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에서 손닦는 페이퍼타올 3장, 4장씩 뽑아 쓰는거 볼때마다 화나요

맨날 스트레스 조회수 : 3,691
작성일 : 2014-02-26 10:46:32

저는 77사이즈라 손도 커요.

그래서 사실 페이퍼타올 1장이 약간 아쉬워요.  물기가 남거든요.

그래도 한,두번 두드려주면 스며들어서 괜찮아요.

 

물에 손가락 끝만 슬쩍 묻히다 말았든 비누로 박박 손 전체를 다 닦았든

거의 모든 사람이 3장, 4장 팍팍 뽑아써요.

요즘은 2장 쓰는 사람도 드물어요.

 

저렇게 많이 뽑아서는 앞뒤로 탁탁 두번 두드리고 버려요. ㅠㅠㅠ

 

청소아줌마는 휴지통 비울때도 페이퍼타올 뽑아서 잡고 비우는데요

화장실용 휴지 한,두칸 끊어서 써도 되잖아요. 

 

이 한번 닦고 나면 세면대위는 한강 홍수나고 거울은 완전 튀긴물로 범벅이고

못마땅해 죽겠어요.  

 

 

IP : 121.160.xxx.19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2.26 10:49 AM (203.152.xxx.219)

    그러게 말이에요. 그게 다 자원낭비고 환경오염되는건데..
    전 다른건 뭐 공중도덕 확실히 잘 지킨다 할순 없어도, 남의 물건이라고 막 쓰는거 그건 정말
    안합니다. 집에서도 아껴쓰고요. 밖에서도 그런건 아끼게 돼요. 치우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주려고 해요.

  • 2. ....
    '14.2.26 10:53 AM (180.228.xxx.9)

    원글님처럼 한 장 가지고 양손에 묻은 그 많은 물을 다 닦자면..꼼꼼하게 한참 닦으면 다 닦을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하면 무슨 문제가 생기냐면요..
    종이를 만들면서 들어 간 그 많은 독하디 독한 화합물을 충분히 녹여 손에다 척척 바르는 셈이 됩니다.
    종이가 순백으로 하~야니까 아주 깨끗한 것처럼 보이죠.물론 균을 없을 수 있어요.
    화합물로 범벅해 놨으니 균이 살아 있을 수 없겠죠.그렇지만 그렇게 한 장으로 종이가 물에 흠뻑
    젖어 흐물거릴 정도로 닦으면 독한 화합물로 손 마싸지하고서는 아~개운하다,,하시는 겁니다.
    물론 내 종이는 아니지만 물자 절약하시는 원글님 높이 삽니다만 다른 측면도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어요.
    서너장 쓰시면서 화합물에 물에 덜 녹아나게끔 후딱후딱 닦는 것..

  • 3. 저도 동감
    '14.2.26 10:53 AM (125.177.xxx.190)

    자기거 아니라고 그렇게 낭비하는건지 원래 아까운걸 모르는건지
    어쨌거나 공중화장실에서 저도 그런 장면 보면 너무 아까워요.
    두장까지는 그러려니 하지만..
    저는 한장이면 되거든요.

  • 4. 점네개님.
    '14.2.26 10:59 AM (220.85.xxx.222)

    점네개님과 같이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화학물질로 맛사지 하는게 겁난다면, 내 손수건으로 하는게 더 적합할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 5. 저도 한장 쓰는데
    '14.2.26 11:01 AM (1.251.xxx.21)

    차라리 이마트에 있는
    손 넣으면 강풍으로 쏴 말려주는거 있잖아요(예전에 하염없이 말리던게 아니라). 단 2,3초에 손에 물기 다 날려버려서
    그거 설치해 줬으면 좋겠어요.

  • 6. ....
    '14.2.26 11:03 AM (180.228.xxx.9)

    맞아요.
    내 손수건으로 하시는 게 최선이죠.
    옛날처럼...

