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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시간 나오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좀.. 조회수 : 16,578
작성일 : 2014-02-26 08:47:16
출근길 지하철 타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제발 노약자석에 좀 앉아주시면 안될까요?
자리가 없으면 모를까 저렇게 노약좌석이 텅 비어있는데
왜 그냥 일반좌석에 앉아서 사람들 눈살 찌뿌리게 만드는지...
전 종점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서 타는지라 늘 앉아가는편이지만
출근길 앉아서 책도 보고 쪽잠도 자고 할 사람들이 저렇게 서서...
제가 출근시간이 매일 같고 항상 같은칸에 타니
매일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거든요 ㅋㅋ
암튼 이 열차가 주로 노인들이 모이는 공원을 두군데나 통과하니
대부분 거기 가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인데
일단 비어있는 노약자석에 좀 앉아주시면 안될까요?
정 없으면 그땐 비켜드릴게요 ㅠㅠ
IP : 112.155.xxx.34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6 8:52 AM (119.197.xxx.132)

    여기 할머니할아버지 계시겠어요?

  • 2. yy
    '14.2.26 9:01 AM (62.134.xxx.16)

    원글에는 완전 동감하지는 않지만
    '너도 늙는다' 이딴 얘기는 정말 보기 싫네요..

    늙어도 개념있고 민폐안끼치는 노인네가 되면 되는거죠.
    노인된다고 다 무개념은 아닐터....

  • 3. ....
    '14.2.26 9:03 AM (121.160.xxx.196)

    속으로 생각만 하시는게 더 좋겠어요.
    눈쌀 찌푸려져요.

  • 4. ..
    '14.2.26 9:05 AM (211.63.xxx.61)

    출근 시간에 나오지 마시라, 지하철 타지 마시라도 아니고 노약자석 비워놓고 일반 자리 앉으니 직장인들이 못 앉는다.. 빈 노약자석에 앉아주시라.. 하는 얘기인데 왜 거기서 너도 늙는다~ 라는 말이 나오나요? 이 분은 늙어도 노약자석에 앉을 분 같은데요??

  • 5. ...
    '14.2.26 9:05 AM (119.197.xxx.132)

    노인네라뇨.
    그런 표현도 정말 보기싫습니다.

  • 6. 일반석에
    '14.2.26 9:05 AM (203.226.xxx.135)

    앉으시는 이유가 다른 노인 앉으라고
    비워두는거라고.

  • 7.
    '14.2.26 9:05 AM (110.148.xxx.72)

    대한민국에선 돈없음과 늙음이 죄인거 같아요.

  • 8. 경로석에
    '14.2.26 9:08 AM (182.210.xxx.57)

    앉아가시는게 올바르죠.
    경우있는 분들이 많으면 좋은데...

  • 9. ..
    '14.2.26 9:09 AM (39.7.xxx.120)

    노인네 라는 표현이 비하 아니고 표준어로 알고 있어요.

  • 10.
    '14.2.26 9:11 AM (118.218.xxx.62)

    대한민국에선 늙음이 위세일때도 많죠.
    난 그런 꼰대 안돼야지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그러는 날 보면서 놀랍니다.

  • 11. 원글
    '14.2.26 9:13 AM (112.155.xxx.34)

    그냥 뭐 아무떄고 시비걸어오는 분들은 진짜 심심한가봐요.
    그리고 제가 어디에 노인네라고 했나요? 그리고 '노인'은 나쁜말이 아닙니다.
    암튼 전 어머니랑 가끔 그런얘기 하거든요.
    뭐 출근대 다니시지도 않지만 왠만하면 택시타고 다니시고
    가끔 버스나 지하철 이용할일 있으면 노약자석에 꼭 가서 앉으시라고요
    내 부모가 누구한테라도 안좋은소리 듣거나 하는거 속상하잖아요.
    그리고 그게 틀린말도 아니고요.
    노약자분께 비어있는 노약자석에 가서 앉으시라고 하는게 뭐 나쁜건가요?

  • 12. ..
    '14.2.26 9:15 AM (14.32.xxx.206)

    저도 원글님 말씀에 공감할때 있어요.

  • 13. 원글님
    '14.2.26 9:16 AM (62.134.xxx.16)

    노인네는 제가 댓글에 썼으니 맘상하지 마시길..

    그리고 심정은 이해하나 그분들도 일단 눈앞에 보이는 자리라 그냥 앉은거겠죠..그렇게 이해하세요..

  • 14. ...
    '14.2.26 9:19 AM (125.134.xxx.54)

    저희 아버지 64살이신데
    할아버지 소리 듣는거 싫어하고
    노약자석 앉는거 내키지 않아하네요..차라리 서서간다고 ㅜㅜ
    근데 요샌 경로석 앉아서가요..그모습 짠하기도하고 ..뭐..
    암튼 일반석 앉는분들은 자기가 그나이까진 안됐다고 생각하시는거 아닐까요..

  • 15. 헤링본느
    '14.2.26 9:19 AM (42.82.xxx.29)

    저도 출근길에 항상 이게 이상하더라구요
    노인석은 텅텅비었는데 내가 앉을수도 없고.
    근데 일반석에 다 앉으세요
    이거 미스테리였는데 울부모님과 대화하면서 알았어요.
    울아빠가 노인석에 앉지 않는대요.울엄마는 젊은사람 앉으라고 경노석에 앉으시구요.울아빠는 아직 자기가 노인이 아니라고 생각을 한대요.
    미치겠어요.
    제발 아빠 그러지 마세요.그래줬어요..ㅠㅠㅠㅠ 울아빠 2년후에 칠순이세요....

