날입니다.

  • 3. ㅇㅇ
    '14.2.26 9:18 PM (223.62.xxx.88)

    봄와서 싱숭생숭한건 동감하나 30대가 찬란한 젊음이 어쩌구 하는건 좀 오바신듯 저두 30대임요

  • 4. 블루
    '14.2.27 12:05 AM (125.132.xxx.88)

    저는 예전부터 봄을 타요, 이상하게 요맘때만 되면 주체할 수 없는 식욕도 생기고 피곤하고 봄이 추운것도 싫구요. 그냥 계절을 타는거려니 하세요~ 그리고 기분전환을 위해 무조건 무엇을 해야겠다 생각하지마시고 마을 편하게 갖는 것만이라도 해보세요~ 그냥 느리게 내 마음 그리고 내 몸의 이야기 듣기! 그런거 하면서 조금 마음이나 몸이 편해졌답니다. 저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386 응급남녀..이필모 6 ... 2014/03/25 2,943
363385 친구 출산선물 7 글로리데이 2014/03/25 2,054
363384 아이 허벅지에 종기 비슷한 상처가 났는데 2 .... 2014/03/25 751
363383 장기적으로 입맛 떨어뜨리는 음식? 7 임시방편 말.. 2014/03/25 2,408
363382 PT트레이너 따라 샵을 바꾸는게 나을까요? 2 고민 2014/03/25 1,154
363381 고1..한국사가 어렵다고 쩔쩔 매요.. 17 아그네스 2014/03/25 3,308
363380 임대소득 세금 문의 2 세금궁금 2014/03/25 1,135
363379 최문기 미래부 장관 ”엑티브 X 프리(Free), 실현하겠다” 1 세우실 2014/03/25 512
363378 초등2학년 교과서 작년이랑 올해랑 같은가요? 삼성출판사 창의력 .. 2 cc 2014/03/25 964
363377 아이 한약...오전약 오후약 꼭 구분해서 먹여야 하나요? 1 한약 문의 2014/03/25 569
363376 프란치스코 교황 제주 방문 하나? 1 light7.. 2014/03/25 579
363375 신의 선물 범인은 7 단순 2014/03/25 2,358
363374 작은모임이나 학교행사일때도 들고 다닐만한 가방..뭐가 있을까요?.. 2 40대 중저.. 2014/03/25 1,500
363373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8 관계 2014/03/25 2,648
363372 초등학교 1학년 집에서 어떤 책 읽으면 좋을까요? 독서 2014/03/25 429
363371 토끼털 여우털 등등도 물빨래해도 되나요 1 겨울옷 2014/03/25 2,525
363370 커텐레일 1 아름다운미 2014/03/25 1,195
363369 산지 일주일만에 고무장갑에 구멍이 왜이렇게 약하죠 14 고무장갑 2014/03/25 2,131
363368 10년생 보육료는 본인부담금도 있는거에요? 5 보육료 2014/03/25 959
363367 직수와 탱크수 사용 요금 차이가? 1 주택 2014/03/25 970
363366 주부님들 세수 안하고 동네 마트 가보신 적 있나요? 6 세수 2014/03/25 1,940
363365 김부겸 "무공천 철회하면 사기꾼 집단" 14 샬랄라 2014/03/25 908
363364 먹고 싶은게 많으니 몸이 피곤하네요.. 10 콩콩이 2014/03/25 2,056
363363 가정주부님들은 세수를 몇 시에 하세요?;; 11 ;;; 2014/03/25 2,908
363362 초등6학년 과학이 어렵대요. 9 엄마 2014/03/25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