  • 7. ....
    '14.2.26 11:06 AM (180.228.xxx.9)

    제지공장을 한번씩 구경들 하셔야 뭘 좀 느끼실텐데...
    화장실용 화장지와 얼굴용 화장지 성분니 약간 다르겠지만 화장지는 다 거기서 거깁니다.
    나무칩에 뭘 넣어서 녹이는지 수거한 폐지에 뭘 넣어서 하얗게 만들고 녹이는지...

  • 8. ...
    '14.2.26 11:09 AM (112.155.xxx.34)

    전 66이라 한장만 써요 ㅋㅋㅋㅋㅋㅋ

  • 9. ...
    '14.2.26 11:23 AM (112.220.xxx.100)

    근데 원글님 참 피곤하게 사실듯..........ㅠㅠ
    스트레스는 몸에 안좋아요..;;;

  • 10. 끄적
    '14.2.26 11:30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반가와서 로긴했어요~
    낭비하는 사람도 많지만 원글님처럼 아끼고 환경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니 너무 걱정하셔요 ^^

    근데
    저도 손수건 사용해 보려고 시도해봤는데.. 손닦고 젖은 수건을 밀폐된 곳에 넣어두었다 또 사용하려니
    세균이 번식하지 않을까 걱정되서요. 손수건 한장으로 하루종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그렇다고 걸어다닐때나 카페 같은데서 펼쳐놓고 말릴 수도 없잖아요 ㅜ.ㅜ

  • 11. ....
    '14.2.26 11:30 AM (180.228.xxx.9)

    종이 안 쓰고 손 말리는 방법 하나 알려 드릴까요?
    손을 씻은 후 손에 묻은 물기를 최대한 훑어 내고 손을 획획 뿌려서 물기를 최대한 뺀 다음(뒤에 다른 사람
    있나 조심, 상대방 얼굴에 물 뿌리는 실수) 양손을 서로 싹싹 부비는 겁니다 손등, 손바닥,손가락 사이 깍지로...
    30~40번만 문질러도 물기 금방 말라 손이 잘 안 움직여져요. ..다 말라서 뻑뻑해서..손에 묻은 물기를 문질러
    얇게 펴는 관계로 후딱 증발해 버리는 것이죠.

  • 12.
    '14.2.26 11:35 AM (223.62.xxx.109)

    귀찮아서 윗분처럼 털고 머리카락털듯이 빗질하듯이 쓱 한번 (머리 정리도 되고 일석이조 ㅋ)

    종이타월 화학물질보다 깨끗하게 샴푸한 내머리가 낫겠지 하믄서 ㅋㅋ(머리에 스프레이나 등등 그런거 안바름)

  • 13. ..
    '14.2.26 11:46 AM (211.224.xxx.57)

    전 한장 쓰는데요? 그거 키친타올마냥 굉장히 빳빳하잖아요. 손에 물이 얼마나 묻어 있다고.

  • 14. ...
    '14.2.26 11:52 AM (175.207.xxx.80)

    88이라 그냥 옷에 닦습니다.
    종이타올로는 감당이 안돼니까.

  • 15. ....
    '14.2.26 12:00 PM (180.228.xxx.9)

    종이 타월 도껍고 크고 빳빳한 것은 고급 백화점에나 있어요.
    우선 마트에 가 보세요. 얇고 후줄그레해요. 정말 한 장으로 닦기 힘들어요.
    남의 물자 절약해주는 정신도 좋지만 우선 내 손 물기 잘 닦는 것이 우선이라고 봐요.