  • 16. 그분들
    '14.2.26 9:22 AM (223.62.xxx.3)

    나름 더 늙고 더 약한사람에 대한 배려아닐까요? 주변에 70대를 바라보는 할아버지 본인은 정작 노인이라 생각안하세요.
    임산부나 장애인을 위한 자리라 생각하죠. 아니면 더 노인이인분들....
    그리고 그 시간에 다 놀러가시는거 아닐수도 있죠
    출근시간에 며느리 혹은 딸 대신 아이봐주시거나하는 분들도 있을거예요.
    그 분들이 먼저 타셔서 그 자리에 앉아 계시는게 그 분들 자유인데...그럼 여자들 전용칸 있는데 왜 일반 칸와서 성추행당하냐 그런 논리도 성립되는거 아닐까요?
    극단적으로 노인분 편들어봤네요.

  • 17. 존심
    '14.2.26 9:22 AM (175.210.xxx.133)

    하여튼 인성이 부족한 사람은 어쩔 수가 없네...
    노약자좌석이라는 것은 최소한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지요.
    노인들은 모두 노약자좌석에 앉으라는 것이 아니지...
    더불어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의 전좌석이 노약자좌석입니다...
    항상 그렇게 생각을 하고 다녀야지 젊은 사람들이...
    구석탱이에 몇자리 노약자석이라고 써 놓고
    이따위 생각을 하고 있으니...
    난 늙어도 그 구석자리에 앉기 싫다...

  • 18. 헤링본느
    '14.2.26 9:22 AM (42.82.xxx.29)

    요즘은 안앉으시나보더라구요.한창 60대 중반일때...
    근데 생각해보니 그 나이쯤 되고 얼굴이 노인같아보이지 않으면 자신도 그렇게 생각을 할수도 있겠구나 그런생각은 들었어요..저는 딲 60되면 노인석 앉을거예요..

  • 19. 근데
    '14.2.26 9:32 AM (121.163.xxx.172)

    노약자석은 몇살부터 앉나요?
    나이가 정해져 있나요?
    60이면 한참이실때인데 노약자석에 앉기도 좀 그렇겠네요

  • 20. ...
    '14.2.26 9:33 AM (223.62.xxx.86)

    이게..편견 섞인맘일순 있지만 적어도 놀러다니시는 분들은 출퇴근시간대는 피해주셨음좋겠어요
    지금은 휴직 중이라 저도 서서다녀도 불평 안생길만한 체력적 심적 여유가 생겼지만
    서너시간 쪽잠자고 노트북에 이짐저짐 다지고 클라이언트미팅이라고 힐신고 서있는거조차
    버거운 상태인 날이 많았는데
    나들이차림새에 팔팔해보이는 분들이 나이들었단 이유 하나로 부리나케 엉덩이부터 들이미는 노인들보면
    솔직히 좀 무례함 부려서라도 안고싶더라고요 .

  • 21. ..
    '14.2.26 9:36 AM (125.134.xxx.54)

    솔직히 공짜로 지하철 타실거면 특별한 일 없음
    젊은사람들 출근시간은 피해주는
    배려는 좀 하셔야 하지 않나 싶네요..
    서로서로 배려하면 참 좋을껀데 말이예요

  • 22. @@
    '14.2.26 9:4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틀린말이 아닌데 왜 댓글이 까칠할까요? 젊은 사람들은 노약자석에 앉지도 못하는데
    일반석까지 장악해버리니 당연히 이런 생각 들죠. 그것도 낮시간대도 아니고 출근시간...

  • 23. 노인네가
    '14.2.26 9:51 AM (39.115.xxx.6)

    욕인가요?? 사전 찾아보시죠, 노인네=늙은이 ..노인네라는 단어가 뭐 잘못 됬나요?
    솔직히 경로석 본인들 앉으라고 있는거 맞는데 왜 거기에 안 앉는지;;
    출퇴근시간에 지옥철에 자기만한 배낭 매고 비집고 타는 사람들 보면 이해불가, 등산에 짚고 다니는 지팡이고 사람 다리을 지칠 안나, 진짜 꼴불견들 많아요...저렇게 늙진 말아야지

  • 24. 노인은 노약자석 말고 앉으면
    '14.2.26 9:53 AM (175.223.xxx.20)

    안되나요 일반석은 노인 앉으면 안될 이유가 있나
    저위 공짜로 타면서 출근 시간 피하라니 공짜면 그래야 해요? 소아과도 공짜 예방접종 손님인 유아들 돈내는 애들 진료 볼때 피해서 오라하죠

  • 25. .....
    '14.2.26 9:55 AM (211.210.xxx.62)

    노약자석은 배려석이고 나머지는 경쟁석이니 그곳에 누가 앉아있든지간에 뭐라 할 수 없죠.
    이곳에 글을 쓰기보다 차라리 노약자석을 제외한 다른 좌석엔
    노약자 절대 착석 금지라는 캠페인이라도 해보세요.
    나이 어린 아이나 임산부도 절대 착석 금지. 뭐 이런 식으로요.

  • 26. 존심
    '14.2.26 9:59 AM (175.210.xxx.133)

    노약자석 다 차서 어르신이 서있어도 눈감고 자는척하면서 자리 양보하지 않을 사람들이 입만 살아서는...

