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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한글배우기

허참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4-02-25 23:58:21

잠깐씩 어린이집에 파견나가 근무합니다.

이번에 나간 어린이집 구립인데

6세아이들에게 한글을 쓰게 하더군요.

아이들을 쓰는거 잠깐보니 획순이 전부 엉터리예요.

비읍이라던지 리을이라던지

3장씩 나누어주고 쓰라고 하니 아이들이 죽을맛

어른들도 지겹겠더만 아이들이 공부에 질릴거 같겠더군요.

그러니 초딩선생님들이 아이들 한글 떼와도 하나도 안반갑다고 하지요.

획순 바로 잡아주려면 얼마나 힘든데요.

집에서 엄마가 좀 챙겨줘야 할거 같은데

엄마들은 너무 어린이집에 의존하는거 같아요.

 

IP : 175.208.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획순
    '14.2.25 11:59 PM (218.156.xxx.124)

    은근히 어렵더라구요~ 알려주고는ㅇ ㅣㅆ는데 우리아이도 헷갈려해요 ㅎ

  • 2. ㅂㅂ
    '14.2.26 12:04 AM (175.126.xxx.22)

    6살된 저희딸 한글 이제 떠듬떠듬 읽기 시작하고 간단한 단어 써보기도 하는데 획순을 알려줘도 자기 편한 순서대로 쓰더라구요
    저희아이만 이런가요?
    꾸준히 설명해주다보면 언젠가 바뀌겠지 하고 다그치지않고 그냥.봐주며 원래는 이렇게 쓰는거야 하고 보여주며 기다려주는데 이러면 안되는건가요?ㅠㅠ

  • 3. 에궁
    '14.2.26 12:06 AM (112.152.xxx.59)

    어린이집에대한 시각이 넘 비판적이신것 같아요.
    사실 그나이때 획순 다 틀리더라도 나중에 잡아줄 수 있어요.
    너무 강압적으로 하는건 안 좋지만 조금씩이라도 규칙을 잡아주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
    너무 놀이위주, 아이의 만족위주 교육에 저는 조금 회의를 느끼고 있고
    어느정도 아이에게 인내와 참을성을 기를 기회를 주는것도 괜찮다 싶어요.
    10분정도의 집중시간이 있는 교육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 4. 하얀이
    '14.2.26 12:43 AM (116.37.xxx.68)

    윗분 말씀처럼 획순 중요하지 않아요.
    저희 아이도 지맘대로 써서 갈켜봤는데
    때되믄 다 합니다.
    넘 조바심 내고 하실필요없고
    걍 애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두면
    다 제자리 찾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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