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글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아침명상(펌글)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 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 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 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썼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는 누구나 하는거다.
아기가 걸어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난 3000번을 이미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
뭘 별 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에 놓인 건 마찬가지인것을..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같이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나무보다도 크지 않으며,
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 해도 하찮은 동물 보다도 느리다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하늘 아래 있는 것은 다 마찬가지니까..
1. 푸른꽃
'14.2.25 11:47 PM (175.223.xxx.199)저장해서 생각날때마다 읽고싶네요
2. 밤에
'14.2.25 11:50 PM (1.242.xxx.168)몇 번이고 읽었어요
너무 좋아요3. 너무감사
'14.2.26 12:16 AM (121.175.xxx.236)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는 이밤
좋은글 읽게 해주신
원글님 감사합니다~~4. 너무
'14.2.26 12:27 AM (59.5.xxx.40)마음에 와 닿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5. 고마워요
'14.2.26 12:42 AM (110.46.xxx.173)예전에 누가 이글 링크 걸었던거 보고.. 스크랩안해두어서
찾았던글인데. 제목몰라서 못찾았거든용
근데 여기서 발견하게 되네용 너무 감사합니당~~^^6. 이 밤에...
'14.2.26 1:01 AM (114.200.xxx.110)좋은 글 감사합니다.
7. ^^
'14.2.26 1:20 AM (175.123.xxx.121)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좋은글 감사드려요 ^^8. 달
'14.2.26 1:48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좋은글.. 감사합니다,^^
9. 좋은 글 감사해요~
'14.2.26 5:27 AM (125.186.xxx.50)아침명상글
10. 좋은 글
'14.2.26 8:04 AM (218.38.xxx.98)힘이됩니다.감사해요~
11. 좋은글
'14.2.26 8:13 AM (182.224.xxx.202)맘에 와 닿네요 감사합니다
12. 하날이
'14.2.26 8:19 AM (211.205.xxx.150)좋은 글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13. 좋은글
'14.2.26 8:33 AM (1.231.xxx.132)감사합니다
14. masca
'14.2.26 8:37 AM (175.204.xxx.225)좋은글.. 너무 마음을 울리네요.
저자가 누구일까요?
기억하겠습니다.15. ㅇㅇㅇ
'14.2.26 10:39 AM (122.34.xxx.4)너무 좋은글 이네요~~
16. 오
'14.2.26 10:51 AM (61.77.xxx.188)저자가 누군지요. 참 좋은 글이네요.
17. 원글
'14.2.26 11:35 AM (115.126.xxx.100)인터넷에 많이 올라와있지만 다들 지은이를 모르는 상태구요.
열심히 검색해본 바로는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상실수업의 일부가 발췌된거 같다는 말이 있는데
확실한건 아니어서요.
제가 상실수업 한번 읽어보려고 한답니다.
누구의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마음을 울리고 다독이는 글이라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싶었는데
다들 좋아해주시니 저도 기쁩니다.
햇살이 따스한 겨울의 끝자락입니다. 다들 평온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18. 실크
'14.2.26 11:35 AM (211.202.xxx.38)이렇게 살아야하는데...
19. ...
'14.2.26 11:38 AM (118.221.xxx.195)아침명상 감사합니다
20. ..
'14.2.26 12:26 PM (114.200.xxx.90)좋은 글 감사합니다..
21. ....
'14.2.26 1:51 PM (222.110.xxx.206)좋은 글 감사합니다..
22. 좋은글
'14.2.26 4:08 PM (121.170.xxx.179) - 삭제된댓글감사합니다.
23. ...
'14.2.26 7:27 PM (110.46.xxx.91)아침명상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