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누굴위한 방 학이더냐

봄방학 조회수 : 3,099
작성일 : 2014-02-26 14:34:20
12월부터 2월말까지
아이들 셋 밥하느라 심신이 쪼그라들고있어요
도대체 왜 이렇게 일년의 거의 사분의 일 삼분의 일씩이나
방학을 주는겁니까
나도 좀 쉬고 쉽다옹~~~!!!;;;
IP : 121.161.xxx.1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6 2:44 PM (39.7.xxx.194)

    아이들도 학교공부외에 다른 경험도 필요하죠..기본적으로 부모가 아이 케어하는건 당연해야 할 일입니다.그걸 왜 학교에 다 맡기려고 하시는지...물론 힘들어서 투정부린 거라는것 알겠지만요..

  • 2. ...
    '14.2.26 2:49 PM (59.16.xxx.22)

    3월 3일부터 엄마들 방학이예요 ^**^
    그날만 기다리면....

  • 3. ...
    '14.2.26 2:51 PM (125.128.xxx.116)

    정말요..저도 회사다니면서 점심때마다 집에 가서 밥 챙겨주느라 죽을뻔 했어요. 오늘 점심때도 이를 악물고 3일만 버티자..했어요. 3월 3일날 맛있는 거 직원들이랑 먹으러 갈 거에요.

  • 4. ㅜㅜ
    '14.2.26 2:52 PM (121.161.xxx.115)

    우리처럼 고딩 초딩 섞여있는집은 맘대로 여행한번가기도 쉽지않답니다
    초등아이가 수험생 형땜에 많은경험하고 체험하고 ~를 못하고 있지요 고학년 올라가니 그것도 힘들고 스키도 한번밖에 다녀오지못했네요 계획한건많지만 그게 제대로실행되지않는게 또 현실이구요
    괜한 투정~맞습니다 하지만 솔직한 심정 힘드네요
    밥세끼~!;

  • 5. 카틀레아
    '14.2.26 3:00 PM (110.70.xxx.56)

    애들은 산업사회의 자원이 되고자 배우느라 시간없고 부모들은 산업현장에서 일하느라 애를 볼 시간이 없고. 미친 대한민국.

  • 6. YJS
    '14.2.26 3:05 PM (58.233.xxx.175)

    옛날 엄마들은 유치원도 어린이집도 없이 어찌 애들키워냈나 몰라요.
    더구나 요샌 급식이라도 하지 그땐 도시락몇개씩 싸는게 기본이었는데...
    요즘 엄마들에게 도시락 두세개씩 싸라함 기절하겠죠.
    물론 저도 그런 젊은 엄마이구요.
    옛날에 비하면 많이 편해진거 맞는데 유독 힘들어하는거보면(나포함)
    옛날 엄마들 세대에 비해 너무 고생을 안해봐서인것 같아요.
    시집가기 전엔 팬티한장 제손으로 빨아본적 없고 밥한번 해본적 없이 고이 컸는데 결혼하고 이건 파출부아줌마로 전락하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아들딸 다 키우지만 성인되면 니들이 설거지하고 밥도 차려먹어라 어느정도 부려먹을 필요가 있는 듯해요. 빨래도 다 해주지 말고 속옷 정도는 니들이 빨아봐라 . 니 방 청소는 니가 해라 그런것들이요.
    저 젊을때 엄마 왈 "시집가면 평생 해야할건데~"하며 안스럽다고 일 하나도 안시킨 엄마때문에 지금 육아,살림이 너무 버거운것 같아요

  • 7. 나름고생
    '14.2.26 3:22 PM (125.7.xxx.5)

    저도 애 하나 키우면서 방학하면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우리 세대가 자라면서 고생을 안해봐서라는
    의견에는 좀 반대네요...

    저 지금 마흔 중반이지만 밥도 해봤고 빨래도 해봤고 고등학교 때는 일하시는 엄마 대신해서
    완전 살림하면서 학교 다녔어요.
    역시 제 친구들도 저 만큼은 아니어도 청소나 빨래 정도는 하고 자랐고요.

    단지 차이라면 그땐 전업 엄마들이 더 많았지만 지금은 대부분 맞벌이로 엄마들도 직장 생활에
    가정 살림까지 거기다 둘이 벌어도 예전 혼자 벌어 살던 세대보다 빠듯한 살림에 아이들
    거두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힘들다고 느껴지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 8. ..
    '14.2.26 3:29 PM (220.120.xxx.143)

    가족구성원이 다 대가족에서 부모와 자녀의 핵가족?(맞나요 표현이) 이 되다보니
    이런 사태가 발생한것같아요

    전에는 애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봐주시고 그랬잖아요 대충 방치였겠지만..

    여튼 갈수록 애도 어른도 힘든건 사실이네요

  • 9. 불행히도
    '14.2.26 3:51 PM (59.187.xxx.56)

    요즘 방학은 곧 학원 대목이죠.ㅜㅜ
    특강이다뭐다 해서 학원비도 비싸고요.

