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아가 어린이집 보내는 일 고민중이에요

고민중인맘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4-02-26 16:06:55





만17개월 3살 아가

전 휴직중 전업맘

둘째 임신 초기구요
여름쯤 보내려고 어린이집 상담 갔는데

덜컥 3월부터 보내기로 결정을 했네요

원장님 말씀으론 아이들 입학할때 같이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시간만 일단은 두세달은 그렇기 하려고요

남편따라 외지에 와서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둘째 태어나면 그땐 어린이집 세시까진 보내야 할듯해서

지금부터 적응하려고요

그리고 하루 두시간이라도 저 좀 편하게 있고 싶어서요 ㅠㅠ

두시간동안 프로그램은 책 읽어주기 노래하고 춤추기 등이 있더라구요

결심하고 82와서 어린이집 글 검색해보니 또 맘이 불안 애기한테 미안 하네요

아기한테  많은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는걸까요?

경험하신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그리고 어린이집 사정 잘 아사는 분들~~

여름부터 다니는 것보다는

하루 한시간이라도 3월부터 다니는게 정말 더 나은가요?

아이들 관계 형성 등 더 낫다 하셔서요 




IP : 182.216.xxx.17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2.26 4:13 PM (182.216.xxx.178)

    제가 헤깔리게 썼네요
    올여름이요! 둘째가 늦여름에 나서요

  • 2. 원글
    '14.2.26 4:15 PM (182.216.xxx.178)

    아기랑 24시간 함께이기에
    문화센터 운동 ㅜㅜ
    아기 문화센터는 끊어놨어요

    너 이르긴 하지요? ㅠㅠ

    글구 제 눈엔 그냥 아기 아가 애기라서 그리썼는데
    오글거릴수도 있겠네요 에공 죄송해요

  • 3. ㅇㅇ
    '14.2.26 4:18 PM (61.73.xxx.109)

    동생이 늦여름에 태어나면 봄부터 보내서 적응시키세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나중에 보내면 힘들어요 안그래도 동생 태어나고 나면 엄마가 자기를 내쫓고 엄마랑 아기랑 둘이 있으려고 한다고 생각하는지 힘들게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리고 어린이집 보내고 초반엔 자주 아프고 그러기들도 하고

  • 4. bluebell
    '14.2.26 4:22 PM (112.161.xxx.65)

    원래 계획대로 하세요~
    학기초는 정신없어요.. 오히려 나중에 입소하면 적응기간에더 관심을 기울일수도 있어요..
    글구 아기들은 서로 상호작용 별로 없어요.
    3세 후반 정도 부터 또래 놀이 즐기지,그 전에는 거의 개별놀이에요.
    어린이집 욕심인듯 합니다.두세달..하루 두시간..내가 원장이나 교사라면 넘 좋을듯..^^;;

  • 5. bluebell
    '14.2.26 4:23 PM (112.161.xxx.65)

    아,병치레도 있긴 하니 늦봄이나 초여름도 괜찮겠네요

  • 6. ,,
    '14.2.26 4:27 PM (115.136.xxx.126)

    아기마다 적응하는건 틀리더라구요. 우리집아이도 17개월때 하루에 한시간 시도했는데 정말이지 경기하듯이 울어서 그냥 포기했어요. 근데 다른집 아이들은 개월수 똑같아도 그냥 다니는 아이들도 있구요. 그런데 솔직히 그건 적응이라기보다 아이입장에선 어쩔수없는 포기같았어요. 부모가 맡기니 다닐수밖에 없는,,, 싫다고 혼자 집으로 돌아갈수가 없잖아요 아기들은. 한 2주시도하다 아침에 멍한 눈빛으로 오는 아이들보니 너무 슬퍼서 그냥 전 포기했어요.

  • 7. 으휴
    '14.2.26 4:31 PM (211.36.xxx.92)

    늦여름출산이면 봄부터보내세요. 급하게 출산직전 보내려다보면 원글님 몸도 힘들고 아이도 적응하기힘들어할거에요.
    한두시간이라도 보내고 초기엔 감기달고오고할거에요.

  • 8. 직전은 좀..
    '14.2.26 4:37 PM (58.225.xxx.118)

    출산 직전은 좀 그래요. 동생 태어난다고 어린이집 급작스럽게 보내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전업맘 어린이집 보내는게 좀 꺼려져도.. 둘째 생기면 첫째는 몇시간이라도 떨어져 있는게 좋은것 같아요.
    주변 보니까 그래야 첫째도 둘째도 좀 더 편하더라구요.
    17개월 좀 어리긴 한데, 그래도 다 적응하더라구요. 하루 두세시간 보낸다고 막 학대당하고 오지 않아요;;
    다른 아가들도 다 다니기 시작할 때 함께 보내보세요. 정 적응 못하면 두세달 후에 또 보내보면 그땐 더 잘 지낼것 같아요.

  • 9. ...
    '14.2.26 4:41 PM (223.62.xxx.1)

    전 둘째 어린이집 15개월인데 3월부터보내요. 첫째때 보니 지금 안보내면 전업인 저는 아예 못보내더라구요. 두돌정도 되면 자리가 없어요..그래서 일찍 오전 두시간정도 보내려고요. 좀 더 크면 점심까지 먹고오는걸로..

