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입양문제 도와주세요.

,,,, 조회수 : 862
작성일 : 2014-02-25 17:26:59

저랑 친한언니가 동물애호가라서 유기견관련일은 하는데요.

주변에 아시는분이 강아지한마리 부탁하셔서 중간에서 유기견을 그집에 보내드렸답니다.

근데 이아이가 사람한테 충격을 받은적이있는지 겁이 엄청 많아서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사료도 사람들이 없을때 나와서 먹고 짖지도 않는다네요.

입양받은집에서 이상한 병신같은 개를 갖다줫다고 난리고 언니는 중간에서 분양 보내준죄로 일주일에 3번씩 그집에 다니면 개를 돌보고 있답니다.당장 보낼곳이 없어서요.. 물런 사료도 목욕,미용도 자비로 다 해주고있구요. 분양보내기전에 중성화수술도 언니가 시켜서 보내줬어요.다른입양할곳을 찾는중인데 마땅한곳이 없다네요.

누가 입양한다해서 데려가보니 혼자사는 50대 여성분인데 얘기를 나눠보니 영 이상해서 다시 데려 왔데요.아이가 넘불쌍해서 사랑받을수잇는곳으로 보내길 원합니다..그집에서는 요번주안으로 개데려가라고 난리고.언니네 집에는 지금 아무도 사람들이 잘 입양안해갈것 같은 개들만 집에 데리고있는상태인데 그중에 얼마전에 사람들에게 학대받은 늙고 상처투성이 개가 있어 겁많은 이아이를 들일수가 없다네요..

그개가 아무나 사람이고 뭐고 깨물고 난리랍니다.

혹시 대구분들중에 입양하실분 안계실까요?언니가 당분간 케어도 해주신답니다.

독일견이고 1년 된 아이입니다. ㅠㅠ

하도 답답혀서 여기다가도 써네요..

IP : 221.157.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5 5:29 PM (222.112.xxx.45)

    다음 아고라 동물방이나 디씨인싸이드 멍멍이 갤러리에다가 사진, 지역과 함께 자세한 내용을 올려보세요.

  • 2. 청정
    '14.2.25 5:42 PM (175.117.xxx.51)

    아휴..되게 마음이 아프네요....사람에게 상처받은 개는 다른 사람에게도 쉽사리 마음을 못열죠...그건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죠..기억이 되살아나서 무섭거든요...트라우마 때문에...제가 데리고 있는 애도 어찌나 상처가 많은 아이인지 사람이 조금만 큰 소리를 내도 벌벌 떨고 지금 데려온 지 9년 가까이 되는데 아직도 주인에게 마음을 다 안연 것을 알 수 있어요.근데 그럴 때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 더 안아주고 싶고 짠하던데...모쪼록 좋은 주인 만나면 좋겠어요...ㅠㅠ

  • 3.
    '14.2.25 5:45 PM (14.45.xxx.30)

    독일견은 뭔가요

  • 4. ...
    '14.2.25 5:59 PM (210.115.xxx.220)

    그러게요....독일견이라니 쉐퍼드 종류인지...

  • 5. 상처받아서
    '14.2.25 6:06 PM (124.61.xxx.59)

    충격상태인 개보고 병신이라니... 어떻게 그런 집에 입양을 보내게 된건지 그 언니분이 고생이 많네요.
    모든 개가 다 아양떨고 재주넘진 않아요. 자세한 글과 사진 올려서 개 까페에 올려보세요. 유기견 구조, 입양까페위주로요.

  • 6. 루미나
    '14.2.25 8:09 PM (180.228.xxx.88)

    진도견 한마리키우고있고. 마당도 넓은 단독이구 키울마음도있는데 지역이 문제군요 동두천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793 은행 앱 중에 갑 저푸른초원위.. 2014/03/23 799
362792 준하 김밥 완전 웃기네요ㅎㅎ 13 snl 2014/03/23 4,768
362791 벙커1 처음 가보는 사람인데요..^^;; 3 2014/03/23 1,158
362790 나도 카톡님이 올린 pc로 카톡설치중에서요 4 ........ 2014/03/23 943
362789 70대 중반 아버지가 운전하는게 걱정되네요 11 에프 2014/03/23 2,485
362788 중 2 아들이 코피를 흘려요. 5 어쩌나요 2014/03/23 882
362787 박지만 "정윤회가 날 미행했다" 2 시사저널단독.. 2014/03/23 2,658
362786 월세 지원한 서울 노숙인 10명 중 8명 '노숙 청산' 7 샬랄라 2014/03/23 1,453
362785 의대공부> 인문계박사공부 넘사벽인가요 7 // 2014/03/23 2,403
362784 넋두리 3 40대 아줌.. 2014/03/23 697
362783 해석 좀 부탁요 ㅠ 3 망아지 2014/03/23 358
362782 피아노란 악기는 머리가 좋아야 27 f 2014/03/23 7,678
362781 국민체조 앱 다운 받았어요 운동 2014/03/23 1,275
362780 검정 옷 손빨래하면 먼지 안 묻을까요? 6 세탁기먼지 2014/03/23 963
362779 서울대는 수업 수준이 다른대학과 13 2014/03/23 6,644
362778 길고양이때문에 앞집 할머니한테 야단맞았어요! 35 소망 2014/03/23 4,546
362777 아이 피부가 핏줄이 비쳐요 6 2014/03/23 6,188
362776 포도잼 초보주부좀 도와주세요 1 포도잼 2014/03/23 534
362775 [4인가족] 발리 7박9일 숙소 조언 부탁드려요~ 4 고민 2014/03/23 2,278
362774 공약 지킨다는 안철수, '무공천' 노림수는? 24 샬랄라 2014/03/23 1,137
362773 결혼 후 반드시 부부관계를 매주 1회해야되는 이유라네요 26 인생 2014/03/23 23,862
362772 빠른 생일이신분들!! 나이차 어떻게 보세요? 14 궁금 2014/03/23 1,851
362771 폐암 말기환자 어느정도까지 가야 돌아가시나요?ㅠㅠ 9 ㅇㅇ 2014/03/23 11,155
362770 세입자가 부엌 가구 문짝에 값 싼 시트지를 붙여놨어요. 21 까치머리 2014/03/23 17,446
362769 한거라곤 이거밖에 없는데... 사람들이 저보고 다 예뻐졌대요 2 이런거구나... 2014/03/23 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