  • 27. ㅇㄹ
    '14.2.26 10:01 AM (203.152.xxx.219)

    우리도 늙지만 그 노인들도 젊었던 시절이 있었을텐데 왜 그렇게 야박한지
    전 4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젊음과 늙음의 중간단계지만
    저희 할머니 생각도 나고 더 젊었을때 학교 다니면서 힘들었던 시절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내리사랑이라는데 어찌 그리 애들 생각을 못해주시는지 당신들도 젊었을때 그리 기운이 펄펄
    나기만 했던거 아니라는거 아실텐데요..

  • 28.
    '14.2.26 10:01 AM (175.118.xxx.132)

    그냥 빈자리 누구든 앉으면 안되나요? 원하는 시간에 맘대로 다니는것도 눈치 봐야하는군요ㆍ공짜로 타면서란 말은 어이없고요ㆍ

  • 29. 출근시간에 할일없어
    '14.2.26 10:01 AM (175.223.xxx.10)

    노인들 지하철 탄다고 생각하세요?
    그발상 차체가 유아적이라는 생각은 안하는지
    님들 부모나 아침에 할짓없이 돌아 다니지 말라 하세요

  • 30. ...
    '14.2.26 10:11 AM (119.197.xxx.132)

    세상이 바뀌었잖아요.
    이젠 60대도 노인이라고 하기 힘든 분들이 더 많아요.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더 나이드신 분께 말듣고 다투고 그런 경우도 뉴스에 나왔잖아요.
    어디 민증 인식이라도 하고 앉아야하는지
    50~60대는 참 힘든 세대네요.
    전 아직 30대지만 벌써 먹먹해집니다.

  • 31. dkgb
    '14.2.26 10:11 AM (110.148.xxx.72)

    보기 안 좋네요.

    나이 드신 분들이 그 시간에 꼭 나아야 하는 사정이 있을수도 잇잖아요.
    그 분들도 출근중이시거나, 출근하는 아들,딸 도와주러 손주 보러 가시는 중이거나
    병원 예약이 그때거나

    젊으신 분들도 너무 힘들고 피곤하니 그때 보이는 나이드신 분들이 미운거고.

    이건 답이 없네요.

    좁은 땅덩어리를 탓해야 하나 싶네요. 게다가 많은 인구...

    제가 사는 곳은 땅덩어리는 넒고 인구는 없어 그런지... 사람들이 사람 보기를 금같이 여겨요. 이런거 보면 환경이 사람을 지배하는구나 싶어요.

    지하철 자리 싸움, 버스 문제, 층간 소음 문제...한국서 살아본 저조차도 신기합니다.

    땅덩어리를 늘릴수도 없고...안타까워요.

  • 32. 무료승차권
    '14.2.26 10:12 AM (220.86.xxx.20)

    출 퇴근 시간대는 사용 제한 했으면 좋겠어요.

  • 33. 후후
    '14.2.26 10:13 AM (121.151.xxx.247)

    그냥 출퇴근시간은 대중교통 노인도 유료화 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출퇴근시간 덜 복잡할꺼고 노인들도 그시간 피해서 다니면 좋잖아요.
    괜히 아침일찍 나와서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올수도 있고

    요즘 노인들 보건소 문열기전에 출퇴근시간에 지하철 타고와서
    일번으로 줄서서 치료든 해택 받고 가는걸 정보라고 교환하더라구요.

  • 34. ..
    '14.2.26 10:14 AM (119.69.xxx.42)

    출퇴근 시간엔 무임승차를 없애야 합니다.
    공원 가고 등산 하러 가는 노인들 때문에 안 그래도 혼잡한 지하철이...

  • 35. dkgb
    '14.2.26 10:17 AM (110.148.xxx.72)

    아랫분들 아이디어 좋네요.

    출퇴근시간만 유료화...

    이런 발상 좋네요.

  • 36. 훠리
    '14.2.26 10:22 AM (61.99.xxx.140)

    원글님 글 동감해요.

  • 37. ...
    '14.2.26 10:32 AM (211.253.xxx.57)

    가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해요
    텅텅빈 노약자석은 앉을 수 없고, 얼마전 방송에서도 나이드신 분들이 노약자석은 비어있어도 젊은 사람이 앉으면 안된다고 목소리 높여 인터뷰 하신거보니 그 근처도 못가겠어요.
    일반석은 나이드신 분들이 앉아 있으니 자리있어도 앉지도 못하고 서서갈때 가끔 아쉬운 마음이 들죠

  • 38. 제이아이
    '14.2.26 10:38 AM (175.223.xxx.150)

    버스탈때 줄안서고..새치기 기본 ㅠㅠ
    버스타묜 엉덩이부터 들이대기 ㅠㅠ

    진짜 어르신들한테 실망할때 많아요

    미안해하지도 않고 긴줄보고서도
    당당히 앞에가서 지하철이나 버스타더라구여

  • 39. 출근
    '14.2.26 10:39 AM (125.7.xxx.5)

    원글님이 출근시간이라고 시간대를 고정해서 말한 것이 화근(?)이 되긴 했지만 전체적인 의미에는 공감합니다.
    노약자석 텅~ 비어 있는데 일부러 일반석에 앉거나 아니면 자리 양보받는 노인분들 수없이 봤고요.

    더 심한 경우는 노약자석에 앉아 있다 일반석에 자리나니 옮기는 경우도 봤습니다.
    본인이 노인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옮길까요?
    아닙니다. 그저 노약자석 비축(?)하자는 의도 정도로 밖에 안 보입니다.

