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컴플레인)

aaa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14-02-26 11:35:24
주말에 미용실가서 파마를 했어요.


긴머리에 세팅파마를요.


여태까지는 한번 파마하면 일년까지 유지될 정도로 오래가는 편이었어요.


이번에 오랜만에 미용실 갔더니 직원들 싹 바뀌었더군요.


디자이너 한명이 제 머리를 하면서 다른손님 한명도 동시에 케어하는데, 그 손님이 까다로운 사람인가봐요. 어시스턴트랑 둘이서 소근소근대면서 저손님 조심해라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 같았고, 어시스턴트가 "네, 긴장할게요"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더니 그손님한테만 바짝 신경쓰고 저는 방치상태.


시간도 보통 때보다 한시간은 더 넘게 걸렸어요. 무려 4시간 넘음 ㅜㅜ

머리 다 하고 나서 드라이만 해주고 스타일링은 안해주더군요.


나갈 때도 안녕히가세요라는 말도 없고, 제가 먼저 안녕히계세요.하고 나왔어요.


그담날 보니까 머리 안감았는데도 거의 생머리수준.


원래 그전에 있던 파마끼가 있는 정도였고, 머리 감아서 젖으면 다시 컬이 생길까 싶었는데 전혀, 오리려 더 펴진 것 같아요.





이런 경우, 미용실에 컴플레인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제가 워낙 쿠크다스심장이라서...


전화로 먼저 얘기를 해야 되나요, 아니면 당당하게 직접 찾아가서?


그리고 다시 시술을 해달라고 하는 게 맞나요?


사실 그날 서비스가 엉망이라서 다시 가서 받는 것도 꺼려지네요.


실력도 별로인 거 같아요. 파마롤을 마는데 머리 다 삐져나오고 삐뚤하게 말고...


여러분들이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지혜를 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8.48.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14.2.26 11:38 AM (1.251.xxx.21)

    너무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전화로 먼저 얘기하세요.
    내가 이러저러했다...완전 생머리다. 다시하고 싶다...라고 얘기해보세요
    물론 미용실쪽에서 안해줄수도 있죠.

    그래도 내가 얘기해보고 안해주는거랑
    미리 포기하는거랑 다르다고 생각해요.

  • 2.
    '14.2.26 2:03 PM (222.112.xxx.190)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파마가 너무 안나와서 다시한적이요. 사실 불편하죠 해준다고 해도 그 오랜시간을 또 거기 앉아있을거 생각하면 그냥 맘편히 딴데가서 할까 하는 맘도 들고. 그런데요, 일반적으로 아무리 싸게 한 파마라도 그정도로 파마모양이 아니고 다 풀렸을경우는 다시 해줘요 일단 전화하셔서 주인있잖아요 그 사람한테 상황을 얘기하고 다시 받고 싶다 하세요 그럼 분명 실장이든 뭐든 책임자가 한번 들르라고, 와서 보자고 할거에요 그때 전화로 물론 거기서 파마 잘못해줘서 다시하는거긴 하지만 저도 배려차원에서 미용실 젤 안붐비는 시간 언제냐고 그때 내가 되도록이면 시간 맞춰서 가주겠다 하시고 그 시간에 가세요 그 정도로 나오면 시술 받으실때도 많이 안불편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619 돌아가신분이 불경 사경한거 태우면 좋을까요? 2 123 2014/03/23 2,587
363618 형제복지원.. 기가막히네요.. 19 나쁜 2014/03/23 4,412
363617 오늘 박근혜 1 좋냐 2014/03/23 883
363616 요가 개인레슨 어때요? 5 요가 2014/03/23 2,716
363615 신혼부부가 참고할만한 주방 테이블 세팅이나 예쁜 접시 추천 부탁.. 1 애플노트 2014/03/22 863
363614 학부모 상담때 빈손으로 가도 되나요? 28 콩콩 2014/03/22 6,355
363613 수학고수님들 로그함수 문제 하나만..(문제수정) 6 답답한 엄마.. 2014/03/22 979
363612 망고 파는 사이트 없을까요? 1 망고 2014/03/22 954
363611 아파트 발암물질 라돈.... ! 4 그것이알고자.. 2014/03/22 2,934
363610 아산시에 코스트코 들어온다는데 6 궁금이 2014/03/22 2,222
363609 베이비씨터로 일하시는 분 or 씨터 채용하신 분 얘기 좀 듣고싶.. 6 봄이오려나 2014/03/22 2,167
363608 헐! 그것이알고싶다 엄청 무섭네요 31 2014/03/22 13,534
363607 지금 ebs에서 순수의 시대 해주네요 3 ㅡㅡ 2014/03/22 1,566
363606 에이프릴 어학원 궁금한게 있어요 1 2014/03/22 1,193
363605 완전체는 어떤 건가요??제가 완전체에요... 16 ㅁㄴ 2014/03/22 11,773
363604 외환 크로스마일리지 쓰시는 분들~ 9 마일리지 2014/03/22 1,859
363603 천만원 대출 어느 방법이 제일 좋을까요? 6 ..... 2014/03/22 2,968
363602 나중에 재산 자식들 물려줄 예정이세요? 10 ㅁㅁ 2014/03/22 3,016
363601 포스트 그래놀라 cf에 성유리가 입고나온 옷 2 2014/03/22 1,199
363600 우리 그럼 일반고에서 대학 잘 간 얘기 좀 나눠봐요 37 어머니들~ 2014/03/22 12,433
363599 송창의 이해불가 36 ㅇㅇ 2014/03/22 14,915
363598 맘이 너무 아파요 (강아지 얘기니 싫으신분 패스) 13 눈물 2014/03/22 1,902
363597 양가부모님이 노후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요 26 답답함 2014/03/22 9,058
363596 카톡도 싸이월드처럼 상대가 접속을 하고 있는지 없는지 알 수 .. 3 ,, 2014/03/22 1,808
363595 아파트 할인받은 사람들 이사 못오게 하는거 15 뉴스보다가 .. 2014/03/22 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