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이런 기분은 어떤걸까요?

마음 조회수 : 549
작성일 : 2014-02-26 18:28:28
전 여자 형제가 없어요 위로 오빠들만
있고 나이차도 제법나요
어렸을때부터 같이 놀 수도 없었고 성이
다르다보니 크면서도 커서도 참 많이
외로웠어요 마음 나눌곳도 속 얘기 할 곳도없고
남자형제 많은 집들 아시다시피 결혼하면
진짜 남보다도 어렵게 대해야 할 때도
많고 올케언니들 눈치보느라 정말
있는듯 없는듯 그리 살때가 많아요
집안경조사 비용이고 뭐고 똑같이내고
똑같이 일하고 더할때도 많고
일년에 두번 명절에 보는게 다죠
특별한 집안행사가 없는 한.
어렸을때 참 외로워서 올케언니들이
생겼을때 참 좋았는데 이런저런일 겪어보니
가까울 수 없는 사이고
사촌들 중에도 언니가없어 저랑 더 가깝게
지낼거라 생각했던 언니나 동생들은
IP : 58.78.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2.26 6:38 PM (58.78.xxx.62)

    본인들에게 오빠가 없어서 그런지
    제 오빠들에게 자주 연락하고
    그러더라고요
    제 오빠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고
    관심받고 싶어하는.
    어렸을때 제가 정말 좋아했던 이종사촌
    언니도 항상 오빠들 틈에서 놀고 그러더라고요
    오빠들은 자주보는 사이가 아니니 더
    챙겨주고 그렇게 되고요
    그러다보니 어렸을때부터 참 마음이
    그랬어요 외롭고요
    가깝지만 절대 가깝지 않은 사이같은.
    어떠한 일들에 의무는 당연하나 감정적인
    관심과 행동은 덜한 . ..
    가끔보면 일년가야 한번 전화할까 말까
    한 오빠는 사촌동생에게 먼저 연락도하고
    친근하게 대하는거보면 마음이 그래요
    저는 오빠들과 똑같은 남자형제같고
    어렸을때부터 남자형제 틈에서자라
    독립적이기도하고 좀 남자처럼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강한척 하면서
    살아왔는데 사실 참 많이 여려요
    하지만 속마음을 털어낼곳이 없어
    그냥 그렇게 살아왔고요

    모르겠어요 이 마음이 어떤건지.
    가끔 너무 섭섭하기도 하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011 그릇장에 전시하는 그릇들 주기적으로 꺼내어 닦아놓나요? 2 그릇장 2014/03/14 1,339
361010 자꾸만 꿈에 나타나는 첫사랑.. 5 매미 2014/03/14 1,961
361009 딸바보 아빠들이 입고 다니는 티셔츠 7 아침 2014/03/14 2,004
361008 고1 학부모총회를 7시에 한다네요 11 2014/03/14 3,126
361007 김연아는 그렇다쳐도 아사다 마오가 의외인게 28 의외 2014/03/14 11,194
361006 초등 상담주간때 보통 무슨 대화하세요? 2 ... 2014/03/14 1,682
361005 르쿠르제 냄비 사이즈 고민 3 무쇠 2014/03/14 3,942
361004 아내랑 엄마가 물에 빠지면 누굴 구할것인가? 33 .... 2014/03/14 3,453
361003 ”지방선거는 이 손 안에”…종편 '편파 토크' 극성 1 세우실 2014/03/14 361
361002 맛있는 밥짓기 노하우 3 2014/03/14 2,479
361001 보험하나 가입하면 설계사가 도대체 얼마나 수당을 받길래?? 10 보험 2014/03/14 7,485
361000 왜 크림뒤에 에센스를 바르는거죠 ? 3 삼월이 2014/03/14 3,988
360999 물건 수집을 하고 싶어요 5 도움 2014/03/14 891
360998 전교 회장엄마와 학부모회장은 각각 다른사람 인가요? 4 중학교 2014/03/14 4,509
360997 강남쪽 집 매매 조언 부탁드려요. 9 00 2014/03/14 2,160
360996 경기지사 야권후보 너도나도 '버스공영제'..쟁점 부상 샬랄라 2014/03/14 344
360995 전월세 계산 맞나요? 7 아흑 2014/03/14 1,304
360994 사진속의 의자 어디걸까요? 3 의자 2014/03/14 886
360993 남자 양복바지 지퍼 수선 되나요? 1 수선 2014/03/14 2,364
360992 모르는 아저씨가 말걸면? 3 딸바보 2014/03/14 1,075
360991 교황 방한 어떻게 볼것인가? 3 프란치스코 2014/03/14 1,239
360990 김연아의 아디오스 노니노 16 .... 2014/03/14 4,125
360989 아래 글 보니 학벌 이야기 생각나네요 1 생각났음 2014/03/14 919
360988 머리심어보신분 계시나요? 탈모 2014/03/14 424
360987 보람상조 현대상조 장례지도사... 1 mirae3.. 2014/03/14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