  • 40.
    '14.2.26 11:06 AM (39.7.xxx.83)

    노인 없어도 노약자석은 앉지 마라는 노인들이 노약자석 비었어도 일반석 앉는다...
    도덕적 차원의 일에 줄서는 공중도덕은 지키지 않는다...
    늙은 게 서러운 게 아니라 우리나라는 벼슬에 가까워요.
    그냥 정상적 어르신들은 충분히 공경받습니다.

  • 41. ㅇㅇ
    '14.2.26 11:32 AM (218.237.xxx.8)

    젊어도 학생이라도 피곤한건 마찬가지인데
    늙은 게 서러운 게 아니라 우리나라는 벼슬에 가까워요.
    2222222222222222222222
    출퇴근 시간 유료화 좋네요. 아이디어

  • 42. 아마도
    '14.2.26 12:05 PM (180.224.xxx.43)

    일반석에 앉는분들은 본인이 노인이 아니라 생각하실걸요.
    제가 만일 60대가 되어도 고민될거같아요. 노약자석에 앉아도 되는건지....애매한 연세에는 노약자석에 앉아도 더 나이든 분이 타심 좌불안석 아닐까요. 우리랑 똑같이요. 그러니 그분들도 속편하게 일반석에 앉는거겠죠.

  • 43. 노인석
    '14.2.26 12:30 PM (125.176.xxx.186)

    노인들에겐 노약자석이 아니라 노인석이던데요.
    임산부도 쫓겨나고 어린 아이들은 더더군다나 앉을 필요 없다고 생각들 하시는거 같아요.

  • 44. 캬바레
    '14.2.26 1:17 PM (210.105.xxx.253)

    그런데요, 어떤 노인에겐 노약자석이 불편할거에요. 더 늙은 노인이 젊은? 노인에게 일어나라고!! 할수도 있는거고,,,혹은 본인은 경로우대받을만큼 늙지않았다고 느낄수도 있고... 저도 노약자석 앉았다가 봉변당한적도 있긴 하지만 노인보고 노약자석에만 앉으라고 하는거도 이상해요.

  • 45. 태양의빛
    '14.2.26 1:55 PM (221.29.xxx.187)

    출퇴근 시간엔 무임승차를 없애야 합니다. //2222222

  • 46. 중국에게 배워요
    '14.2.26 2:01 PM (122.32.xxx.129)

    상하이에 삽니다.
    저는 출퇴근시간에 다닐 일이 별로 없어서 버스 탈 때 노인들이 카드 갖다대면 "노인카드입니다"소리나며 무임승차하는 것만 봤는데 어느날 저녁에 퇴근시간이었는데 그 멘트 대신 돈찍히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이웃 노인께 여쭤보니 아침 저녁 출퇴근 두시간씩은 똑같이 유료라고..!!그러면서 "젊은이들 일하러 다닐 때 더 붐비게 만드는 건 무료로 해 줄 필요가 없으니까"하시데요.
    그 쉬운 걸 왜 우린 못하는 걸까요?

  • 47. 어르신들
    '14.2.26 2:03 PM (115.140.xxx.74)

    진짜 출근시간은 직장인들한테 양보하셔야지요.

  • 48. ...
    '14.2.26 2:10 PM (112.155.xxx.72)

    노약자석이 비워져 있으면 그냥 앉지요.
    그러다가 노인 분이 올라타서 자리 없으면 그때 비워드리면 되지 않나요.

  • 49. ...
    '14.2.26 2:16 PM (1.241.xxx.158)

    너도 늙는다. 라는 말,, 좀 생각해보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여기 개념없는 분께 드리는 말씀인데 늙으면 다 개념없어진다는 말과도 같은거??
    재밋네요.
    노인은 원래 개념없다. 라는 것과 같은 말인건데 그게 더 실례네요.

  • 50. 에휴
    '14.2.26 2:25 PM (211.192.xxx.132)

    늙은이들 유세 정말 싫어요.
    너도 늙는다는 말도 뻔뻔함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고요. 늙었다고 그렇게 막 행동해도 되는지???
    어느 나라를 가봐도 우리나라처럼 노인들이 뻔뻔하고 되는대로 행동하는 나라는 없더군요.
    외국에서는 노인이 제일 교양있는 연령층으로 알려져있어요.

    자기 대접은 자기가 자초하는 겁니다.

  • 51. 출퇴근시는 유료화
    '14.2.26 2:39 PM (175.211.xxx.99)

    이거 필요한거 같아요.
    꼭 볼일이 있으신 분들은 이용하실거고 아닌 분들은 그시간 피해서 다니시겠죠.

  • 52. ......
    '14.2.26 2:44 PM (39.115.xxx.6)

    중국처럼 하면 되겠네요, 아침 8시에서 10시 퇴근 저녁 6시에서 8시 유료, 진짜 좋은 방법이네요

  • 53. ..
    '14.2.26 2:45 PM (121.162.xxx.172)

    마음 속에 담고 지인들하고만 하면 아무문제 없는 이야기를 이런 게시판에서 하시면 안되죠...
    여긴 여러 사람들이 있는데 본인의 의견에 동조만 해야 할까요?