  • 10. holala
    '14.2.26 4:44 PM (1.232.xxx.27)

    울 둘째 18개월 부터 다녀서 지금 23개월 돼요.
    초기에 적응하느라 환절기 이때 감기 자주 걸리더군요 .
    첫째딸은 감기로 힘들었는데 둘째는 감기가 가볍게 기나가서 다행이였죠.
    잘 적응 합니다. 선생님이 애들 미워하거나 싫어하면 다 알아요.
    결정했으니 보내보세요. 잘 적응할거에요.

  • 11.
    '14.2.26 5:24 PM (59.18.xxx.37)

    출산 직전에 보내는건 좀 그렇지만, 늦여름이시면 3월부터 보내는건 별로일거 같아요.
    저도 의심 엄청 많았는데 셋째는 힘들어서 결국 28개월쯤 30개월 다되어 보냈는데요.
    고맘때는한달한달 차이가 커요. 휴직을 얼마나 하신건지 모르겠는데 특히 휴직 한지 얼마안되신거라면
    둘째 낳기 전까진 정말 열심히 열심히 예뻐해주세요. 6월쯤 시작해서 적응해도 괜찮아요.

    저도 셋째까지 낳은 사람이라 ;; 셋째 임신중엔 배려도 못받고 ;; 오히려 남보기 그럴까봐 더 예쁘게하고
    아기낳기 전날엔 -- 둘째 유치원 입학 오리엔테이션까지 갖다오고 애기낳았네요.
    그 직전까지 큰애 학원도 챙기느라 여기저기 미친듯이 움직였네요 ㅜㅜ

    특별한 임신증상 있으신거 아니면 오히려 초기가 힘들지 후반은 괜찮잖아요.
    원에서야 지금부터 보내면 당연히 수입이니까;; 보내라고 하죠.. 왠만하면 적응 한달...이면 거의해요.
    6월 짧게 보내시고 7월 쯤 좀 길게 보내시고 이러면서 연습하세요.

    학대받진 않지만, 너무 어린애기들은 짠해요.

  • 12. 원글
    '14.2.26 6:38 PM (182.216.xxx.178)

    답변주신거 다 잘 읽고 생각해봤어요
    원래 계획했던대로 5월에 보내려고요~
    4월엔 일주일정도 여행 계획도 있어서 그게 나을거 같아요
    3월에 꼭 보내야만 한다는 원장쌤 말에 많이 흔들렸나봐요
    아이들 한달 한달이 크다는 말씀 와닿네요!
    봄엔 실컷 놀아주고 여름부터 보내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780 나이드는게 재앙 3 사실 2014/03/19 1,648
361779 여기는 명동! 청바지 수선비 3만 오천원!! 4 바싸요 2014/03/19 3,097
361778 새치염색 로레알 마지렐로 할려는데요.. 6 .. 2014/03/19 11,614
361777 사상 최대 사기대출 방치한 금융시스템 '엉망' 점입가경 2014/03/19 251
361776 제가 아이를 이렇게 키워도 되겠죠? 2 공부 2014/03/19 645
361775 초등5학년문제집중에서요 1 .. 2014/03/19 431
361774 재벌과 조중동 찌라시들의 혼맥도 혼맥상 2014/03/19 616
361773 KT&G(사장 민영진) 상상펀드로 소안도에 태극기 후원 단무지 2014/03/19 555
361772 상품권 도난시 방법이 없나요? 2 아깝다 2014/03/19 2,360
361771 윈도우XP가 단종되면 기존 컴은 어쩌나요? 10 도와주세요 2014/03/19 2,103
361770 썬크림 효과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5 비프 2014/03/19 3,044
361769 맨날 내일 들어온다 반복인데요 1 사업하는 남.. 2014/03/19 583
361768 섹스앤더시티 좋아하셨던 분? 18 후후 2014/03/19 3,428
361767 박근혜 정부, 부정선거는 입에 올리지 마라? 1 샬랄라 2014/03/19 557
361766 미역국이 맛이 없어요 어쩌죠 ㅠㅠㅠㅠ 16 2014/03/19 3,159
361765 브랜드에서 찾다찾다 못찾은 옷을 집 앞에서 샀네요 5 좋아 2014/03/19 2,484
361764 클라스있는 여자연예인 12 .. 2014/03/19 4,287
361763 해독주스 냉장보관시 갈아서 보관해도 되나요?? 1 .. 2014/03/19 8,582
361762 해외직구가 인기를 끄는 이유? 참맛 2014/03/19 521
361761 부부싸움 할때요..남편들의 행동은 대략 어떤가요? 5 부부 2014/03/19 1,932
361760 이제 기도 하기도 지쳤습니다.....제 신앙은 아무것도 아니였나.. 27 ee 2014/03/19 4,489
361759 아이폰4s랑 5s 사진 화질차이 많이 나나요?? 5 .. 2014/03/19 3,758
361758 웰빙 건강식 좋아하시는분들 10시에 kbs보세요. 1 rokmc 2014/03/19 1,041
361757 택배때문에 진짜 짜증나네요... 1 어휴짜증 2014/03/19 925
361756 새치머리 밝게 염색 안될까요? 10 ^^ 2014/03/19 2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