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담 되고싶지않다 . 라는 말이 거절의사로 들리나요?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4-02-25 22:21:52
제가 여러가지로 복잡한 상황인데
상대에게 괜히 부담되기 싫었어요.
그 사람 맘을 정확히 모르니 제 포지션을 잘 못정하겠어서
괜히 들척지근해지는것도 좀 그렇고.
제게 관심은 있는것 같은데 고백은 안해요.
그래서 좀 답답한것도 있지요.
그런데 신세 져야할 일이 생겼는데 그사람에게 부담되고싶지 않다고 말하고 거절했거든요.
이 일후에 좀 까칠해졌어요.
막 화내는거는 아니지만 왠지 나에게 빡쳐있다는느낌이 들고 일도 성의있게 않해주고 대충대충.
첨엔 잘 못느끼다가 이제 확실히 그런다는거 알겠는데요.
저 말을 내가 자기에게서 떠나겠다고 생각하는걸까요?
답답하네요.
예전에 첨 만났을때 저에게 들이대는거 제가 몇버ᆞ 정색해서 거절햏었는데요.
그 이후로 몇년 흐르고 제 맘도 변했는데, 저도 잘 못다가겠어서 그런데요.
이런저런 행동들 가만보면 좋아서 그러는것 같기도하고
그런데 고백은 않하고.
참.
절 안좋아할 수도 있는데 또 행동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번일 잘 마무리되면 저도 좀 다가가볼까 했는데요.
왜 이렇게 어긋나기만 하는걸까요?
저 말이 문제가 되기는 한건가요?

IP : 223.62.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약돌
    '14.2.25 10:24 PM (117.111.xxx.152)

    역으로 생각해 보면, 전 그쪽이 부담스러워요라고 곡해 들을 수 있겠네요.

  • 2. ..
    '14.2.25 10:36 PM (58.225.xxx.25)

    완곡한 거절로 들립니다만.

  • 3.
    '14.2.25 10:39 PM (61.73.xxx.109)

    거절의 의미로 들리죠 난 널 좋아하지 않으니 괜히 엮이고 싶지 않다 이걸 아주 좋게 말한거라고 생각돼요

  • 4. ..
    '14.2.25 10:47 PM (211.44.xxx.111)

    거절당했다고 찌질티 팍팍 냈다는게 관건

  • 5. ..
    '14.2.25 10:48 PM (58.225.xxx.25)

    그 분이 좋으시면
    님이 직접 고백을 하시던가
    아니면 그 분이 님에게 고백을 하도록 유도하시던가 하세요.
    님이 그렇게 완곡하게 거절하듯 말씀하신게 있으니까 그 분이 만약 님을 좋아한다고 해도 더이상 어떤 액션을 취하지 않는걸거예요.
    님도 그 분에게 호감이 있다는걸 말이나 행동으로 많이 드러내세요. 그 분이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둘이서 시간도 자주 보내시고 그럴때 말과 행동으로 호감을 팍팍 보여주세요.
    나이먹은 남자들은 저 여자도 날 좋아하는구나..호감이 있구나..이런 확신이 들지 않으면 대놓고 고백 안해요.
    고백은 일종의 확인 절차나 다름없는거라서..
    님이 그렇게 자꾸 자기를 쳐내는데 그 남자가 더 다가오고 싶겠어요....남자도 똑같아요..

    그 분이 마음에 드시면 그냥 그 분에게 신세를 지시고 신세갚는다는 핑계로 둘이 만나서 그분에게 밥도 사고..그런 식으로 함께 데이트 하는 시간 자체를 좀 늘려보세요.

  • 6. ...
    '14.2.26 12:49 AM (121.171.xxx.6)

    본인이 거절했다고 표현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024 겉으로 눈물을 잘 표현하지 않는 분 계신가요? 1 2014/03/27 626
364023 시골 어르신분들께 환심(?) 사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3 2014/03/27 880
364022 어제 식당에서 아저씨 두명 하는 얘기 엿들었어요 3 ㅇㅇ 2014/03/27 3,379
364021 슬로 쿠커 어때요? 3 고정점넷 2014/03/27 1,586
364020 혹시 시드*이란 천연화장품 괜찮나요? 7 dd 2014/03/27 1,869
364019 튀김기 기름 한번 쓰고 버려야 하나요 4 기름 2014/03/27 4,287
364018 밴드프로필사진 모임별로 설정 할수있나요? 3 사진 2014/03/27 3,005
364017 MBTI 성격이 변하기도 하나요 4 2014/03/27 2,460
364016 머리 못하는 집이라는 8 cut 2014/03/27 2,030
364015 한마디씩만 도와주세요. 남편보여줄겁니다. 47 건강검진 2014/03/27 11,488
364014 이케아 아이스크림 스쿱은 어떤가요? 4 .. 2014/03/27 1,622
364013 치과, 무서워서 못 가시는 분 계신가요? 17 음.... 2014/03/27 4,156
364012 취미 생활 1 ... 2014/03/27 978
364011 중1수학입니다(제가 이해를 못해서 설명을 못하겠네요^^;;) 13 수학은 어려.. 2014/03/27 6,725
364010 월스트리트 저널, 사법부 공정성에 의문 제기 light7.. 2014/03/27 547
364009 지금 롯데홈쇼핑 저 야상 어떤가요? 2 살까요? 2014/03/27 1,669
364008 라면스프 다 넣으세요? 15 너무짜 2014/03/27 2,601
364007 아침부터 힘빠져요 4 자식궁합 2014/03/27 1,578
364006 냉동실에서 꺼낸 모닝빵 전자렌지에 돌렸더니...ㅠㅠㅠ 18 세상에 2014/03/27 33,220
364005 초등 고학년용 그리스로마신화 추천해 주세요.. 3 초딩엄마 2014/03/27 1,810
364004 [사설]대학가의 군사문화 잔재 청산해야 1 세우실 2014/03/27 649
364003 췌장암 환자 병문안 가려고 하는데요.. 7 위중 2014/03/27 4,241
364002 므시므시한 음식들 ㄷㄷㄷ 5 참맛 2014/03/27 2,277
364001 내가 이런 커뮤니티는 처음 본다 34 2014/03/27 13,880
364000 침묵의 말 갱스브르 2014/03/27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