    싫은건 개취고요.
    그분들도 아침 마다 어디 급하신가 보죠...
    윗님..출퇴근시 유료화라..
    그럼 노인이 되면 아무때나 차도 못타요???ㅠㅠ

  • 54. 흠..
    '14.2.26 2:46 PM (223.62.xxx.116)

    노인분들도 물론 출근시간에 사정있으심 타셔야죠. 하지만 제가보기에 젊은이인 저를 불쾌하게 만드는건 안하무인격 태도에요. 얼마 전 머리가 하얗게 세어서 누가봐도 자리양보받으실만한 할머니께 대학생이 자리 양보해드리니 학생, 고마워요.
    하시는데 얼마나 교양있어보이시든지 다시한번 그분을 쳐다봤어요.
    물론 문화는 상대적인거라 직접비교가 좀 그렇지만 외국에서도 거동 불편한 분들 양보 받습니다. 근데 그들 입에서 땡큐란 말이 안나온다고 생각하면 어색하기 그지없어요. 근데 왜 우리나라 노인분들은 고마워요란 말을 하시는 분이 오히려 튀는건지 잠깐 생각해본 날이었어요...저도 물론 늙겠죠. 늙어 거동 불편해질 때도 있겠구요...하지만 자리양보 받는걸 당연히 생각하고 나이로 유세떨지 않고 곱게 늙는 게 꿈이고 그렇게 노력할겁니다.

  • 55. YJS
    '14.2.26 3:01 PM (58.233.xxx.175)

    솔직히 공짜로 지하철 타실거면 특별한 일 없음
    젊은사람들 출근시간은 피해주는
    배려는 좀 하셔야 하지 않나 싶네요..
    서로서로 배려하면 참 좋을껀데 말이예요222222222222222222222

  • 56. ..
    '14.2.26 3:04 PM (175.119.xxx.90)

    무임승차 제도는. 지금의 어르신들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표시로 도입한 정책입니다
    이분들이야 말로 6.25 후 아무것도 없던 이나라를 맨주먹으로 이정도까지 만드신분들이죠
    우리의 부모 조부모 님 들이십니다
    또 무임승차권은 만 65세 미만은 나오지않습니다
    즉 50대 중후반~65세까지는 젊은사람들과 동일한 요금 지불하죠
    따라서 어느 좌석을 선택하시던 그분들 자유죠
    이분들 나이때가 좀 애매하셔서 여기 글들을보면 샌드위치 신세 같네요

  • 57. 이효
    '14.2.26 3:21 PM (39.7.xxx.244)

    노약자좌석이라는 것은 최소한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지요.
    노인들은 모두 노약자좌석에 앉으라는 것이 아니지...222222222222
    원글이 인성이 진짜 더럽네요
    먼저 타서 먼저 자리잡은 자유까지 난리??
    그럼 노약자석에 자리 있는데 어르신들 혼날까봐 일반석에 앉는 임산부들도 욕먹어야 됨??
    지들 출퇴근 불편한 걸 가지고 노인들에게 덮어씌우는 치졸함이 참 보기 더럽네요

  • 58. -.-
    '14.2.26 3:22 PM (39.118.xxx.25)

    연세 있으신 어르신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꼬오옥 노약자석에 앉아야 한다?

    노약자석에 앉을 수도 있고 비노약자석에 앉을 수도 있는 선택권 그분들께도 있어요....^^

    저도 2시간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지하철 타며 출퇴근하는데 원글님처럼 생각하시는건 무리수가 있네요..

    조금은 열린 시선으로 봐주시면 안될까요? ^^;;;;

  • 59. 이효
    '14.2.26 3:24 PM (39.7.xxx.244)

    사람들 웃겨요 노인이나 임산부에게 양보하는 건 강요가 아니라 배려라면서 앉은 사람 선택이라느니 뭐라느니 해대면서 지들 출퇴근 시간에 나오지 말아달라는 배려를 이딴 식으로 바라는 건 강요 아닌가요?? 그건 노인네들의 선택이죠 지들만 선택있남
    저도 지옥철 겪는 사람이지만 진짜 이건 아닌 듯

  • 60. ..
    '14.2.26 3:25 PM (210.210.xxx.152)

    나이 들어가면 모든기관이 서서히 망가져 가는데
    노약자석에 앉으면 행선지 말할때 잘 안들리는 경우가 있구요
    비디오도 거리가 멀면 글씨가 잘 안보입니다.
    그리고 너무 덜컥 거려요.
    몸이 괴로우면 괴롭지요.
    그래서 노약자석에 앉앗다가 자라기 나면 특히 중간에
    옮겨 앉는거랍니다..
    중간에 앉으면 마이크가 어디에 있든간에 양쪽귀로 들리거든요.

    저도 어느 분 말처럼 출군시간에는 놀러가는 일이라면 피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 61. 00
    '14.2.26 3:25 PM (84.144.xxx.197)

    닫힌 시선이라 이런 말 하는 건가요? 지옥철, 지옥버스 안 타보고 입 찬 소리 하는 듯 ㅉㅉ

    개선할 수 있으면 개선해야지요.

    최소한 아침 6시~8시는 당위적으로 들리네요.

  • 62. ...
    '14.2.26 3:26 PM (211.40.xxx.123)

    나이많다고 무조건 대접받아야 되나요? 나잇값도 못하는 어른들이 태반인데..

