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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이런 기분은 어떤걸까요?

마음 조회수 : 526
작성일 : 2014-02-26 18:28:28
전 여자 형제가 없어요 위로 오빠들만
있고 나이차도 제법나요
어렸을때부터 같이 놀 수도 없었고 성이
다르다보니 크면서도 커서도 참 많이
외로웠어요 마음 나눌곳도 속 얘기 할 곳도없고
남자형제 많은 집들 아시다시피 결혼하면
진짜 남보다도 어렵게 대해야 할 때도
많고 올케언니들 눈치보느라 정말
있는듯 없는듯 그리 살때가 많아요
집안경조사 비용이고 뭐고 똑같이내고
똑같이 일하고 더할때도 많고
일년에 두번 명절에 보는게 다죠
특별한 집안행사가 없는 한.
어렸을때 참 외로워서 올케언니들이
생겼을때 참 좋았는데 이런저런일 겪어보니
가까울 수 없는 사이고
사촌들 중에도 언니가없어 저랑 더 가깝게
지낼거라 생각했던 언니나 동생들은
IP : 58.78.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2.26 6:38 PM (58.78.xxx.62)

    본인들에게 오빠가 없어서 그런지
    제 오빠들에게 자주 연락하고
    그러더라고요
    제 오빠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고
    관심받고 싶어하는.
    어렸을때 제가 정말 좋아했던 이종사촌
    언니도 항상 오빠들 틈에서 놀고 그러더라고요
    오빠들은 자주보는 사이가 아니니 더
    챙겨주고 그렇게 되고요
    그러다보니 어렸을때부터 참 마음이
    그랬어요 외롭고요
    가깝지만 절대 가깝지 않은 사이같은.
    어떠한 일들에 의무는 당연하나 감정적인
    관심과 행동은 덜한 . ..
    가끔보면 일년가야 한번 전화할까 말까
    한 오빠는 사촌동생에게 먼저 연락도하고
    친근하게 대하는거보면 마음이 그래요
    저는 오빠들과 똑같은 남자형제같고
    어렸을때부터 남자형제 틈에서자라
    독립적이기도하고 좀 남자처럼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강한척 하면서
    살아왔는데 사실 참 많이 여려요
    하지만 속마음을 털어낼곳이 없어
    그냥 그렇게 살아왔고요

    모르겠어요 이 마음이 어떤건지.
    가끔 너무 섭섭하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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