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만에 남편과 데이트장소를 이태원으로 골랐는데

데이트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4-02-26 10:35:49

결혼 8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아이들낳고는 남편과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한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둘 다 바쁘고, 어딜 가더라도 항상 아이들동반이고...

오늘 밤에 아이들없이 남편과 데이트할 짬이 생겼어요..물론 겨우 3~4시간밖에 안되지만요..

 어디를 갈까 열심히 고민을 하다 둘다 합의하에 이태원으로 정했어요..

영화나 공연을 볼까도 했지만 그 짧은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게 아쉽더라구요.

밥먹고, 커피마시고, 슬슬 둘이서 걸어다니는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어요..

맥주도 한잔 하고 싶지만 둘 다 운전을 해야해서 술은 안되고

오늘 데이트의 목적은...좋아하는 멕시코음식이나 스테이크먹고 맛난 커피 마시고, 거리구경(?)..

이 조건을 다 충족시키기에 이태원 괜찮을까요??

아주 가끔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가기는 하지만 친구들이랑은 정말 딱 밥먹고, 커피마시는 것만 하거든요..ㅎㅎ

맛난 멕시코음식이나 스테이크집, 맛난 커피집도 추천해주시면 감사...

 

저희집의 귀여운 두 혹덩이들은 친정부모님이 휴가가는데 델고 가셨어요..

말만 휴가지 사내녀석 둘을 델고 가셨으니 진정한 휴가는 아니겠지요..

참 죄송스럽지만 유치원도 방학기간이라 아이 둘을 맡길 곳이 없어서 델고 가시고,,

저와 남편만 이틀동안 퇴근후 진정한 휴가(?)가 주어지네요..

오늘은 데이트, 내일은 전쟁통인 집안정리가 제가 휴가기간동안 해야 할 일이에요..ㅎㅎ

IP : 116.41.xxx.2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4.2.26 10:48 AM (111.118.xxx.196)

    결혼기념일이라 어제 남편과 이태원 다녀왔어요~
    게코스가든(게코스에비뉴) 라는 레스토랑 넘 좋앗어요.. 로맨틱하면서도 어둑어둑한 분위기에 연애할때 기분 나더라구요. 와인두잔 시키고 다해서 5만원 정도 나왔어요
    그리고 그 옆에 glam lounge 라고 클럽같은 바가 있는데 1층은 pub 분위기이고 2층는 클럽&바ㅠ느낌인데 넘 멋져요~~ 꼭 가보세요

  • 2. 저는
    '14.2.26 11:15 AM (123.143.xxx.43)

    경리단길 걷는 것도 추천해요 오랜만의 데이트라면 이국적인 곳에서 색다른 기분도 느끼고~_~

  • 3. 저는
    '14.2.26 11:54 AM (211.36.xxx.178)

    멕시코 음식은 아니지만 오키친 추천해요 저녁에는 더 비쌀 것 같은데.. 전 점심 세트만 먹었거든요. 메인이 파스타, 스테이크 두 코스 있는데 각각 24000, 40000이었고요.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괜찮았어요. 저녁 다른 곳에서 드신다면 닐스야드에서 와플이랑 커피도 추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745 국정원 간첩 증거 조작 스캔들 국제 정보계 연구사례로 격상? light7.. 2014/03/23 427
362744 바이링구얼이 부럽네요. 8 2014/03/23 2,947
362743 공사현장 일요일도 공사가 가능한가요? 1 지끈 2014/03/23 1,330
362742 요즘 애들 대체로 상전으로 키우나요? 32 ㅁㅁ 2014/03/23 9,292
362741 새벽 공항 가는 길 1 갱스브르 2014/03/23 882
362740 요플레 만들어봤는데 실패? 4 ㅁㅁㅇ 2014/03/23 1,668
362739 염색약을 사긴 했는데요 사용법을 몰라요 ㅠ 1 비프 2014/03/23 1,779
362738 종아리때매 좌절되네요 15 ... 2014/03/23 4,657
362737 30대 초중반 남성들이 도대체 또래여성과 결혼안하는 이유가 뭐죠.. 16 왜그러는거야.. 2014/03/23 10,624
362736 가방 세탁 1 ... 2014/03/23 1,157
362735 35세 꼭결혼하고싶어요..(기독교인분들조언바랍니다) 49 ... 2014/03/23 14,369
362734 이시간 어디가면 여행용샴푸,헤어팩 구입할수있나요? 1 이시간 2014/03/23 961
362733 현실적으로 다시 써본 응답하라 1997 성시원의 미래 1 2014/03/23 2,052
362732 인간관계를 피하게 되는 이유 8 관계 2014/03/23 6,815
362731 진짜 뉴스가 가짜 연예계 뉴스에 묻힌게 사실이었군요! 4 경악 2014/03/23 2,375
362730 자외선차단제 맨얼굴에 바르면 자극될까요? 2 피부좋고파 2014/03/23 1,815
362729 제일 먼저 보여 주는 집 24 부동산 2014/03/23 9,040
362728 82님들 혹시 유니세프 탭 프로젝트 아세요? 2 십분만 빌려.. 2014/03/23 862
362727 딸아이 마음의 상처알면서, 나밖에모르는 비겁한엄마 8 2014/03/23 3,301
362726 나보다 나이 적은 남자에겐 제가 돈을 써야되나요? 22 gus 2014/03/23 3,860
362725 집 매입할때 딱 내집이다싶은 느낌? 11 머리아픔 2014/03/23 3,210
362724 뭐하시나요..? 5 이시간 2014/03/23 1,146
362723 추적 60분 요약- 폐암 유발 라돈가스는 석고보드에서 나온다 19 퍼 옴 2014/03/23 12,080
362722 부업, 뜨개질 알바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궁금해요 2014/03/23 4,482
362721 런지 자세잡기가 넘 어려워요 5 운동은 어려.. 2014/03/23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