    버스,지하철에서 대놓고 젊은애들 일어나라 그러고..저는 진짜 싫네요

  • 63. 진홍주
    '14.2.26 3:26 PM (218.148.xxx.144)

    노약자석이 언제인가부터...노인 전용좌석이 됬어요...스스로 고립된 섬으로
    만들어 놨죠...노인분들이.....거기에 장애인 임산부가 앉아도 쫒겨나요

    장애인 임산부 어린애들 다 쫒아냈으면...노약자석에 앉았으면 좋겠어요
    자기는 안늙었다고 노약자석 텅텅 비워놓고 일반석 와서 양보 강요하는 사람도
    많아요

    텅텅비어있는 노약자석....앉아보세요...별별 눈치 다 먹고 욕 먹어요
    사람들 많아지면 비켜 줄텐데도.....꼭 유세를 떨죠.....자리가지고 세대간
    갈등을 일으킨건 노인분들이 혁혁한 공로를 세웠어요

    그넘의 노약자석 없애버리는게 더 괜찬을듯 .....어자피 양보할
    사람들은 다 양보할테고 안할사람은 안할테니까요...그리고 일부 노인분들
    노약자석 싫다고 도망다니는데 그것 없으면 그냥 거기 앉을거고요
    자리 뺏는분들도 노약자석 있던없던 양보 강요할테니 그냥 임산부석이나
    장애인석이나 중간쯤에 두개 만들어놓고...나머지는 다 없는게 좋겠어요

  • 64.
    '14.2.26 3:26 PM (175.120.xxx.85) - 삭제된댓글

    노인들은 왜 노약자석에만 앉아야 하는지요?
    그럼 임산부도 노약자석에만 앉아야 하나요?

  • 65. ..
    '14.2.26 3:26 PM (210.210.xxx.152)

    몸이 괴로우면 괴롭지요로 힘들지요로 정정

  • 66. .............
    '14.2.26 3:28 PM (118.219.xxx.72)

    출퇴근시간 유료화 했음 좋겟어요 무료로 등산가시는 분들 때문에 정작 노인이면서 그시간에 출근하는 수많은 어르신들이 불편해합니다 정작 주변에 보면 늙어서도 일하시는 분들은 무료 정책을 반가와하지않고 젊을때나 늙을때나 한량이었던 분들만 당당히 좋아하세요

  • 67. ---
    '14.2.26 4:26 PM (84.144.xxx.197)

    아따...누가 타지 말랬나요. 출근 시간만( 새벽 6시부터) 유료하자구요.
    말귀 못 알아먹네들 정말;

  • 68. 제발
    '14.2.26 4:39 PM (182.219.xxx.88)

    노인들 유료화했음 좋겠어요...
    출퇴근은 당연하구요...낮에도요...

  • 69. 진홍주
    '14.2.26 4:55 PM (218.148.xxx.144)

    원래 노약자석이....장애인 임산부 노인분들이 같이 앉는 좌석인데
    어느 순간부터...노인 전용좌석이 됬어요......노약자는 약자석이예요

    노인들만 앉아 있으니 노인 전용좌석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원래 당연히 노약자석에 같이 앉아 가야할... 장애인 임산부 어린애들까지
    노약자석에 앉았다 쫒겨나니 궁여지책으로 임산부석 중간에 만들었고요

    노약자석이 세대간 갈등을 일으킨게....바로 이런 이유예요....타지 말라는
    것도 아니죠......노약자석에 약자들 다 쫒아냈으면 노인분들만 앉아서 가면
    되는데...텅텅 비어 있는 곳 나두고 일반석에서 또 자리양보 강요하는 분들이
    많으니 사람들이 짜증나는거고요

    정말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유료화 하던지 했으면 좋겠어요.....노인분들이
    어디 놀러갈곳 마땅치 않으니....낮에는 안되고요....아님 수명이 늘어났으니
    70세이상부터 무료화를 시키고....65세부터 70세 미만은 50%로 하던지 했으면
    좋겠어요

  • 70. 쫌 다른 얘기지만
    '14.2.26 5:30 PM (152.99.xxx.62)

    작년 여름 태풍 온다고 창문에 신문지 붙이고 난리일 때,

    방송에서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라는 방송도 나오고....

    퇴근시간에 지하철 타고서 깜짝 놀랬음

    지하철이 널널~~~~

    아! 그동안 그냥 지하철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이리도 많아구나

    참고로 평일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 2호선은 미어터짐.

  • 71. 근데
    '14.2.26 6:36 PM (121.133.xxx.235)

    저희 엄마 칠순이신데 어려보이세요.. 육십초반정도. 노약자석에 앉아 계시면(무릎이 안좋아 잘 못 걸으심) 타는 노인마다 울엄마가 어려보이는데 앉아있다고 눈치를 많이 준다네요. 대놓고 무ㅓ라하는 사람도 많다함. 그래서 자리 비켜주신 적도 았다고 ㅜㅜ 글고 엄마말씀으론 그 자리 냄새가 심하대요. 노인냄새가 베었다고. 그래도 주로 노약자석 앉지만(젊은 사람 앉으라고) 불편해하긴하시네요

  • 72. 유료화
    '14.2.26 6:39 PM (59.187.xxx.99)

    러쉬 아워때 무임승차 제한하는거.... 괜찮네요. 그 정도의 조율을 해주는건 당연하다고 봐요.

  • 73.
    '14.2.26 6:40 PM (123.108.xxx.249)

    저희 어머니 칠순 넘었는데도 노인들 무료 지하철 횟수 제한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할아버지들 노약자석 비키라고 큰소리 내고, 술먹고 싸우고 하는 걸 한두번 본 거 아니라고.
    전에 한번 지하철 타서 노약자석 비어있고, 일반석 자리 없어서 서 있었더니
    일반석에 타셨던 할머니들 우루루 노약자석으로 비켜주시면서
    젋은 사람들도 일하고 피곤할텐데 그러시데요. 서로 그런 배려 있으면 이런글도 안나올텐데 말이죠.

