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사가는 집에 가구 싹 맞추라고 하던..
오전에 시어머니가 한말 리스트 올린 여자입니다
집 나왔습니다
시어머니 명의 전세라서...
저보고 부부 둘다 나가라고 하고 본인집이니 이제 본인이 올라와있겠다고 하는데..
남편은 저와 할이야기가 없다고 하니 본인뜻도 끝으로 가는 듯 하고...
전 일단 간단한 짐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집을 얻는대로...
제 짐은 받아오고..
이혼절차에 들어갈듯한데
실감이 안납니다.
아는분한테 연락해서..."주위에 이혼한 사람들 많아요?전 실감이 안나요"
그랬더니 웃으면서 "어우 바글바글하지"
그러시네요.
피식한번 웃었지만 가슴이 다시 타들어갑니다
저쪽에 앉아있는 제 친정엄마는 더 타들어가겠지요.
너무 엄마에게 죄송하지만 울지않으려고 하고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나왔습니다.
흠흠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4-02-25 16:38:28
IP : 39.7.xxx.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ㄹ
'14.2.25 4:52 PM (203.152.xxx.219)시어머니 명의 전세라니 누구 돈인데 시어머니 명의로 전세를 얻었다는건가요?
원글님 돈이 들어있으면 돈은 받아오셔야죠.
이혼하면 제일 필요한게 바로 돈입니다.2. 시어머니 명의
'14.2.25 5:01 PM (39.7.xxx.95)시어머니 명의에요.
어쩔도리가 없어요.3. 돈도
'14.2.25 5:06 PM (39.7.xxx.95)돈도 시어머니 돈입니다
4. ㅇㅇㅇ
'14.2.25 5:27 PM (223.62.xxx.16)뭘 그리 시어머니 말을 잘 듣습니까
누구돈으로 했던 누구의 명의로 했던
시어머니의 그런 말에 짐을 쌀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이혼 할때 하더라도 나가란다고 나오지 마세요
이혼도 집나오는 것도 준비하시고 생각하셔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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