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이든 교육쪽이든 옷장사든...
30,40 대 여성분들 댓글에, 사업한다는 글들이 종종 있는데 어떤 사업들을 하시는지요??
어차피 익명이니 좀 자세하게 부탁드려요.. 도움좀 받을까 해서요
감사해요
요식업이든 교육쪽이든 옷장사든...
30,40 대 여성분들 댓글에, 사업한다는 글들이 종종 있는데 어떤 사업들을 하시는지요??
어차피 익명이니 좀 자세하게 부탁드려요.. 도움좀 받을까 해서요
감사해요
제 주위에 사업하는 친구나 후배들은 모두 교육사업이예요. 제일 많고 제일 돈 잘 벌어요.
아니면 전문직.
보습학원 말씀이신가요?? 정말 육아로 몇년 쉬고나니 할일이 없네요... 왕년에 과외여왕이었는데, 나이많아 아무도 애안맡기겠죠... 어디 물건이라도 떼다 팔수 있었음 좋겠네요. 하루가 무료해요
이셨으면 이어나갈 수 있어요. 수학과외 자택에서 하는 주부 있는데 벌이가 전문직만 합니다.
40대 초반 제 친구도 집에서 애들모아 공부방 하는데 그거 은근 괜찮던데요
지방에서 굉장히 큰 영어학원을 해요. 자본이 큰 사업이긴 하고 스트레스도 많은듯 하지만
자리 든든히 잡고, 외국인 선생님들 많이 오고가고 제주도에 휴양지도 있어서 선생님들 자주 가게 하고
아뭏든 부러워요. 아이도 없는데 아주 정성들여 사업을 해서 믿음이 가구요. 워낙 돈이 많은 아이 였는데
소신을 갖고 꾸준히 해서 이쁩니다.
사업을 돈 쌓아놓고 취미로 하시려는 거라면 몰라도
이런 공간에서 막연한 남의 이야기듣고 사업아이템 정하시려고요????
이해불가....
사업이든 뭐든, 최소한 나를 알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해야 그나마 쥐꼬리만큼이라도 승산이 있죠.
남들이 성공한 사업과 나는 전혀 무관할 뿐이고...
어떤 사업을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할 뿐이고....
교사로 정년 퇴직하시고 과외 하신다던데요 나이는 큰 상관은 없는듯
사업이라는게 사실 너무 광범위해서.제 지인 중 하나는 건축 관련 사업..대한민국 몇프로 안에 드는..
막연히 남의말듣고 사업을시작하겠어요??
당연히 내가 잘할수 있는걸 하겠죠. 어떻든 남들에게 이야기좀 들어보겠다는데 왠 딴지세요?
그리고 어떻게 사업을 하는지가 중요하고 내가 잘할수 있는걸 해야하고.. 이런 애들도 다 아는 말은 조언이랍시고 하지 마세요.
아 이런것도 있었군요.. 제가 생각지 못했던 것들이 있을것 같아서 그런 이야기좀 들어보고 싶었어요
라는 소문 돌면 초고학년부터 줄서서 대기합니다. 그것도 아파트안 공부방에서
임대료없이 세금없이 방학때는 특강비로 더 올라가구요.
주말반과 단기반으로 과외수익처럼도 올리구요. 전문직 저리가라더군요.
이 교육사업이 한국에서는 최고지만 안다고 누구나 다 하겠어요.
아는 분 한분은 40대 한분은 50대 후반 괜찮더군요. 성격도 맞아야하고 수완도
아이들도 잘 이끄는 리더쉽도 있어야겠지요.
워워 다투지 마시고요^^
사업을 하시려면 때론 거슬려도 적당히 넘어가야하는건 아실테니...일명 우리끼리는 도 닦는다고 해요
내가 가진 자본이 많아서 하는 사업과 내 능력이 자산인 사업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저는 제가 하던 직장 생활과 연계된 사업을 합니다 과거의 갑일때도 힘든데 을이 되니 더 힘드네요 그래도 내가 제일 잘 할수 있는 잘 아는 분야를 공략하시는게 바람직할 꺼예요
주변에서 젤 출세하신 분은 초등학교 겨우나와 중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기술로 평생
승부하신 분이 200억대 자산가죠. 요것도 흉내낼 수 없구요.
40대에 새로 시작해도 할 수 있는거 얘기해보세요.
참 주변 맛집에 아줌마 50대시네요. 주로 해물찜요리인데 여긴 갈코리로 거의 돈을
쓸어 담지요. 오천만원 준다해도 비결을 풀어주지 않는다 하시더군요.
화학조미료인거 알면서도 유기농만 먹는 분들도 중독성으로 다 강시마냥 정기적으로 갑니다.
위치도 외지고 허름한데 사람은 바글바글 줄서서 기다리죠.
님 상황이시라면 자택에서 공부방 하시거나 그러다 좀 규모 켜지면 근처에 작은 방 월세 하나 잡아서 그룹과외로 가시는게 제일 현실적인 대안같구요...
저 아는 분 중에선 40대 중반까지 전업주부 하다가 취미로 베이킹 배워서 몇년 하다가 근처 친한 아줌마들한테 재료비정도만 받고 가르쳐주다가 그게 발전해서 베이킹교실 열어서 하는 분 있는데 규모를 더 키울수도 있는데 당장 급한건 아니여서 그냥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하더라구요. 그래도 월 2~300은 꾸준히 버는거 같아요.
다른분은 대학시절 취미로 기타를 조금 쳤고 역시나 40대 이후에 동호회에 들어가서 기타를 배우기 시작해서 40대 후반에 기타 강사로 뛰는분 계세요. 문화센터도 다니고 과외도 하구요.
공부방은 아이들이 맘대로 들락날락 할수 있어야 한다네요. 그럼 현관비번도 알려줘야하고.
어린 딸래미 둘이라 남자큰 아이들 오는것도 좀 신경쓰여요. 문 걸어잠그고 오는애들마다 열어주는게 더 힘들대요. 과외는 제 과목이 수학이 아니고 영어라서 엄마들이 안시켜주더라구요. 수학강사는 별로 안따지던데 영어는 젊은 사람들에게 배우기를 더 좋아하는듯 해요
제가 미국에서 요리학교도 수료해서 베이킹 정도는 할수 있는데... 혹시 돌답례품 쿠키 인터넷으로 파는건 어떨까요
이것도 검색하니 이미 전문적으로 하는곳이 많더라구요. 그중에 제가 먹어본 아주 맛있는곳도 있었고..
여아 머리핀을 만들어 지마켓에 팔아볼까요??
아무튼 답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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