  • 74. ㅡㅡㅡㅡ
    '14.2.26 6:47 P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

    전혀 욕먹을글이아닌데 댓글 참 신기수준이네요

    요즘들 개념있는어른들은 젊은이들이 더 힘들지 하시며
    일반석앞에 사지도않는분도 계시던데 ㅡㅡㅡ

    일반석은 비어있으면 누구라도앉지만
    노약자석은 비어있어도 젊은이들은 못앉잖아요
    노약자석 빈자리있을경우엔 일반석은 양보좀 하십사 한말이
    뭐 그리 죽일말이라도한양

    물어뜯을일이나 아닌거나 일단물어뜯고보는
    참 사나운 인심이네요 .

  • 75. 칠십둘
    '14.2.26 7:17 PM (119.206.xxx.134)

    너무 답답합니다. 무임승차 저도 원하지않슴니다. 출퇴근시간에 타는노인 할일없이 보이는것 ....혼란스럽네요.

  • 76. 山 ~
    '14.2.26 8:15 PM (175.210.xxx.70)

    정어리 통조림 같은 지옥철 속에서 지나가려고 밀치면....학생들 배낭은 쭈그러들기라도 하는데,
    노인들 건 땡땡한 돌덩이라...여성들 스타킹 나가고 비싼 옷 올 풀리고 기스 엄청나요

    잠이 없어서,,,,,첫 차로 약수터 등산해서 패트병에 약숫물 가득가득 담아 배낭에
    땡땡~하게 담았거덩요 ㅡ,.ㅡ *

    노약자석에 안 앉는 건....늙어보이는게 싫으시다나??

  • 77. Dd
    '14.2.26 8:34 PM (211.246.xxx.39)

    여긴 확실히 나이대가 높은가보네. 자기가 노인의 나이거나 가까우니까 이렇게 별 욕먹을 글도 아니고 그냥 출퇴근 시간에는 노약자석 앉아달라는 글에 발끈하지. 틀린말 있나요? 누가 서서가래? 노약자석 굳이 비워두고 일반석에 시루떡처럼 낑겨가는 젊은 사람들 배려 좀 해달라는 건데. 이렇게 나잇값을 못하니 욕을 먹는 겁니다. 아무리 노인이라고 다 지혜로운건 아니고 무개념들이 늙어서 무개념노인이 되는거죠. 존경받고 싶으시면 존경받을 만한 어르신이 되세요. 니가 늙어봐라?ㅋ 넌 부모없냐?ㅋ 우리 부모님은 일부러 한가한 시간에 외출하시고 그게 맞는거라고 하세요. 그렇게 교육받은 저도 나중에 그렇게 할거구요. 그리고 노인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노약자석에 안앉는다? 자신의 나이듦을 인정하세요. 댓글들 정말 추하네요. 그리고 말이 노약자석이지 노인석이 된지 오래지요. 약자보고 앉지도 말라하고 일반석 자리는 빼았고 뭐하는 짓들입니까? 여기니까 댓글이 반반이지 포털에 이런 내용의 기사뜨면 초토화되죠. 그들이 예의가 없고 노인공경을 안해서 입니까? 하도 참다침다 면전에 말할순 없고 댓글에 폭발하는 거죠. 기억하세요. 무개념도 날라리도 양아치도 늙습니다. 그런 사람을 공경할 필요는 없죠.

  • 78. 노인편 들고 싶지 않네요
    '14.2.26 9:56 PM (211.202.xxx.240)

    도를 넘게 깨는 노인들을 너무 많이 봐서요.
    지하철만 타면 노약자석도 아닌데 젊은이 멱살 잡고 일어나 하던 할아버지서 부터 쌍욕하며 난리치던 노인들
    노약자석에 앉아있는 임산부 일어나라고 호령하고 얼떨결에 일어난 임산부가 배가 남산만 하니
    핸드폰 만지며 딴 짓하고 어휴~ 진상들도 그런 진상들이 없음.

  • 79. 헤링본느
    '14.2.26 10:33 PM (42.82.xxx.29)

