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알게 된지 2주 된 남자분이 있어요.
몇번 더 봤고 연락도 꾸준히 하고 있구요.
서로 나이가 있어서 (저 29, 남자분 33)
조심스럽게 대하고 있는데.
저는 남자분 만나면 뽀뽀하고 싶단 생각이 들거든요 -_-;;
물론 속으로 무지하게 자제하고 있지만 ㅋㅋ
그 바탕에는 제가 이 남자분이 무지 마음에 들어서인데
남자분도 그런 마음이 들까요?
남자는 사랑해야 성욕(키스하고싶다거나, 자고싶다거나)이 생기나요?
소개팅으로 알게 된지 2주 된 남자분이 있어요.
몇번 더 봤고 연락도 꾸준히 하고 있구요.
서로 나이가 있어서 (저 29, 남자분 33)
조심스럽게 대하고 있는데.
저는 남자분 만나면 뽀뽀하고 싶단 생각이 들거든요 -_-;;
물론 속으로 무지하게 자제하고 있지만 ㅋㅋ
그 바탕에는 제가 이 남자분이 무지 마음에 들어서인데
남자분도 그런 마음이 들까요?
남자는 사랑해야 성욕(키스하고싶다거나, 자고싶다거나)이 생기나요?
남자눈에 이쁘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무나 가리지 않고 들이대는 남자도 있고 정말 사랑스러움을 느낄때 움직이는 남자도 있습니다.
사랑해야 성욕이 생기는게 일반적이라면 그 수많은 성매매 업소가 왜 생겼겠어요.
저는 오히려 남자가 생각하는 가장 섹시한 여자는 오늘 처음 만난 여자라고 들었는데
(물론 외모나 몸매가 보통은 되어야겠지만)
ㅎㅎ 제 영혼이 썩었나봐요 ㅠㅠ
남자에게는 처음 본 여자가 가장 매력적이라는 말 들어본 적 있어요
힐링캠프에서 이적이 자기 이상형은 낯선 여자라고 하던데요. ㅋㅋㅋ
식욕이나 성욕이나 비슷하죠. 같은 값이면 호감 느끼는 사람과 밥을 먹는 게 좋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과도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성욕도 그러하죠. 식욕이나 성욕은 본인 안에 있는 것이니까.
근데 원글님이 그 남자를 무지 맘에 들어한다는 게 과연 사랑인가요? 도대체 그 사람을 언제 봤다고 사랑일까요? 그저 님 안에 성욕이 있고 그걸 해소하기에 적당한 사람이라고 판단내리고 있는 것뿐이죠. 즉, 여자나 남자나 처음 본 이성과 성욕을 해소하고 싶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상대도 님과 계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봐서 님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고 곧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되겠죠. 확률적으로.
여자나 남자나 신체구조가 약간 차이가 나고 성적 억압 수준이 차이가 나서 그렇지, 성욕에 있어서는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뇌과학적으로 남자의 뇌는 섹스(성적인것과 관계된 모든것)에 대한것이 70%라고 합니다. 이건 성교육시간에 들은 팩트에요...과학적인 데이타죠...그래서 전 술집여자와의 하룻밤이나 낯선여자와의 하룻밤은 남자들의 입장에선 바람이 아니겠구나 싶더라구요...저 기혼이고 여자에요...그래서 실제 연애한것 말고 남편들이 밖에서 여자와 섹스한것 자체로 이혼을 결정하는 건 아니겠구나 싶더라구요..그렇다고 울 남편이 그런다는 생각을 하면 싫은 마음도 많지만요....인간이 모두 인격이 높은건 아니죠...전 다른이유로 남편이 싫어졌고 이혼을 꿈꾸긴 합니다만......원글에게 드리고 싶은 얘기는 남자가 먼저 나설때까지 참으시길......
qqqq/
남자가 그러하고 님 또한 그걸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님 남편이 다른 이성과 섹스하면 왜 싫죠? 님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거잖아요? 그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님의 전제가 유효한 거죠.
qqqq/
뇌 분석 결과 먹는 생각이 70%면 빵집에서 빵 훔쳐먹는 것도 긍정해야 한다는 논리죠. 뇌 분석 결과 살인에 대한 생각이 70%면 살인을 저지르는 것도 긍정해야 한다는 논리죠. 핵심은 뭐냐면, 뇌 분석 결과가 어떠하든 정조의 의무를 위반하는 건 이혼사유라는 거죠.
