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연아글에 소트니 직캠보니 참...

보는 눈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14-02-25 23:14:27

소트니 영상은 생방이후 두번다시 보는 일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비교차원에서 용기내어 봤네요..


야.... 이건 뭐...쟤는 얼음위에서 빙빙 돌다가 (안무도 없고) 점수 따모으려고 계획한 점프만 퐁퐁 해대고
그 기괴한 스핀만 하러 나온 사람 같아요..

내가 연아팬이고 한국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진짜 저게 금메달 감이라는게 수치스럽네요..

만약 러시아 관중들의 호응이 없었다면 진짜 저평가 되어야할 프로그램이었는데
때론 관중들의 호응에 (것도 자국관중) 시청자들 조차 저게 잘하는건가하는 (피겨문외한 일반시청자) 착각이 들기도 하겠죠.
마치 엄청 역동적이고 잘하는 것처럼..이부분은 후반부에 약간 그러했으나
중반까지는 그저 얼음위를 천천히 배회하다 점프..
점프도 비거리도 없고...

하여튼..이상한 금메달감이네요.
IP : 62.134.xxx.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4.2.25 11:17 PM (211.201.xxx.173)

    피겨 역사에 이상한 금메달로 남을 거 같아요. 올림픽때마다 말이 나오겠죠.
    나중에는 그때 가져간 금메달을 오히려 도로 반납하고 싶을 거 같아요.
    그것도 하필이면 전설적인 은메달 프로그램하고 붙어서 뺏어간 메달이라서요.

  • 2. 김연아
    '14.2.25 11:18 PM (122.34.xxx.34)

    누르고 금메달 따자마자 보여준 갈라에서 수준을 공식적으로 보여줬죠
    천을 펄렁 거리며 여기저기 쏘다니다 천위에서 미끌어져 비틀거리다 그 천쪼가리 버려버리고
    드러누워 구르다가 무릎끓고 끌내는 갈라라니 ...
    그나마 고마운건 갈라 이렇게 해줘서 정말 그건 고마워요
    피겨판이 얼마나 코메디 였나 온몸으로 보여줬잖아요
    웃길때마다 그 갈라 한번씩 봐야지 싶더라구요
    평생 그 갈라가 소트니코바와 함께 하기를 ...전설적인 금메달리스트의 갈라로

  • 3. 김연아
    '14.2.25 11:19 PM (122.34.xxx.34)

    웃길때마다 --> 웃고 싶을때마다

  • 4. 랑데뷰
    '14.2.25 11:19 PM (183.106.xxx.172)

    피겨심판들은
    연아선수 스케이팅 할때 눈을감은것이 확실한듯합니다.
    눈뜨고 봤다면 절대 그따위 점수는 주지 않았을겁니다.

  • 5. 두발로
    '14.2.25 11:21 PM (121.136.xxx.249)

    두발로 착지하면서도 안넘어지려고 팔 휘두르는거보이던데...
    소트니는 부끄럽지도 않은가봐요

  • 6. 저도 웃음이 필요할때마다
    '14.2.25 11:23 PM (211.202.xxx.18)

    그걸 봐야겠어요
    나라의 후광덕분에 땄으면 겸손하게 있을일이지 자기가 김연아보다 더 잘했다고 망발하더니 배추벌레나방? 웃길려고했음 제대로 웃기던가 피아졸라는 뭔죄야.

  • 7. 사실
    '14.2.25 11:24 PM (62.134.xxx.16)

    두박착지는 소트니가 저평가되는데 큰 부분은 아닐 수 있어요. 어차피 감점되었고 넘어지지 않은 이상
    전체를 감상하는데 크게 방해되는 부분은 아니었어요.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내용이 너무 없어요..그게 소트니의 문제라고 봐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롱엣지와 회전수 부족등도 있겠지만

    트랜지션, 안무, 스텝등이 결코 연아보다 나을 수 없는 거였네요..

    관중에 앉아서 보면 넘어지지만 않으면 점프는 그저 다 이뻐보일 수 있거든요..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금메달감은 아니라는게 눈에 확연히 보이는데 말입니다...