  • 16. 웨하스
    '14.2.26 12:01 PM (122.40.xxx.58)

    딱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에요
    그게 한 식당 화장실에 갔는데 한 장으로 닦는 사람들 저빼고 없었어요
    세네 장까지 봤는데 저도 그런거 보면 화나요
    전 같이 간 딸아이가 있으면 "한 장만으로도 충분해."이렇게 은근히 말해요

  • 17. 웨하스
    '14.2.26 12:01 PM (122.40.xxx.58)

    그게 -> 그제

  • 18. ㅋㅋ
    '14.2.26 2:22 PM (222.107.xxx.181)

    저도 그래요.
    스트레스까진 아니지만 아깝죠.
    목욕탕이나 공중 샤워장에서
    샤워기 물 하염없이 들어놓고
    심지어 자리 비우기도 하잖아요
    사람 없으면 무조건 꺼버려요.
    아무튼 예전에는 물자 아껴쓰는게 너무나 당연했는데
    요즘은 뭐. 그러려니 하네요.

  • 19. ㅡ,ㅡ
    '14.2.26 2:25 PM (211.202.xxx.247)

    일용품 쓰는것이 부담스러운데요.
    저는 그냥 제가 손을 흔들어 말립니다.

  • 20. ᆞᆢ
    '14.2.26 6:17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생각하시는분 많았으면좋겠어요
    저는 핸드타월 안써요
    털어서 말려요
    많이뽑아쓰는 사람보면 저도 그런생각해요

  • 21. 쓸개코
    '14.2.26 9:51 PM (122.36.xxx.111)

    두장까진 괜찮다 생각하는데 서너장은 낭비라 생각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785 잠들때마다 제 목덜미를 미친듯 만지는 2돌 아기 조언구합니다 18 ... 2014/03/07 5,216
357784 스페인 날씨 3월말~4월초어떤가요? 1 날씨 2014/03/07 6,856
357783 강아지 질문드려요.. 1 ㅁㅇ 2014/03/07 495
357782 고등딸 아이 입을 내피있는 바람막이 어디꺼가 이쁜가요? .. 2014/03/07 610
357781 연아 열애로 감추려고 했던 것 21 알았습니다... 2014/03/07 7,011
357780 발목 접질러서 서초 반포 방배 쪽 침 잘놓는 한의원 추천 부탁드.. 2 한의원 2014/03/07 1,541
357779 초등간식 뭐가 좋을까요 4 리마 2014/03/07 2,108
357778 뾰루찌가 났는데...곪진 않고 딱딱해요. 3 ........ 2014/03/07 816
357777 남편이 이혼소송한다고 해서 죽으려고 합니다 61 ... 2014/03/07 21,792
357776 미국에서 수면제는 약국에서 안 파나요? 꼭 필요해요 절실함;; 9 미국사시는분.. 2014/03/07 4,671
357775 영국으로 보내는 택배 안에 소주 작은 병 넣어도 될까요? 4 영국 2014/03/07 1,640
357774 백화점에 요즘 선글라스 파나요? 2 .... 2014/03/07 1,052
357773 남자한테는 잘하는데 여자한테는 잘 안하는 친구... 5 행복 2014/03/07 1,420
357772 2014년 3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07 434
357771 박원순 29개월 VS 정몽준 26년 청소년70원.. 2014/03/07 555
357770 2G 휴대폰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4 올드패션 2014/03/07 1,216
357769 결혼을 늦게 하면 좀 철이 들어서 결혼할까요? 1 결혼 2014/03/07 1,165
357768 신랑이 틱인데요 틱이 유전인지요? 10 궁금 2014/03/07 5,070
357767 우리나라는 왜 일본처럼 물건을 귀엽게 안만들까요? 10 귀염귀염 2014/03/07 3,061
357766 cctv 설치비용이 보통 얼마나 하나요? 1 cctv 2014/03/07 1,080
357765 김연아 남친, 아이스하키 중계하네요! 8 .... 2014/03/07 2,531
357764 잠이 안와서 2 히든카득 2014/03/07 498
357763 14 전세연장 V.. 2014/03/07 2,838
357762 나는 결혼 생활에 안 맞는 사람같아요 7 ........ 2014/03/07 2,945
357761 이건좀 아닌듯... 8 이건아닌듯 2014/03/07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