남자의 뇌 분석 결과가 그러하니 면책되어야 한다면, 법에 명시된 정조의 의무 조항이 폐지되어야 하구요. 남자의 뇌 분석 결과가 그러하니 강간도 긍정해야 한다는 논리죠. 어차피 정조의 의무 위반이라는 게, 배우자가 문제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으니, 님의 개인사야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남자의 정조의 의무 위반을 가볍게 여기는 발상은 성차별적인 거죠.
여자의 뇌는 섹스에 대한 것이 최소한 0%는 아닐 것. 최대 69%라면, 남자보다 비중이 낮으니 여자의 정조의 의무 위반은 비난받아야 하고 남자의 정조의 의무 위반은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는 게 님의 논리죠. 그런 논리로 똑같은 행동을 해도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많은 비난을 받죠. 그리고 그 비중이라는 게 사회적으로 여성에 대한 성적 억압이 사라지면 ,여자의 뇌도 섹스에 대한 것이 70%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처음 보는 여자가 가장 흥분된다" 라는 말은 그냥 웃자고 한소리일듯.
사람마다 다르지만, 애기해보니..
대부분의 남자는 사랑의 감정 여부없이 성행위가 가능합디다.
물론 그 대상에 있어서 약간의 기타 요소 (술, 평소 이상형, 아내와의 친밀도, 등등)에 따라서
사고가 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고.
문제는 그 도덕적 불감증이 문제인듯.
소수의 남자는 처음에 불륜이나 업소에가서 성적 욕구를 풀고 난후
"아내나, 여친에게 미안하다. 자기 스스로가 수치스럽다. 허무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곤 합디다. 소수의 경우 "아 정말 좋았어" 이정도면 평소 궁합이 아주 안 좋은 거겠죠
문제는 그게 한두번이 서너번 되고 그냥 풀고 싶을때 풀어야 하는 지경에 오면.
사랑이고 나발이고 그냥 그 성적 불감증이 심해져서
안마방이고, 노래방이고, 그냥 헤매이는 불쌍한 보통의 한국 남자가 되 버리는 거죠.
질문으로 돌아와서
처음 보는 여자에게 성욕을 느끼냐고요?
극한 예지만, 박지선, 이영자에게도 느낄까요?
어느정도 자신의 이상형과 매치되고,
성적으로 정복감을 주고, 본능이 이성적 판단이나, 도덕적 책임을 뛰어 넘을때
실행에 옴기겠죠.
성적으로 흥분, 우리 여성 분들도 멋진 남자 보면 그런 생각 들지 않나요?
위에 위에 점두개님~~~
우와 정말 말 잘하세요.
배우고 싶네요.
사실 모든 사람은 아마 먹는거 50% 섹스하는거 50% 정도 일듯.
아, 수면욕.. 잠자는거 까지 넣으면
30 30 30 그리고 그 외 10 정도의 분배율일듯.
뇌과학적으로 보면. ㅋ
왜냐면 저것들 중에 하나만 빠져도 죽기땀시.
사실 그 무엇보다 수면욕이 최고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고문도 잠못자게하는 고문이 최고.
뇌를 미치게 한다고.
한정시킬필요있을까요?
저같은 경우도 멋있거나 묘하게 섹시한남자보면 하고 싶어요 ㅋ
남자들은 엄청 쎅시한 여자를 길거리에서 본 0.5초만에도 그 욕망이 생길 수가 있어요.
그 순간에도 사랑이 생긴 것이죠. 육체적 사랑..
나이가 있으니 빨리 진행하셔도 좋을 듯 한데요, 여자가 너무 나서면 남자가 흠칫 뒤로 물러서는 경향도 있으니 그거 감안하시고요.
영화관 같이 가서 손 잡고, 팔짱끼고 자연스레 허리에 팔 둘르시고 중간 중간 키스 하시면 되요. 말은 많이 마시고요. 30대 초반 이면 아침 저녁으로 손운동 하고 있을 겁니다
수면은 욕구가 아니라 생리현상 아닌가요?
섹스야 안 해도 살 수 있지만
잠을 안 자면 죽잖아요.
저장합니다.
남자의 본능 성욕에 관한 좋은 리플이 있네요
안한지 오래되면 그냥 자위라도 해야하는게 남잔데요....ㅋㅋ..이쁘기도 하다면 첨봣거나 말거나 상대가 호의적일것만 같으면 감사합니다..할걸요..남자들은 익숙한 여자보다 새로운여자에게 짜릿함을 느껴요.
