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신혼부부들 남편들이 설겆이 많이 해주는 편인가요?

flowerland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4-02-25 16:35:11

 

제 주변 신혼부부들 보면 남편들이 아침설겆이, 저녁설겆이 도맡아서 많이들 해주는것 같더라구요^^

 

맞벌이의 경우는 말할것도 없고, 아내가 전업주부인 부부들조차도요..

 

하루종일 집에서 살림하느라 수고했는데, 저녁때까지 집안일 도맡아하는게 너무 안쓰럽고 힘들어보인다면서~^^ㅎㅎ

 

물론 아직 깨가 쏟아지는 신혼이니 그럴수도 있고, 앞으로도 중년부부, 노년부부가 될때까지 계속 쭉 해줄진 모르겠지만 말이죠;;;ㅋ

 

 

확실히 요새 신혼부부들 보면(제 주변만 봐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아내를 위해 자상하고 집안일 잘 도와주는 남편들 꽤 많은듯 해요^^

 

82쿡 회원님들 주변의 신혼부부들도 이런 케이스 많겠죠??

 

 

 

 

IP : 58.121.xxx.1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신혼에 외벌이는 못봤는데
    '14.2.25 4:36 PM (180.65.xxx.29)

    저희 남편도 그랬는데 세월 가니 에효...

  • 2. ㅇㄹ
    '14.2.25 4:43 PM (203.152.xxx.219)

    남편이나 아내나 똑같아요..
    남편은 무슨 용가리 통뼈인가요..
    아내가 남편 사랑하면 남편일 덜어줄수도 있는거죠.
    맞벌이면 대략 공평하게 집안일하는거고..
    전업이면 자기 몫은 자기가 해야죠..

  • 3. 세척기
    '14.2.25 4:53 PM (106.68.xxx.50)

    돈 많이 들여서 부엌 고쳐주고 식기 세척기 들였네여.
    맨 위에 숟가락 착착 늘어놓는 신형? 보쉬인데 좋네요.
    집에 좁으니깐 바로 바로 세척기에 넣으라고..
    설거지는 시키지 않음 안하는 데 빨래는 주말에 일어나서 세번이고 네번이고 나눠 돌려서 널어서 말려 옵니다.
    전 개켜 넣기만 해요

  • 4. Gghg
    '14.2.25 4:55 PM (223.62.xxx.24)

    1년, 외벌이임에도 설거지 청소 자주 해줍니다. 제가 출산임박하긴 했습니다. 아무튼 너~무 고맙죠
    그릇 깨거나 이나가는 등 일을 크게 만들거나 뜨거운 물을 엄청 써서 답답함에도 고마워~♡날려줍니다

  • 5. 이건
    '14.2.25 4:56 PM (1.0.xxx.220)

    신혼이냐 중년이냐의 차이가 아니라 성향(?) 환경(?) 차이 인거 같아요....
    결혼 13년차 남편...아직 밥,빨래, 청소 ..잘해요....

  • 6. 11년차
    '14.2.25 4:57 PM (124.54.xxx.87)

    그냥 일이 많으면 남편이 알아서 해줍니다.나가야 하거나 시간 촉박할 때 서로 분담해서 해요.
    지금은 프리랜서지만 결혼 초 풀타임으로 일할 때부터 그냥 습관이 되어버렸어요
    제가 아프거나 힘들면 눈치보면서 해주고..ㅋ

  • 7. 저희도
    '14.2.25 5:23 PM (118.37.xxx.27)

    성향 차이가 맞는거 같아요.
    저희는 결혼 10년차 40대 초반 부부인데 맞벌이 때는 무조건 일찍 오는 사람이 식사 준비 나중에 온 사람이 설거지 하고 빨래 청소는 같이 했어요.
    전업 된지 일년 됐지만 아직 아이가 어려서 아이 때문에 힘들다고 주말에는 꼭 한끼 정도는 식사 준비해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해요. 주중에는 대부분 제가 하지만 일찍 오는날은 설거지 정도는 도와주고요.
    제 주변은 생각보다 집안일 같이 하는 집들 많더라구요

