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요일에 수영장에가면 각종 쓰레기가 반겨요

진홍주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4-02-26 15:56:00

 

실내 물놀이 시설에 있는 수영장에 겨울철 내내 다녔어요

 

개장은 10시지만 사람피해 9시쯤 수영장 가면 평소에도 지저분하지만

월요일에 가면 특히 심해요..... 일요일에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정말

별별 쓰레기 다봐요

 

애기 기저귀 펼쳐놓고.....수영복 굴러다니고.....머리끈은 기본이고요

수영장안에 애들 팬티도 있었죠ㅋ~....구명조끼도 잘 잊어버리고가는

품목 중 하나예요

 

수영모자에 양말도 굴러다니고요...거기다 여성용품도 있을때가있고요

패트병에 음료수병은 기본중에 기본이예요

 

수영장안에는 먼지가 뭉쳐서 굴러다니고요....머리끈에 빨대같은게

물속에서 굴려다니면...제가 잠수해서 바깥에 던져 놓을정도

 

 

좀 늦게 가면 직원들이 싸악 치워놓고...물속도 청소하지만.....제가

성질도 급하고.....놀이시설안에 수영장이라 놀기에 충실한 가로본능

세로본능으로 지맘대로 질주하는 사람들과 부딪히기 싫어서 일찍가는거라

감수하는 불편이죠

 

참.....놀이시설이라 그런지.......샤워하고 시설에 들어가는 사람은 10명이면

3명 정도 밖에 안되요...그나마 수영장 이용하는 사람은 씻고 들어가는데

애들과 엄마들......탈의실에서 씻지도 않고 수영복입고 그냥 시설로 들어가죠

 

샤워시설을 통과하게 되있지만...씻는것 아무도 신경안써요....그러면서

지저분하다고 한마디 할때마다....속으로 하죠....씻고 들어가라고

수영장물이나 시설에 흐르는 물 전부 십전 대보탕보다 더 지저분하다는데

조용히 100원 걸어요.

 

 

월요일에 가면...그래서 지린내도 더 심해요....샤워실도 그렇고요

이런 저런 불편함이 있지만...추운것 딱 질색하는 사람이라...내년에도

아마 저기로 다닐거예요...물이 따근하니까요

 

수영장에  일찍가서 만나게 되는 쓰레기를 볼때마다 느끼는건

탈의실에 휴지통 있고 곳곳에 쓰레기통 있는데 아무리 바빠도 휴지는

휴지통에 넣는게 그리 힘들까 물어보고 싶어요

 

 

 

IP : 218.148.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4.2.26 4:01 PM (121.166.xxx.91)

    제가 매일 다니던 수영장을 몇년전부터 끊고 말았어요.
    나이들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는지 수영하고 얻던 건강함보다
    망가지는 피부, 머릿결, 뻑하면 걸리는 감기.......

    그래서 저는 아가들이 수영장 다니는것보면 좀 그래요

  • 2. mis
    '14.2.26 5:07 PM (121.167.xxx.82)

    근데 그렇게 더러운데 왜 그 물놀이 시설이 있는 그 수영장에 가시나요?
    동네 다른 수영장이 없나요?
    수연하러 가시는 것 같은데 물놀이 시설 없는 평범한 실내수영장에 가세요.
    그럼 그렇게 쓰레기 있고 지저분하진 않아요.
    동네가 어디신지... 다른데 찾아드리고 싶어요. -.-

  • 3. 진홍주
    '14.2.26 6:37 PM (218.148.xxx.144)

    수영장물은 십전대보탕이다 생각하면 되요.....관절통이 있어서
    꾸준히 다니는데 비염때문에 심각하게 다닐까말까 고민중이예요

    어디든 비슷해요....청소를 즉각적으로 해서 눈에 띄지를 않는거예요
    제가 가는 시간이 직원들과 도착시간과 같아서 도드라지게 눈에
    띄는 거고요....제가 10시 넘어서 가면 저런 쓰레기 아수라장이
    눈에 띄지를 않았겠죠.....직원들이 청소를 싸악 하니까요...수영하면서
    물속 청소하는것 구경하고 있어요ㅋ~

  • 4.
    '14.2.26 8:52 PM (115.136.xxx.24)

    개장은 10시인데 9시에 들어갈 수가 있나요?
    사장님이신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707 아들들 호르몬 냄새 ㅋ 12 환기 2014/03/04 11,025
357706 초등학교 혁신학교요. 4 학교 2014/03/04 2,020
357705 발리 여행시 꼭 봐야할 곳은 어디인가요? 7 ... 2014/03/04 2,771
357704 블로그 맛집들 아예 제쳐놓는 분 계세요? 16 --- 2014/03/04 3,245
357703 학원에 감사화분 해야 하는데, 좋은 곳 아시나요? 3 질문 2014/03/04 583
357702 남자는 못생겨도 배려심있는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나요? 38 아가씨 2014/03/04 16,915
357701 변비인데 푸룬 하루 5개씩 먹으니 좋네요. 3 .. 2014/03/04 3,630
357700 대기업 엄청 무섭네요 37 .... 2014/03/04 14,108
357699 옷방 행거에 슬라이딩문 할수 있나요? 3 으흠 2014/03/04 2,240
357698 갈매기살 양념하는 게 더 맛있나요? 1 갈매기 2014/03/04 2,380
357697 야박한 동네엄마 110 ..... 2014/03/04 21,109
357696 초1, 반모임 꼭해야하나요? 19 직장맘 2014/03/04 5,402
357695 첫째 셋째 수요일?? 3 대체언제냐 2014/03/04 558
357694 도움부탁드립니다 결혼식장 2014/03/04 394
357693 조선일보 개망신 ... 5 ... 2014/03/04 2,300
357692 신일고 중앙고 동성고등 강북자사고는 2 2014/03/04 3,455
357691 보톡스 자주 맞으면 몸에 안좋나요? 2 요엘리 2014/03/04 3,618
357690 밴드 글 보니 .. 7 밴드 2014/03/04 2,217
357689 내신 3,4등급 예상되는 아들 2 아녜스 2014/03/04 2,070
357688 자기집 통,반 아세요?? 7 허걱 2014/03/04 5,237
357687 멀버리 베이스워터 taupe 색상 2 두근두근 2014/03/04 1,483
357686 두개의 카드사이에요 3 아이씨칩 2014/03/04 673
357685 카드쓰면 문자알림오는것 땜에 카드자르고 집안을 들어엎은 남편.... 21 음.. 2014/03/04 6,277
357684 수업시간에 자료 질문 2014/03/04 412
357683 바람을 잡고 10 부부... 2014/03/04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