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가슴수술을 하려 한다네요.

.. 조회수 : 3,216
작성일 : 2014-02-26 06:24:18

동생은 애셋 딸린 40먹은 직딩이랍니다.

전 잘몰랐는데 예전부터 납작한 가슴이 엄청 컴플렉스였나 보더라구요.

몸은 마른 편이구요.

갑자기 엊그제 전화가 와서는 압구정동 더라인 성형외과? 거기 토요일에 상담예약 해놨다면서

저보구 와줄수 있냐 하네요. 동생은 지방에 살거든요. 그러면서 비오인가 거기는 어떨까도 하구요..

가슴 수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서.. 제부도 흔쾌히 동의를 했다나..

전 수술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이렇게까지 심한 컴플렉스 였나 새삼 놀랬죠.

그러면서 저보구 괜찮은데 알아봐 달래요. 동생은 시간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대강 훑어본게 전부니까요.

가슴 확대수술이란게 보형물 넣는 것도 있고 지방 넣는 것도 있나요? 제가 이쪽으론 전혀 몰라서요.

그리고 믿을 만한 성형외과좀 추천해 주셔요. 물어볼 데라곤 여기 밖에 없어요.

혹시 가슴 수술 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전 사실 말리고 싶어서요. 가슴좀 없으면 어떠냐 싶은데..

납작한 사람들은 막상 아닌가 봐요. 전 어지간히 커서 그런가 몰라두요.

무섭기도 하고 수술 부작용 같은거 걱정도 되구요.

IP : 114.207.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4.2.26 6:37 AM (14.32.xxx.97)

    상담예약했다면서요.
    한 다섯군데는 돌아다녀보라하세요.
    인터넷에서 물어보는거 거의 경험담을 가장한 광고니 물어보지도 마시구.

  • 2. 나거티브
    '14.2.26 6:48 AM (175.223.xxx.92)

    상담 받으실 때 따라가시면 부작용이나 수술 후 관리 꼼꼼히 물어보세요.
    저도 제 동생이면 말리고 싶을 거예요. 전신마취 수술 무서워서요.

  • 3. ..
    '14.2.26 6:54 AM (114.207.xxx.153)

    일단 더라인 거기는 상담예약 했지만 지방에 살기때문에 서울에 자주 올수 없으니..
    되도록 걸음 안하고 결정을 하고 싶은가봐요.
    그리고 집에만 있는 주부도 아니고 직장인인데 시간을 어찌 내려나 잘 모르겠네요.
    사실 은행원이거든요. 수술하고 하루만에 출근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동생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지..

  • 4. ???
    '14.2.26 7:12 AM (220.86.xxx.151)

    근데 보통 자매는 가슴 사이즈 거의 흡사해요
    언니는 풍만한데 동생은 납작하시다니.. 굉장히 특이하네요..
    한 번도 그런 케이스를 못봤어요
    차라리 언니처럼 약간 살을 찌우고 운동하라 하심이..

  • 5. 나거티브
    '14.2.26 7:15 AM (175.223.xxx.92)

    수술하고 맛사지(?) 안받으면 커다란 가슴이 돌처럼 딱딱해진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안그런가? 뭔가 수수술하고도 관리가 필요할텐데... 직장 다니시면서 가능할까요?
    젊은 애기 엄마가 가슴 수술 받다가 못 깨어난 사고가 1~2년 전에 있었는데... 그냥 원더브라나 가슴뽕으론 해결 안되나요?

  • 6. ..
    '14.2.26 7:32 AM (118.221.xxx.32)

    자매도 극과 극입니다
    엄마는 풍만 저도 대단히 풍만
    동생은 아예없어요 걔도 운동이나 살로 해결이 안되는 사이즈라 잠깐 고민 하더니 그냥 살대요
    너무 큰 저로선 차라리 작은게 더 편할거 같은데 안그런가봐요

  • 7. ..
    '14.2.26 10:50 AM (222.110.xxx.19)

    금요일 오후에 수술하고 월요일에 출근한 케이스도 있지만 이건 아주 드믄 케이스고요. 대부분은 며칠동안은 혼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도 버거울만큼 힘듭니다. 수술 앞두고 휴가 냈겠지요.
    수술하고 만 하루는 피통차고 있다가 퇴원하며 빼고요 며칠 드레싱도 받아야하고요
    직접 의사나 상담실장과 얘기 나눠 실질적 문제를 알게되면 맘이 변할지도 모르니 뜯어말리진 말고 부드럽게 말리세요.
    지방주입으로 하는 가슴수술은 시간이 지나면 지방이 줄어서 다시 하고싶어 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895 보정속옷 입으면 옷입을때 군살 안삐져나오나요? 5 ㅇㅇ 2014/03/17 2,157
361894 임신 중인데 이렇게 배고플 수가 없어요 ㅠ.ㅠ 6 공복이괴로워.. 2014/03/17 1,541
361893 활전복이 많이 샹겼는데. 우짜나요. 당장 먹을사람은 없고.. 7 전복 2014/03/17 1,197
361892 시험관이 또 안됫어요 13 울고싶어요 2014/03/17 5,046
361891 혹시 위메프 선물할수있나요? 1 ᆢᆢ 2014/03/17 599
361890 압력솥에 약식할때 찹쌀 안불리고 해도 되나요? 9 약식 레시피.. 2014/03/17 1,970
361889 이틀째 출산중이네요ㅠ 8 아흐 2014/03/17 2,147
361888 편강.. 3 알려주세요... 2014/03/17 706
361887 교육보험 어이없음 2014/03/17 382
361886 전세 가계약후 파기됐을때 4 전불받은후 2014/03/17 1,173
361885 프랑스 여름세일 언제부턴지 아세요? 1 .. 2014/03/17 607
361884 테라로사 커피 들어왔는데 맛있어요. 4 코스트코에 2014/03/17 4,347
361883 남편 회사에서 아침밥이 나오는 경우.. 27 ... 2014/03/17 4,774
361882 기분 좋아지는 느낌(펌) 3 유후 2014/03/17 1,335
361881 히트레시피 김치양념장으로 만든 총각김치 3 살리기 2014/03/17 1,689
361880 전업인데 남편에게 아침밥 안주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60 전업 2014/03/17 15,759
361879 1년에 한 달씩 시간이 생기는데...국내에 한 달 씩 살기에 좋.. 2 fdhdhf.. 2014/03/17 1,979
361878 가게 이사하려는데요. 토정비결이나 올해 운세를 1 ........ 2014/03/17 988
361877 유럽에서 딱 두 나라만 고르라 한다면ᆢ 16 봄날 2014/03/17 2,875
361876 김치만으로 김치찌게 맛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15 김치 2014/03/17 6,917
361875 초4(여) 담임선생님.. 6 .. 2014/03/17 1,819
361874 센스있게 잘받아치고 싶어요 8 순발력 2014/03/17 2,607
361873 국내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모녀 여행할거에요 2 ..... 2014/03/17 1,528
361872 제주도 저대로 둬도 될까요? 12 걱정맘 2014/03/17 3,933
361871 남편이 어학연수할때 사귀던 옛여친(외국인입니다)과 연락을 주고받.. 4 ... 2014/03/17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