  • 8. 웃고살자
    '14.2.25 5:29 PM (39.7.xxx.213) - 삭제된댓글

    맞벌이 입니다 결혼 10년차고요.
    먼저 퇴근한 사람이 저녁준비 ,늦게 온 사람이 설거지
    아침은 거의 제가 준비하고 출근시간이 여유있는 사람이 마무리 합니다 ^^
    청소 빨래는 거의 제가 하는데 같이 있으면 도와주는 경우가많네요. 그래도 절대적인 가사노동량은 제가(아내) 70%이상인듯 해요

  • 9. ^^
    '14.2.25 5:30 PM (61.102.xxx.34)

    결혼 15년 넘은 중년 부부입니다.
    딩크족이구요.
    저는 프리랜서지만 거의 전업이죠. 일해도 집에서 하는 일 하니까요.

    남편이 신혼초부터 지금까지 적어도 일주일에 1-2번은 기본으로 해주구요.
    자기 좀 한가할땐 더 자주도 해줍니다.

    아울러 밥도 가끔 해주고 주말엔 손도 까딱 안하게 해줘요.
    여자도 주말엔 쉬어야 한다며 주로 외식 하거나 해먹어도 같이 도와서 같이 하거나 정리도 자신이 다 해주구요.
    전 괜찮다고 하지만 자신이 넘 하고싶어 해요.

    대신 주중엔 제가 저녁마다 9첩반상으로 차려서 저녁 잘 해줍니다.

  • 10. 자이어니
    '14.2.25 5:37 PM (116.126.xxx.190)

    7년차라서 신혼과는 한참 머네요. 제가 전업이어서 주중에 주로 하고, 주말엔 남편이 주로 합니다.
    같은 공간을 청소해도 서로 깔끔하게 하는 곳이 달라서(저는 가스렌지를 깨끗히 한다면 남편은 벽쪽을 닦는다던가) 청결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요.

  • 11. 저요
    '14.2.25 5:56 PM (61.82.xxx.187)

    결혼 7개월차인데요 아직까지는 손에 물 뭍혀본 적 없어요. 저는 학생이고 남편은 직장인..
    밥은 제가 하고 뒷정리는 남편이 하니까 너무너무 편해요. 요리 좋아하는데 설거지 걱정없이 요리 할 수 있어서 좋아요.

  • 12. ,,,
    '14.2.25 6:45 PM (118.208.xxx.60)

    결혼4년차구요.. 저 전업일때는 남편이 설거지, 쓰레기내놓기만했구요. 맞벌이 시작한이후에는 남편이 설거지(식기세척기이용),빨래, 쓰레기, 변기청소, 청소기돌리기, 일주일에 한번정도 저녁만들기,, 해요. 전 회사갔다오면 피곤에쩔어있는 저질체력이고 남편은 체력 좋은편이라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주방더러우면 닦고 세면대 닦고,,일주일에 3,4번 정도 저녁하구요. 여튼 고맙게 생각하고있어요. 근데 제 주위친구들보면 남편이 아무것도 안한다거나 하는집은 없더라구요.

  • 13. ..
    '14.2.25 6:47 PM (125.132.xxx.28)

    ㅎㅎㅎㅎ 요새 신혼 부부가 문제가 아니라..70년대 신혼부부도 남편이 그정도는 하지 않았을까요.

  • 14. 성격
    '14.2.25 8:12 PM (110.70.xxx.42)

    남편 출근하면서 설겆이 다하고 가요.
    전 전업이고 아이 둘 먼저 학교 보내고,
    남편은 걸어서 15분 거리라 여유가 있어요.
    막내 유치원 보내면 남는게 시간인데
    하지말라 해도 해요.
    성격이 그래요.
    신혼 부터 지금까지 집안일 같이 해요.
    요리만 못하고 청소 부터 다 잘해요.
    아이들에게도 집안일은 엄머만 하는게 아니다
    교육시키고 있어요.
    시아버님도 그러시고 시동생도 그래요.
    친정아버지도 운동화 빨아주시고
    교복 다려 주시고 앞마당도 쓰시고 청소 빨래도 하시고
    요리도 잘하셨어요.
    시어머님도 친정어머니도 전업은 아니셨어요.
    전 애가 셋이고 타지에 살아서 전업으로 살았는데
    이제 안도와줘도 된다고 해도 소용이 없네요.

