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가지로 복잡한 상황인데
상대에게 괜히 부담되기 싫었어요.
그 사람 맘을 정확히 모르니 제 포지션을 잘 못정하겠어서
괜히 들척지근해지는것도 좀 그렇고.
제게 관심은 있는것 같은데 고백은 안해요.
그래서 좀 답답한것도 있지요.
그런데 신세 져야할 일이 생겼는데 그사람에게 부담되고싶지 않다고 말하고 거절했거든요.
이 일후에 좀 까칠해졌어요.
막 화내는거는 아니지만 왠지 나에게 빡쳐있다는느낌이 들고 일도 성의있게 않해주고 대충대충.
첨엔 잘 못느끼다가 이제 확실히 그런다는거 알겠는데요.
저 말을 내가 자기에게서 떠나겠다고 생각하는걸까요?
답답하네요.
예전에 첨 만났을때 저에게 들이대는거 제가 몇버ᆞ 정색해서 거절햏었는데요.
그 이후로 몇년 흐르고 제 맘도 변했는데, 저도 잘 못다가겠어서 그런데요.
이런저런 행동들 가만보면 좋아서 그러는것 같기도하고
그런데 고백은 않하고.
참.
절 안좋아할 수도 있는데 또 행동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번일 잘 마무리되면 저도 좀 다가가볼까 했는데요.
왜 이렇게 어긋나기만 하는걸까요?
저 말이 문제가 되기는 한건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담 되고싶지않다 . 라는 말이 거절의사로 들리나요?
푸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4-02-25 22:21:52
IP : 223.62.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약돌
'14.2.25 10:24 PM (117.111.xxx.152)역으로 생각해 보면, 전 그쪽이 부담스러워요라고 곡해 들을 수 있겠네요.
2. ..
'14.2.25 10:36 PM (58.225.xxx.25)완곡한 거절로 들립니다만.
3. 음
'14.2.25 10:39 PM (61.73.xxx.109)거절의 의미로 들리죠 난 널 좋아하지 않으니 괜히 엮이고 싶지 않다 이걸 아주 좋게 말한거라고 생각돼요
4. ..
'14.2.25 10:47 PM (211.44.xxx.111)거절당했다고 찌질티 팍팍 냈다는게 관건
5. ..
'14.2.25 10:48 PM (58.225.xxx.25)그 분이 좋으시면
님이 직접 고백을 하시던가
아니면 그 분이 님에게 고백을 하도록 유도하시던가 하세요.
님이 그렇게 완곡하게 거절하듯 말씀하신게 있으니까 그 분이 만약 님을 좋아한다고 해도 더이상 어떤 액션을 취하지 않는걸거예요.
님도 그 분에게 호감이 있다는걸 말이나 행동으로 많이 드러내세요. 그 분이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둘이서 시간도 자주 보내시고 그럴때 말과 행동으로 호감을 팍팍 보여주세요.
나이먹은 남자들은 저 여자도 날 좋아하는구나..호감이 있구나..이런 확신이 들지 않으면 대놓고 고백 안해요.
고백은 일종의 확인 절차나 다름없는거라서..
님이 그렇게 자꾸 자기를 쳐내는데 그 남자가 더 다가오고 싶겠어요....남자도 똑같아요..
그 분이 마음에 드시면 그냥 그 분에게 신세를 지시고 신세갚는다는 핑계로 둘이 만나서 그분에게 밥도 사고..그런 식으로 함께 데이트 하는 시간 자체를 좀 늘려보세요.6. ...
'14.2.26 12:49 AM (121.171.xxx.6)본인이 거절했다고 표현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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