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느끼는 인간관계

++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14-02-25 19:01:30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 중 몇몇이 그만두어요.

근데...

인기 정말 많았고 사람들과 정말정말 잘 어울리던 사람이 그만두는데...

위에서는 알았다면서 별 말 없고 굳이 붙잡을 생각도 없어보였어요.

오히려 제가 그만둔다고 했을때는 따로 불러서 이런저런 조건도 개선해주어서

지금은 더 나은 조건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저는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기는 하지만 딱히 친한 사람은 없어요.

여하튼...

인간관계로 치면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을 막 붙잡을 줄 알았어요.

정말 인기절정이고 여기저기 사람들과 정말 잘 어울렸거든요.

근데 다른 사람들도

"어...잘가..."

하는 분위기지 나가지 말고 같이 근무하자고 하는 사람은 없어서 놀랐어요.

거기에 비하면 저는...

미미한것까진 아니더라도 좀...

구석에 서 있는 쭈구리캐릭터거든요.ㅎㅎㅎ

개인적으로 그런 캐릭터 좋아하는 편이라 불만은 없어요.^^

근데 제가 다시 근무하게 되었다고 했을때 저랑 그닥 친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일때문에 한때 트러블도 겪었던 사람(그 사람도 여자,저도 여자)이

제가 다시 근무하게 되서 좋다면서 자기가 위에도 좋게 얘기했다고 했을때 엄청 당황했어요.

요즘 인간관계가 뭔가? 하는 의문이 들어요.

겉으로 보이는 인간관계가 전부가 아니라는걸 새삼 느끼게 되었구요.

IP : 1.236.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을
    '14.2.25 7:08 PM (122.35.xxx.135)

    사교모임처럼 여기는 직원, 겉으로는 장단 맞춰주지만 속으론 다들 꼴사납다고 생각하지요.
    그사람이 업무상 없어서는 안될 직원이지 않는이상 뭐하러 붙잡겠나요?

  • 2. 카틀레아
    '14.2.25 7:28 PM (175.223.xxx.63)

    둘중 하나에요. 그 사람이 은근 짜증나는 구석이 있었거나 님 모르게 다 붙들어도 보고 나서 인사하고 나중에 만나자 이렇게 이야기 끝냈을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634 밀회 꿀잼ㅋ 9 냐하 2014/04/07 3,362
367633 파운드케익을 구울때 자꾸만 바닥이 타요 3 아기엄마 2014/04/07 1,159
367632 난방 안 하는 요즘도 보일러 외출로 해야할까요? 3 == 2014/04/07 15,826
367631 인터넷티비 통신사이동시 위약금. 제책임인가요? 도와주세요 ㅠㅠ 1 .... 2014/04/07 941
367630 전설의 파김치 레시피 찾습니다 14 그립다그맛 2014/04/07 3,841
367629 <단독> 현직 국회의원 염전에도 '노예' 있었다 1 이러니 2014/04/07 742
367628 (19금?) 딸있으신 분들~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47 아들엄마 2014/04/07 29,656
367627 성남마사지, 경락, 지압같은거 잘하는곳 추천부탁드립니다, 2 여우야놀자 2014/04/07 2,005
367626 최근 제평 가보신 분~ ㅎㅎ 2014/04/07 601
367625 물건 기다린지 일주일인데 오늘 반품완료 문자왔네요 2 반품완료? 2014/04/07 880
367624 영어 잘하기 5 !! 5 drawer.. 2014/04/07 1,762
367623 최민수 아버지 최무룡도 신성일만큼 인기 많으셨나요..??? 8 .... 2014/04/07 5,928
367622 제가 할만한 일이 뭐 있을까요 43세 2014/04/07 465
367621 긴글인데요..기도한번만 해주실래요... 12 슬픈밤 2014/04/07 1,573
367620 아파트 아래층의 담배연기....윗집은 암환자 7 다시시작 2014/04/07 3,604
367619 백화점 시계글보니 생각나는 진상손님 1 ㅈㅅ 2014/04/07 1,676
367618 아들낳았다고 그렇게 자랑하고싶어지나요? 57 근데요 2014/04/07 9,769
367617 나이 40 장농 미용자.. 2014/04/07 882
367616 친정엄마가 미국에 오세요 1 one fi.. 2014/04/07 1,003
367615 새정치 '선거법 88조' 몰랐나?.. 광역단체장도 '흔들' 33 샬랄라 2014/04/07 1,191
367614 상담갈때 1 상담 2014/04/07 563
367613 (급)지금 국민티비 뉴스K 잘나오나요? 5 답답해 2014/04/07 519
367612 병원 MRI 촬영 꼭 받아야 하는거죠? 1 친구 어머님.. 2014/04/07 720
367611 자식의 공부를 내려놓는다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요. 56 ㅇㅇ 2014/04/07 20,712
367610 신생아젖병소독어찌하나요? 4 chqh 2014/04/07 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