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세먼지때문에 며칠째 창문도 못 열고 숨막혀 죽을거 같아요

aaa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14-02-26 14:01:35
아침에 일어나면 보일러 끄고 창문부터 다 여는 사람인데요
벌써 며칠째 창문을 못 여니 집안 공기도 안 좋고 숨이 막히네요
보일러 꺼도 창문 안 여니까 실내 온도가 안 떨어져요
그래서 더 답답한거 같아요
그렇다고 보일러 안 켜면 밤에 애들이랑 남편이 춥다 하고요.

날씨 따뜻하다고 애들이 놀이터에 가고 싶다는 것도 못 가게 하고
집에서 매트깔고 그 위에서만 놀라고 하는 것도 이제 힘들고요
다행히 지금은 학원 가서 애들은 덜 답답하겠죠.

그나저나 봄에도 미세먼지와 황사 심할거라는데
애들 학교 다니는데 더 걱정이네요.

사회적인 분위기도 힘든데 미세먼지에 방사능에
숨쉬고 먹는 기본권 조차 편안하게 누리지 못하는세상이 너무 슬프네요
IP : 110.70.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6 2:0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어제 뉴스보니까 실내나 바깥이나 미세먼지 그다지 차이 안나던데요.
    미세먼지 심한날 나가지 말라지만 집안도 바깥이나 비슷..
    그냥 오늘은 강아지델고 산책나갈려 합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심한날에도 낮에는 환기시키는게 더 낫답니다. 비타민에서 그러더만요...

  • 2. 잠깐 환기하세요
    '14.2.26 2:07 PM (175.211.xxx.99)

    저도 어제 미세먼지 엄청나서 환기 안하고 버텼는데 저녁때는 눈까지 따갑더라구요.
    걍 안이나 밖이나 별차이 없겠다 싶어서 잠깐 문열고 환기 했어요.
    안에서 음식해먹고 뭐하고 하다보니 환기 안할수가 없겠던데
    얼마전 집보러 다니다보면 춥다고 환기 안하고 사는 사람들 있다던데 어떻게 사나 모르겠어요.

  • 3. 저도
    '14.2.26 2:07 P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얼마전까지는 문을 안 여는게 정답인 줄 알았는데요
    환기를 안 시키면 미세먼지가 안 빠져나가서 더 안 좋데요
    환기시키세요

  • 4. 와우
    '14.2.26 2:09 PM (110.70.xxx.35)

    여기 글 올리길 잘 했네요
    문 꽁꽁 닫고 무식하게 굴었군요
    당장 환기 좀 시켜야겠어요

    그런데 미세먼지는 고층 저층 어디가 더 심할까요?

  • 5. 저도그래서
    '14.2.26 2:14 PM (121.161.xxx.115)

    환기시키고있어요

  • 6. 폴고갱
    '14.2.26 2:30 PM (59.20.xxx.209)

    저 되게 둔한편인데 어제밤에는 눈도 따캅고 목도아프더라고요
    부산은 별영향 없는줄알고 그냥 다녔는데
    진짜 심한가 봅니다..

  • 7. 분무기
    '14.2.26 2:32 PM (175.192.xxx.122)

    전 에어코리아 핸드폰에 저장시켜서 항상 아침 저녁으로 확인해요.
    그리고 이렇게 심한날은 그냥 분무기로 집안에 골고루 분무한뒤
    물걸레질이나 부직포로 바닥을 닦아내요.
    분무기로 분무해주면 집안의 미세먼지나 냄새를 잡아준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하고 나면 시원한 느낌이 나요. 한번 해보세요.

  • 8. 아침청소
    '14.2.26 3:42 PM (175.195.xxx.200)

    미세먼지 조금 덜한 시간에 환기시키고 공기청정기로 실내미세먼지 잡아주는게 좋다고..라디오에서 그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014 기자가 보내준 연합의 유족 발표문 일부는 조작아니랍니다. 1 알림 2014/04/30 1,032
376013 어제 jtbc뉴스9손석희뉴스 잠수부님 양심선언 동영상구합니다... 5 복수는나의힘.. 2014/04/30 1,946
376012 해경 국장 '선체 내 시신 최초 발견 '언딘' 발언, 사과' 5 참맛 2014/04/30 1,958
376011 이 와중에 죄송합니다..군산에 횟집 좀... 3 군산 2014/04/30 2,014
376010 청와대 누리집에 '목숨 걸고' 쓴 고3학생 글 화제 2 이런 시대 2014/04/30 2,318
376009 위험사회, 국민은 알아서 살아남아라 2 1111 2014/04/30 777
376008 이명박근혜의 '노무현 지우기' 위기관리 매뉴얼까지 지웠다 2 예정된참사 .. 2014/04/30 1,093
376007 전국일주를 간다. 전국여행을 한다를 영어로 뭐라고 말하면될까요... 3 영어로 2014/04/30 2,239
376006 지금 미용실요 대전 열받네요 34 짱셔 2014/04/30 13,042
376005 터치폰의 경우 3g 켜도 카톡은 할 수 없는거죠? 4 . 2014/04/30 1,117
376004 대문에 걸린 글을보고.. 5 노란리본 2014/04/30 1,011
376003 8.30신고..이거 뭐죠? 1 2014/04/30 832
376002 이런 사태가 벌어졌음에도..이번 지방선거에 여당이 우세라면..ㅡ.. 19 이런 2014/04/30 2,568
376001 원탁회의 "5월 3일과 10일 '10만 촛불' 들자&q.. 이기대 2014/04/30 818
376000 똥샀다라는 뜻이 뭔가요? 3 박진영 2014/04/30 1,297
375999 언딘은 오늘 가만있네요 8 .. 2014/04/30 1,873
375998 "왜요?" 라고 반문하는 아이를 보며... (.. 8 그루터기 2014/04/30 1,819
375997 국회의원 자원봉사 직으로 바뀔 수 없나요? 29 앞으론 2014/04/30 1,569
375996 유가족으로 추정된다고 하는 아줌마 대기 하고 있는 모습.ㅋㅋㅋㅋ.. 24 끌리앙링크 2014/04/30 5,638
375995 쳐 xxㄴ 조의록에 적어놓은 것좀 보세요. 8 2014/04/30 3,667
375994 제가 어른이라는 착각을 버렸습니다. 2 ... 2014/04/30 811
375993 마지막 영상, CNN이 기사로 다뤘네요... 9 ... 2014/04/30 4,076
375992 한국이 멈춰 선 날, 4 ·16 '사태' 2 4·16사태.. 2014/04/30 939
375991 朴대통령, 5월 중순 국민 앞 정식사과 55 *Carpe.. 2014/04/30 4,803
375990 이렇게 착한 아이들을... 3 정말이지.... 2014/04/30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