    이 주제는 잘 나온것 같아요.
    일년동안 지하철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타고 다녔었는데요..
    정도가 좀 심하긴해요...
    이 주제는 매일 출퇴근을 하는 분의 사고와 어쩌다 타시는 분들의 사고의 폭이 차이가 날수 밖에 없다고 봐요.
    저 역시 일년전쯤에 매일 타고다니지 않을때는 참 유난이다 또는 유별나게 생각지 않았거든요.
    제가 타는 지하철도 노인분들이 많이 타고 다니는 지하철이라 딱 표가 나요..
    제가 볼땐 분명 노약자 석에 앉아가도 나이땜에 뭐라 그럴 외모가 아닌분들..
    그냥 나이가 애매한 그런 외모가 아닌 분들이 부지기수로 일반석에 앉아서 가세요.
    사실 9시 근처에도 출근하는 분들이 많거든요.요즘 워낙 직업군이 다양하다보니..
    그 시간에 보면 정말 노약자석은 드문드문 비어있고 일반석을 꽉 차서 대부분 서서 가세요.
    저는 그나마 요령이 생겨서 엘리베이터가 나오는쪽 문근처는 안가요..그쪽은 노인분들이 많이 타시니깐여.
    우리 시각에서는 노인석에 자리가 하나도 없을떄 일반석으로 오시면 별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되어지죠.
    그러나 비어있는 노인석 보면 이건 너무 비효율적인 거다 싶어요.
    그걸 그분들 자유로 말하기에는 서서가느 사람입장이 너무 억울해요.
    그렇게 따지면 서서가는 젊은사람이 노약자석에 앉아도 되는 자유를 부여해야 공평한거잖아요.
    결국 노인들의 사고방식 그걸 볼수 있는게 현재 지하철 문제구요.
    그분들이 어디에 앉든 우리는 거기에 다 맞춰서 살아야 한다는 댓글은 불편해요.
    예전에 학생이 자리 양보하는 글에도 많은 학부형이 댓글 달았거든요
    요즘 애들 얼마나 피곤한줄 아느냐.그 무거운 가방 어쩌고 하면서 학생 입장 동정하는댓글 무진장 달렸어요
    학생만 피곤한거 아니고 다 피곤한 세상이죠.
    결국 양보의 개념이 사라진 요즈음은 이 시대에 맞는 배려의 방식이 장착이 되어야 한다고 보구요
    노인분들의 배려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봐요.
    사실 지하철에 달린 엘리베이터.노인무임승차.이거 참 노인들에게 더없이 좋은 혜택이잖아요
    그걸 누리고 있다면 젊은사람이 살짝 받고 싶은 배려에 대해서도 그분들 나름 고민을 해야 할 시기라고 봐요.
    마음이 여전히 젊고 또 일을 하시는 노인도 있겠죠.
    그래서 아직은 내가 노인이 아니라고 느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남들눈에 내가 어떻게 보일껀가라는 부분도 고민하는것.그것도 배려죠.
    오늘 십대애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다른주제로 이야기하다가 맞아요.자신의 모습은 자신이 모르니깐요.그러더라구요.
    십대에도 그래요
    그러나 사실상 이십대까진 남들눈과 내눈에 비친 괴리가 없을시기죠.외모상으로는요.
    그러나 삼십대부터는 남들눈과 내눈에 비친 내모습은 차이가 점점 보이는시기구요.
    육십대부터는 아마 65세..이건 국가에서 노인이다 인정해주는 나이잖아요
    최소한 65세 이상이라면 이제 노인석에 앉고.자리가 없을대 일반석으로 오는 매너도 필요하다고 봐요.
    누가 강요해서라기보다는 각자가 그런생각을 정리했음 싶네요.

  • 80. 나무
    '14.2.26 10:51 PM (203.226.xxx.12)

    노인들 출퇴근 시간은 유료화..
    박원순 시장님 트윗에 글 올릴 수 있는 사람은
    건의 한 번 해보세요

  • 81. 어머
    '14.2.26 11:42 PM (118.8.xxx.116)

    ㅠㅠ 원글님 나이가 어느정도 되시는지는 모르지만..
    그분들은 자기가 노인이라고 생각 안해요.
    그리고 모든 노인분들이 노약자석 앞에서 자리 나기를 기다릴 순 없잖아요.
    아무데나 서 있을 자유가 있지 않나요?
    그러다가 앞자리 비면 앉게 되고 그러는 거지...
    노약자석 근처로 모두 가서 대기하고 있으란 말인가요?
    제가 노인 되면 참 슬플 거 같아요.

  • 82. 이게 무슨....
    '14.2.27 12:37 AM (175.116.xxx.86)

    앞으로 가면 갈수록 증가하는 노인인구 비율 증가에 따라 좌석수도 늘려야겠네~ 그럼

  • 83. ...
    '14.2.27 2:14 AM (211.111.xxx.110)

    좌석이야 그렇다 치고
    아침 잠 없는 노인네들 출근시간에도 탈수 있는거고 사정도 있을수 있는거지
    왜 본인들 움직이는 시간도 허락받고 눈치 받아야하는거죠

  • 84. 노인만세
    '14.2.27 2:42 AM (116.40.xxx.2)

    이제 87세 되신 어머니..

    절대로 일반석 쪽에 가지 않으세요. 경로석이 다 찼어도 그 앞에 서 계심. ㅋㅋㅋ
    60대쯤 된 사람들이 다 쭈볏거리며 일어선다네요. 젊은 사람들한테 폐 끼치지 말자는게 어머니 지론. 그러고 보니 60대는 딸 뻘이 되네요~

  • 85. 임산부는요?
    '14.2.27 9:22 AM (125.132.xxx.185)

    노약자석에 노인만 앉나요? 그럼 회사 안다니는 임산부는 일반석에 앉으면 안되겠네요??
    그 분들은 오죽하면 그 시간에 밖에 나오시겠어요?
    집에 가족들 불편해서 나오는 분도 계실거고.. 특별한 볼일이 있는 경우도 있을거구요..

  • 86. 노인
    '14.2.27 10:04 AM (106.245.xxx.131)

    댓글들 보면서 참 마음이 좋지 않네요.
    처음 노약자석이 생겼을때부터 이런 문제들이 생길거라 생각했습니다.
    노인들을 한쪽에 몰아놓는같아서 보기 좋지 않습니다.
    노인들도 그리 기분이 좋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죽했으면 노약자석을 만들었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노약자석은 없어지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짜운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낸 세금으로 혜택받는겁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젊은분들보다 그동안 낸 세금이 훨씬 더 많습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복지는 공평하게 제공되고 떳떳하게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눈치보며 무료승차하고, 눈치보면 무상급식얻어먹고, 눈치보며 무상의료혜택받는 것은 복지가 아닙니다.

  • 87. 음..
    '14.2.28 3:39 AM (121.133.xxx.235)

    저는 정액제로 3만원정도 충전되고 매달 없어지
    는 걸루...되면 좋을거같아요.. 남편 친구가 철도청 근무하는데 노인들때문에 손해가 막심이래요...
    매일매일 서울에서 온양온천 출퇴근하시는 분도 계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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