    주변에 방학이라고 늘어지게 늦잠 자고 여유만만인 건 우리아이밖에 없더라는...ㅎㅎ;ㅜㅜ

  • 10. 다른거 다 떠나서
    '14.2.26 4:14 PM (121.174.xxx.229)

    식비가 방학동안 장난 아니예요.
    귀찮아도 시켜먹으면 돈 더들고..어쩔 수 없이 힘들어도 만들어 먹여야지
    어쩌겠어요..
    그런데 아이가 셋이면 진짜 힘드시겠어요..
    이제 며칠 안남았으니 조금만 더 참으세요~~

  • 11. 댓글들이
    '14.2.26 4:19 PM (121.161.xxx.115)

    너무 진지해서ㅋㅋ
    학원대목 맞아요고딩들도 주말도없고
    도대체 이러려면 무슨방학이 의미가있나싶은거예요
    저녁밥다같이 먹을 시간도 없는 방학이라니~!;

  • 12. ..
    '14.2.26 4:20 PM (118.221.xxx.32)

    그러게요 그래서 개학날이면 엄마들이 해방이라고 다들 뛰쳐 나온대요 ㅎㅎ

  • 13. 찌찌뽕 ㅜ..ㅜ
    '14.2.26 5:10 PM (221.148.xxx.93)

    저도 애가 셋인데 터울이 커서 어디 다니기도 힘들어요

  • 14. 케이트
    '14.2.26 7:47 PM (203.149.xxx.89)

    정말 가볍게 댓글 달고 원글님 공감해주면 될텐데~
    다들 왜이리 진지하나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분이 많다는..

  • 15. YJS
    '14.2.26 8:44 PM (223.62.xxx.20)

    나름고생님, 원글님은 전업주부에요!!직장까지 다녀서 힘들다니...먼소리..
    그리고 저보다 열살정도 많으시네요.
    세대차가 있을수밖에 없겠네요.
    제친구들은 집안일하며 큰 애들 거의 없어요.
    있는밥 차려먹는 정도야 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928 성공할 사람은 대학생 때부터 다른 것 같아요 10 하루에 2014/03/23 4,224
362927 그새 과외글 없어진거예요??? 12 ????? 2014/03/23 2,675
362926 충동구매 대량구매 하는 친언니를 말릴 방법 없을까요 ㅠㅠ 49 ㅠㅠ 2014/03/23 12,709
362925 세결여는 김수현 작가의 감정이입이 과잉이었던 것 같아요 12 // 2014/03/23 6,082
362924 요즘 지어진 확장 아파트 사시는 분께 여쭤요. 11 레인도우.... 2014/03/23 3,889
362923 대학가기가 과거보다 더 어려워졌는지 이해못하시는분들이 많네요 26 루나틱 2014/03/23 9,166
362922 남편하고 화해할까요 말까요 9 2014/03/23 2,599
362921 식혜 고수분들 계시지요?^^ 9 탄산음료 추.. 2014/03/23 2,922
362920 전기모자 헤어캡 대신 이렇게 해봤어요 4 샬랑 2014/03/23 6,408
362919 혹시 웹디자이너 계신가요? 3 2014/03/23 1,109
362918 고등학교 1학년 수학 과외시 답지보고 푸는 선생님.. 8 .... 2014/03/23 15,160
362917 액세서리 세트를 선물로 받았는데요... 5 왕부담 2014/03/23 972
362916 다툼의 발단이 된 일본기념품과자. 여러분은 어떡하시겠어요? 10 .... 2014/03/23 2,579
362915 채린이가 송창의 무릎잡고 엉엉 울때 ~ 29 감정이입 2014/03/23 11,088
362914 여러분들은 자유로운 영혼입니까? 12 dsw 2014/03/23 9,516
362913 가방 하나 샀는데요 토즈 tod's 2 저도 2014/03/23 3,319
362912 김수현작가의 뒷심이 영 산으로 간듯해요... 20 세결여 2014/03/23 4,255
362911 통영에 거주하는 님들께 질문드려요 여여 2014/03/23 920
362910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요 6 2014/03/23 2,344
362909 초6,수학학원을 처음 보내려하는데 원래 다들 이런가요? 9 푸르른 2014/03/23 2,934
362908 '층간소음' 시달린 부부, 윗집 촬영했더니..'화들짝' 34 이정도면 2014/03/23 22,329
362907 가수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좀 가르쳐 주세요... 11 .. 2014/03/23 2,361
362906 일반빵집이나. 반찬가게는 그 많은 개수를 어떻게 다 한꺼번에 만.. 6 ... 2014/03/23 3,114
362905 이와중에 이찬님 대사ㅋㅋㅋ 11 세결여 2014/03/23 3,337
362904 세결여 왜 저래요? 7 뭐야 2014/03/23 3,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