  • 8. 김연아
    '14.2.25 11:32 PM (122.34.xxx.34)

    피겨 할때 심판들이 눈감은게 아니라 자리에 없었던 사람도 있었다고 하네요
    퍼줄것 약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까지 노골적일 줄은 상상도 안했죠
    심판들은 대체 무슨 빽을 믿고 있기에 자리를 비우는 대범함까지 보인건지 .....
    하긴 지들도 두둔으로 똑똑히 보고 분석을 하면 점수주기 더 어려웠겠죠
    프로토콜도 과거 경기 기준으로 이미 다 맞춰놓고 변명거리 만들고 있었겠죠
    심지어 화면도 소트니코바 점푸는 높아보이게 잡고 실수거리나 잘 못하는건 멀리서 잡고
    이런식으로 카메라 트릭까지 썼다 그런것도 봤어요
    누군가 카메라 각도 분석해서 이게 사실이라면 자기들 스스로 못한점을 인증하는거겠죠

  • 9. 형광똥파리
    '14.2.25 11:43 PM (112.185.xxx.99)

    불후의 갈라명작.형광똥파리의 비비기춤은 피겨계의 추악한야사의 한획을그었죠

  • 10. 주니어연기
    '14.2.26 12:40 AM (37.220.xxx.18)

    전 ISU 의장 소니아 비앙게티여사도 올림픽 금메달이 주니어연기라고 했죠.
    폭등한 점수를 놓고봐도 50점 가량 일방적으로 퍼줘서 금메달 강탈한 피겨역사상 최악의 편파판정이죠.

  • 11.
    '14.2.26 10:45 AM (112.144.xxx.48)

    소트니가 안됐어요.평생 이 금메달이 족쇄가 될테니까요.주홍글씨처럼. . .

  • 12. 그러게요
    '14.2.26 11:02 AM (121.136.xxx.249)

    지금은 10대라 뭘몰라 저러지만 나중에 나이들면 얼마나 부끄러울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814 오늘 초등 아이 학교 준비물이 커터칼이에요 10 안전불감 2014/05/13 2,300
378813 언니들 이와중에 직장 둘 중 어떤게 나은지 봐주세요 13 처음본순간 2014/05/13 1,919
378812 구명조끼 품은 엄마 동영상속 세월호직원은 구조됬을까요? 4 fffff 2014/05/13 2,215
378811 일베등 항의전화로 단원고 페북 중단.. 4 ... 2014/05/13 1,062
378810 백운기 청와대가 뽑았나봐요. 6 개비서 2014/05/13 1,403
378809 여론조사결과와 낙관론의 위험성 5 only투표.. 2014/05/13 907
378808 세월호 선장 선원놈들 나와라!! 2 ㅇㅇ 2014/05/13 744
378807 전지현 드레스룸 구경하고 왔네요 2 라스77 2014/05/13 4,155
378806 노무현의 진심을 기록한 단 하나의 책 2 우리는 2014/05/13 1,731
378805 선보고서 거절의사 확실히 했는데 또 연락이 왔는데.. 3 /// 2014/05/13 1,877
378804 ”MBC 간부, 세월호 유가족에 '그런 X들…' 망언” 6 세우실 2014/05/13 1,115
378803 우리나라 기자=사기꾼 4 아진짜 2014/05/13 994
378802 이멜다 구두만큼이나많은 박근혜의 옷.. 9 연두 2014/05/13 3,598
378801 대학병원 교직원이나 간호사로 30년일하면 연금이 얼마정도 5 ... 2014/05/13 6,428
378800 밴드에 대한 유감. 4 지혜사랑 2014/05/13 2,485
378799 KBS 수신료 거부로 남은 4500 원을 매달 대안 언론 10 까칠마눌 2014/05/13 2,231
378798 해병대캠프사고, 리조트붕괴사고때 그냥 넘어간거.... 4 후회되는거 2014/05/13 1,582
378797 (((오늘자 82신문))) 4 ... 2014/05/13 849
378796 무속인들은 배우자가 없나요? 3 무속ㅣㄴ 2014/05/13 2,978
378795 이 노래 가사가 참 맘에 와닿네요.. 1 브이아이피맘.. 2014/05/13 1,025
378794 트위터 잘쓰시는분께 질문- 예전글부터 보는 방법 없나요 1 ^^ 2014/05/13 2,778
378793 엄마의 마음입니다 - 피눈물이 나네요. 10 무무 2014/05/13 2,947
378792 세월호 진상규명 온라인 서명하는 곳이에요. 19 끝까지 2014/05/13 1,052
378791 82쿡이 좋아요.... 5 orchid.. 2014/05/13 857
378790 침몰 상황, 휴대전화로 찾아봤지만…현실과 달랐던 뉴스 2 세우실 2014/05/13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