../
>> 뇌 분석 결과 먹는 생각이 70%면 빵집에서 빵 훔쳐먹는 것도 긍정해야 한다는 논리죠
달을 가르키는데 손가락을 보시는군요
현대문명이라는 보호막이 없어져서 원래의 자연상태로 된다면 인류는 일부다처제가 됩니다.
과학적으로 따지고 생물학적 본성으로 인간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소수의 남자들이 다수의 여자를 거느리는게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와요.
윤리도 없고, 선도 없고 악도 없는 이우주와 자연에서, 무조건 생존하라 그리고 번식하라는 맹목적인 지령을 따르는게 생명이거든요.
남녀 양성으로 번식하는 시스템은 한쪽성은 맹목적으로 유전자 퍼트리기, 한쪽성은 2세가 잘 생존할수 있도록 보존하는
번식전략 시스템으로 고착화 되는게 효율적이고 그렇지 못한것들은 가차없이 제거됩니다.
이 유전적인 유산이 대물림되어 지금까지도 그 영향이 현대인류에 남아있는거지요.
님이 뽀뽀수준이지만 남자쪽은 이미 님과 갈데로 갔을껄요 상상속에서요~
일반화의 오류가 될 수 있겠지만
보통은 남자는 감각에서 영혼으로
여자는 영혼에서 감각으로..발전해가는 것 같아요.
어쩌면 원글님은 발전해간 이후의 욕구로
오는 건 아닐지..
배우고깁니다
처음 본 여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5552 | 부동산 아시는 분..낼 사무실 임대 계약하려고 하는데요.. 2 | 알려주세요 | 2014/02/26 | 741 |
355551 | 미국 야후 컬럼리스트의 김연아 편파판정 정리글 8 | 미국야후 | 2014/02/26 | 2,162 |
355550 | 얼마전에 봤던 머리손질 글 찾고있어요. 11 | 쏘리 | 2014/02/26 | 1,532 |
355549 | 집에 가구없이 휑한거요.. 21 | .. | 2014/02/26 | 6,098 |
355548 | 가족여행 3 | 우유만땅 | 2014/02/26 | 737 |
355547 | 우리 강아지 신기한 이야기 15 | ... | 2014/02/26 | 2,985 |
355546 | 남편.. 철이 들긴 드는걸까요? 1 | 흠... | 2014/02/26 | 715 |
355545 | 오늘 핸폰 대란 뜬거 맞죠? 3 | ㅇㅇ | 2014/02/26 | 2,416 |
355544 | 7세 학원이나 홈스쿨 추천해주세요~ | 글쎄용용 | 2014/02/26 | 781 |
355543 | 이사람이 뭐래는건지 영어 번역 좀 해주세요 8 | ..... | 2014/02/26 | 1,065 |
355542 | 연 10프로 이자계산법좀.... 4 | 이자 | 2014/02/26 | 18,372 |
355541 | 실비가입시 기존 종신보험에 특약으로 추가하는거 어떤가요? 4 | 실비 | 2014/02/26 | 888 |
355540 | 비빔면, 쫄면을 안 밉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3 | 안맵게 | 2014/02/26 | 1,492 |
355539 | 영어유치원입학금 10 | 원글 | 2014/02/26 | 1,914 |
355538 | 연아 소치 프리 유툽 어디서 볼 수 있나요? 5 | -- | 2014/02/26 | 638 |
355537 | 연아와 오서 62 | 스피릿이 | 2014/02/26 | 11,999 |
355536 | 남양주시 인문계고등학교 비평준화지역인데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요?.. 9 | 강사 | 2014/02/26 | 3,250 |
355535 | 읽어봐주오 도움 될거요 1 | 겨울 | 2014/02/26 | 500 |
355534 | 경찰대 입학식 4 | 인디고 | 2014/02/26 | 2,258 |
355533 | 학원과 아파트 공부방과의 차이점 5 | 최선을다하자.. | 2014/02/26 | 5,148 |
355532 | 82님 제발 주택담보대출 특판 좀 알려주세요 | 햇살가득30.. | 2014/02/26 | 483 |
355531 | 나뭇가지를 물에 담그면 뿌리가 나오나요? 2 | ... | 2014/02/26 | 1,086 |
355530 | 하루차이로 면접을 두 곳 보게 될 거 같아요. 1 | 고민 | 2014/02/26 | 683 |
355529 | 도로연수 원래이런거에요? 11 | ?? | 2014/02/26 | 3,675 |
355528 | 지난 주말이 환갑이셨데요... 13 | 환갑 선물 | 2014/02/26 | 3,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