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와의 저녁식사, 도와주세요.

내조해야해... 조회수 : 2,212
작성일 : 2014-02-25 21:29:57

아까 오전에 글올렸다가 리플이 워낙 가뭄이라 다시 글 씁니다.

남편의 직장상사분이 가족끼리 저녁식사를 제의하셨어요. 그래서 화이트데이날 저녁식사가 잡혔습니다.

남편이 비서실장이고 직장상사분은 기관의 원장입니다. 오시기 전엔 교수이셨구요.

모이는 사람은 운전기사분과 사모님, 원장님(상사분)과 사모님, 남편+저+5살 딸아이 입니다.

딸은 꼭 데리고 오라고하셔서 데리고 갑니다.

 

제가 사회생활 접고 육아에만 전념한지 만4년이 넘어가는터라 어떤 옷차림을 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너무 정장을 입으면 좀 그렇고,,,,그렇다고 격식을 안차릴수도없고....

우쨰 입어야할까요. 집엔 엄마교복 - 츄리닝, 면티 - 뭐 이런거 밖에 없네요. 출산 전 옷들은 조금 낑길거에요.

원피스에 레깅스는 안돼겠지요???????? 화장품도 없고 ㅠ.ㅠ

 

그리고 이번 저녁식사가 퇴임을 앞두고 하는 식사인데, 남편이 따로 사람들끼리 돈모아서

선물준비한다고 저보고 특별히 신경쓰지는 말라고해요. 그래도 빈손으로 가면 안되겠죠?

가서 디저트로 나눌만한걸 사가지고 갈까요, 아님 사모님들 선물을 챙길까요. 여러모로 머리가 아프네요.

 

워낙 선물도 많이 받으시는 분이라서 웬만한 명품 아니고서는 눈에 차지도 않으실겁니다.

82분들의 센스있는 리플 기대합니다. 딱히 제가 드릴건 없고 리플다시는 분들 1kg감량 기도해드릴께요.

 

IP : 49.1.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5 9:50 PM (116.39.xxx.32)

    일단 너무 정장도 레깅스도 별로고요. ㅎ

    3월이니 진한 스타킹에 구호나 르베이지스타일(인터넷쇼핑몰가면 많아요)로 입으시는건 어떨까해요.
    짙은색, 약간 톡톡한 소재로요.
    작은 귀걸이, 반지 정도(심플한걸로)하시고, 스카프 하시고요.
    그런 쇼핑몰 가시면 전체적으로 다 코디해서 파니까 대충 감 오실거에요.

    그리고 선물은 백화점에서 고급 쵸콜렛이나 작은 케잌류 팔아요.
    그런게 어떨까하네요.

    화장은 얌전히 하시구요.

  • 2. ..
    '14.2.25 9:51 PM (116.39.xxx.32)

    저도 예전에 그런 비슷한 자리있었는데, 의외로 사모님도 상사분도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즐겁게 있다가 왔네요. 너무 긴장하지마시구요~ 화이팅.

  • 3. 원글
    '14.2.25 10:00 PM (49.1.xxx.131)

    푸힛, 레깅스 제 교복인데 별로겠죠.

    화이트데이니 간단한 선물은 준비해야할것같은데
    남편은 고가의선물은 내가 준비하고있으지 저보고는 그냥 정성만 보이래요.아님 아예 하지말거나.
    그래서 저보고 쿠키구워서 포장하라는데, 음...수제표는 호불호가 갈려서 조금 망설여져요.
    케잌은 안좋아하시는데...떡케잌같은거 포장해서 집에서 드시라고 할까 싶네요.

    화장은 아예 안하고 살았는데 해야하는구나...싶네요.

    교양있고 품위있는 분들이시니 편하게 해주시고 매너있게 대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문제인거죠 ㅎ

  • 4.
    '14.2.25 10:30 PM (59.15.xxx.181)

    아무래도 남편과 상관있는 분들을 만나는자리니
    남편상황에 맞는 차림을 하셔야겠지요 ^^

    레깅스는 남편 후배들 만나는 자리는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상관이시니
    가볍지만 그래도 튀지는 않는 옷차림이 좋을것 같네요

    스커트에 스타킹..이정도??

    선물은 남편이 쿠키말씀하셨다면 은근 자랑하고 싶어하는 걸수도 있으니 그것도 좋을듯 하네요...


    ^^ 잘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599 WMF구르메플러스7종 저렴한곳? 졸린달마 2014/02/26 1,120
355598 아버지아프셔서ㅡ프로폴리스추천 2 2014/02/26 853
355597 집 팔고보니 살 사람은 따로 있네요 ㅋ 23 ㄴㅁ 2014/02/26 15,704
355596 의대가려면 수학 어느정도 해야하죠? 8 2014/02/26 3,432
355595 임산부 집안일 하기가 왜이렇게 싫을까요? 4 에고.. 2014/02/26 2,128
355594 린넨 옷 5 린넨 2014/02/26 2,159
355593 님들 죄송하지만 이가방 한번만 봐주세요 8 가방사고시퍼.. 2014/02/26 1,161
355592 노스페이스 치마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레깅스말구요.. 2014/02/26 554
355591 이 나이에도 친구 땜에 고민하다니,, 6 진짜 우정 2014/02/26 2,087
355590 연아와 오서 글 보고 21 고정점넷 2014/02/26 4,386
355589 댓통령 낙하산 근절 말하는 사이에도 말로는 2014/02/26 390
355588 고추가루가 질이 안좋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처리 방법 2014/02/26 834
355587 내가 별그대 작가라면, 결말을 상상해보면^^ 12 99 2014/02/26 1,919
355586 3월3일 같은날 다른학교 입학식 참석.. 8 ^^ 2014/02/26 917
355585 아래 소개팅 '싸고 좋은 집' 글 보고... 5 아아오우 2014/02/26 1,409
355584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땐 8 간단해요 2014/02/26 1,997
355583 집 사서 이사가요~~~ 3 알려주세요 2014/02/26 1,909
355582 저의 이런 기분은 어떤걸까요? 1 마음 2014/02/26 541
355581 이케* 스텐레스 욕실용품 쓰고 계시는분 1 ........ 2014/02/26 709
355580 티벳버섯 분양 6 간절해요 2014/02/26 2,121
355579 연아가 금메달 뺏긴이유 줄줄이 다시는 분들.. 12 연아 2014/02/26 2,305
355578 남은 호떡믹스 어디다 쓸까요? 6 아이디어 2014/02/26 1,965
355577 부동산 아시는 분..낼 사무실 임대 계약하려고 하는데요.. 2 알려주세요 2014/02/26 742
355576 미국 야후 컬럼리스트의 김연아 편파판정 정리글 8 미국야후 2014/02/26 2,162
355575 얼마전에 봤던 머리손질 글 찾고있어요. 11 쏘리 2014/02/26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