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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만 되면 힘드네요

맥주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4-02-26 20:37:01

몸이 갱년기가 오기에는 아직 30대라 젊은데도

이상하게 몸에 힘이 없고

축축 쳐지고

땅으로 꺼지는 느낌이 들고

 

더싫은건

요즘들어 주체할수 없는 고독이 밀려옵니다.

가족이 있어도

그나마 일을 통해 사람을 만나서 좀 낫지

나중에 은퇴하고 늙으면 그땐 부모도 세상에 없을때인데

소외감과 정신적 외로움을

어떻게 할지 벌써 걱정이 밀려옵니다.

 

돈문제가 끝나니

또 돈으로 해결할수 없는

이런 감정적인 어려움이 닥쳐오네요..

 

늙어간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길가다 보는 젊은 학생들 보면

그저 그 찬란한 젊음이

한없이 부럽고 질투까지 나는걸보니

저도 어떻게 할수 없는 힘든 감정이 찾아오네요..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6 8:39 PM (211.36.xxx.10)

    결혼하신건데 외로우신거에요?

  • 2. 뭔소리?
    '14.2.26 8:44 PM (115.140.xxx.74)

    30대가 그러하면 저같이 내년이 50 은 어찌살라고ㅠ
    제눈엔 30대도 찬란한 젊음이거늘..ㅠ

    30대도 충분히 눈부십니다.
    오늘이 앞으로인생에서 젤로 젊은날입니다.

  • 3. ㅇㅇ
    '14.2.26 9:18 PM (223.62.xxx.88)

    봄와서 싱숭생숭한건 동감하나 30대가 찬란한 젊음이 어쩌구 하는건 좀 오바신듯 저두 30대임요

  • 4. 블루
    '14.2.27 12:05 AM (125.132.xxx.88)

    저는 예전부터 봄을 타요, 이상하게 요맘때만 되면 주체할 수 없는 식욕도 생기고 피곤하고 봄이 추운것도 싫구요. 그냥 계절을 타는거려니 하세요~ 그리고 기분전환을 위해 무조건 무엇을 해야겠다 생각하지마시고 마을 편하게 갖는 것만이라도 해보세요~ 그냥 느리게 내 마음 그리고 내 몸의 이야기 듣기! 그런거 하면서 조금 마음이나 몸이 편해졌답니다. 저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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