  • 15. ..
    '14.2.25 10:16 PM (175.114.xxx.39)

    남편이 저의 5배를 버는데 집에 일찍 오는 날이면 세탁기부터 설거지 방청소까지 다 해요.. 집에 오면 부끄럽습니다. ㅠ.ㅜ 넘 고마워요.

  • 16. 샤랄
    '14.2.25 10:56 PM (125.252.xxx.59)

    결혼 2년차. 남편이 요리 전담 전 설겆이 해요~!..
    청소는 내키는 사람이 분리수거 외 음식물 쓰레기는 남편, 화장실 청소 남편.
    머리카락 및 청소기는 드러운거 잘 못참는 사람...남편이해요..

    근데 시댁가면, 아버님이 꼭 남편처럼...하시더라구요.
    전 집안일 전혀 안하는 친정 아버지 보고 자라서, 살림관심있고, 자상한 남자에게 마음이 많이 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360 중고등 선배맘님들 영어 진행방향 조언 좀 해주세요. 5 예비중 2014/07/08 2,257
396359 고소하겠다는 사람 직접찾아가 사과하면 좀풀리나요 8 ㅇㅇ 2014/07/08 2,137
396358 a남편,b남편 어느. 남편이 좋으세요? 21 현모양처 2014/07/08 3,397
396357 생리는 끝난지2주 지났는데 3 사랑스러움 2014/07/08 1,879
396356 장터가 없어져서 좋은 점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네요 5 그네하야 2014/07/08 1,345
396355 남격 꿀포츠 김성록님 요즘 근황이... 1 뽁이 2014/07/08 4,981
396354 카톡 질문이예요~~ 2 전번변경 2014/07/08 1,104
396353 인사동이나 종로 쪽에 어른들 모시고 식사할만한곳 있을까요? 6 ㄴㄴ 2014/07/08 1,632
396352 돈 아까울걸 몰라요. 3 돈 아까운걸.. 2014/07/08 2,022
396351 Google+ 자동백업 이라고 자꾸 2 짜증 2014/07/08 1,184
396350 의정부 애들 데리고 살기 좋은가요? 어디가 좋은지요.. 4 오이 2014/07/08 2,866
396349 아이 스스로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2014/07/08 1,070
396348 부엌에 미니 선풍기 하나 놓으니 시원해요 6 미니선풍기 2014/07/08 2,645
396347 84일..11분외 실종자님 이름 부르며 오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27 bluebe.. 2014/07/08 973
396346 댄싱9 팬 됐어요! 2 wow.. 2014/07/08 1,510
396345 아이 놀이학교에서 있었던일인데요 12 황당 2014/07/08 2,850
396344 금태섭, 안철수와 김한길 비판 29 .. 2014/07/08 3,308
396343 아주옛날 이 순정만화책 보신분계세요? 40 혹시.. 2014/07/08 7,401
396342 단원고 유가족들 팽목항까지 750km 십자가 지고 대장정 34 십자가 2014/07/08 2,929
396341 초딩 6 성적 조언좀 해주세요 6 심란한 초딩.. 2014/07/08 1,888
396340 조금만 흥분하거나 거짓말해도 얼굴 뻘개지는 분 계세요? 7 ll 2014/07/08 1,787
396339 (세워호잊지않을게) 클래식 고수님 곡 좀 찾아주세요 1 비발디는 맞.. 2014/07/08 838
396338 돈 아까울걸 몰라요. 7 돈 아까운걸.. 2014/07/08 2,291
396337 중국장가게로 휴가가려구요.. 5 혁이맘 2014/07/08 2,513
396336 임신하셨을때 남편한테 이것저것 사오라 부탁하셨나요? 8 ........ 2014/07/08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