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년이 지목한 게임 중독 원인은 '입시 교육'

..............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4-02-26 15:33:02
http://media.daum.net/digital/game/newsview?newsid=20140226133107078&RIGHT_CO... 지목한 게임 중독 원인은 '입시 교육'

.
.
.
이창호 연구위원은 "청소년들은 인터넷 게임 중독 해결책으로 여가활동 활성화와 입시 위주 교육 개선을 가장 많이 꼽았고 중독자 상담강화나 게임사업자의 책임 강화는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았다"며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외부 환경 조성이 청소년들이 바라는 궁극적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게임 중독 문제 해결에 대해 너무 규제 위주로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게임에 몰입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원인을 반성해야 한다"며 "서로 어울리는 여가활동을 많이 할수록 중독은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조현섭 강서 아이윌센터장도 "중독 예방을 위해 부처별 업무 분장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청소년이 놀 데가 없는 열악한 환경과 입시 위주 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이어야 하고 여성가족부는 가정이 올바로 설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센터장은 "미국의 경우 중독 예방 센터가 한 타운을 이루고 있는데 우리는 한 개 센터가 한 타운에도 없는 실정"이라며 "다양한 시설과 전문인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성만 한동대 상담복지학부 교수는 "알콜과 마약 중독자가 같이 치료받는 것이 아니고 도박도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치료 방법이 다르듯 중독 문제는 한 전문가가 한방에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의료적 관점보다는 심리적, 사회적, 재활적 접근과 지역사회, 학교, 가정의 다각적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게임 업계는 이번 토론회에 대해 그동안의 게임 중독 관련 국회의 공청회 및 토론회 등에 비해 진일보했다는 반응이다. 게임 중독의 책임을 게임 업계에만 전가시키지 않고 근본 구조를 다뤘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 협회 김성곤 사무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게임 중독의 요인이 복합적 사회 이슈와 맞물린 것이라는 문제제기가 있어 발전적 해법으로 받아들여진다"며 "게임 매출 1% 징수가 해법인가에 대해 논의하는 것보다 우선 원인 진단부터 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처방은 진단이 충분히 되고 난 후 해야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

입시교육이 향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중학교정도의 영어와 수학, 살면서 필요한 여러 교육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성교육 및 신생아 육아, 생활법률 등이 중.고등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IP : 58.237.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6 3:33 PM (58.237.xxx.199)

    http://media.daum.net/digital/game/newsview?newsid=20140226133107078&RIGHT_CO...

  • 2. 맞아요
    '14.2.26 3:36 PM (202.30.xxx.226)

    막상 게임하지 마라, 스마트폰 그만해라...해봤자..

    그럼 뭐해요...이렇게 이어지죠.

    뭐 하지 마라는 말은 곧...공부해라로 들리는 환경에 산지 너무 오래됐어요.

  • 3. 카카오뽕
    '14.2.26 3:40 PM (211.36.xxx.66)

    게임을 정규과목에 넣으면 안한다고 합디다...
    게임해라...게임해라...ㅠㅠ

  • 4. 우히히
    '14.2.26 3:46 PM (182.228.xxx.29)

    카카오뽕님
    아항항 웃겨요
    게임을 정규과목에 넣어달라!!!!!!!!!!!!!!

  • 5.
    '14.2.26 4:08 PM (59.187.xxx.56)

    일면 동의하는 부분도 없진 않지만, 좀 억지스러운 것도 사실이네요.

    다른 원인으로 꼽은 가정소통부재, 여가문화부실...등은 크게 이견이 없습니다만...
    나도 꼰대가 됐나...꼭 공부 안 하는 아이들이 저런 소리는 더 많이한다...싶은 것이...-.-;

    물론, 저도 아이들 어릴 때 tv, 비디오, 전자기기 무방비 노출은 절대 반대하는 사람입니다만...

  • 6. ..
    '14.2.26 4:21 PM (203.226.xxx.115)

    청소년 여론조사를 봐도 요즘은 스마트폰중독이 더 문제던더.. 청소년 스마트폰에 세금을 부과하던지..삼성한테 차마 그 말을 못해서?

  • 7. 그래도
    '14.2.26 8:42 PM (58.127.xxx.142)

    게임중독 보다는 당구장 고고장이 더 건전해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617 일베등 항의전화로 단원고 페북 중단.. 4 ... 2014/05/13 1,460
379616 백운기 청와대가 뽑았나봐요. 6 개비서 2014/05/13 1,801
379615 여론조사결과와 낙관론의 위험성 5 only투표.. 2014/05/13 1,313
379614 세월호 선장 선원놈들 나와라!! 2 ㅇㅇ 2014/05/13 1,162
379613 전지현 드레스룸 구경하고 왔네요 2 라스77 2014/05/13 4,541
379612 노무현의 진심을 기록한 단 하나의 책 2 우리는 2014/05/13 2,112
379611 선보고서 거절의사 확실히 했는데 또 연락이 왔는데.. 3 /// 2014/05/13 2,254
379610 ”MBC 간부, 세월호 유가족에 '그런 X들…' 망언” 6 세우실 2014/05/13 1,509
379609 우리나라 기자=사기꾼 4 아진짜 2014/05/13 1,372
379608 이멜다 구두만큼이나많은 박근혜의 옷.. 9 연두 2014/05/13 3,973
379607 대학병원 교직원이나 간호사로 30년일하면 연금이 얼마정도 5 ... 2014/05/13 6,836
379606 밴드에 대한 유감. 4 지혜사랑 2014/05/13 2,848
379605 KBS 수신료 거부로 남은 4500 원을 매달 대안 언론 10 까칠마눌 2014/05/13 2,585
379604 해병대캠프사고, 리조트붕괴사고때 그냥 넘어간거.... 4 후회되는거 2014/05/13 1,927
379603 (((오늘자 82신문))) 4 ... 2014/05/13 1,171
379602 무속인들은 배우자가 없나요? 3 무속ㅣㄴ 2014/05/13 3,292
379601 이 노래 가사가 참 맘에 와닿네요.. 1 브이아이피맘.. 2014/05/13 1,351
379600 트위터 잘쓰시는분께 질문- 예전글부터 보는 방법 없나요 1 ^^ 2014/05/13 3,098
379599 엄마의 마음입니다 - 피눈물이 나네요. 10 무무 2014/05/13 3,258
379598 세월호 진상규명 온라인 서명하는 곳이에요. 19 끝까지 2014/05/13 1,350
379597 82쿡이 좋아요.... 5 orchid.. 2014/05/13 1,150
379596 침몰 상황, 휴대전화로 찾아봤지만…현실과 달랐던 뉴스 2 세우실 2014/05/13 1,272
379595 최호정 이여자 나경원 자위대참석에 관한 글봤는데요.. 22 클리앙링크 2014/05/13 4,852
379594 세월호 희생자 비하 “모든 법적 응징수단 동원하겠다” 9 우리는 2014/05/13 1,627
379593 안산시장문제로 항의하고 싶은데 새정치연합 사무실에 전화하면 되나.. 2 - 2014/05/13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