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칼리지에 대해 여쭤볼게요.

미국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14-02-25 14:30:33

친구 아들이 재수를 하다가 군대를 갔고 제대해서 미국으로 가서 공부하고 싶다는 뜻을 비췄나봐요.  넉넉하게 보태줄 형편은 안되고 그냥 일반적인 서민 수준인데, 아이는 되도록이면 그곳에서 정착하고도 싶다 하나봐요.  친구는 아는 정보가 없으니 무조건 아이말만 듣고 판단 할 수도 없으니 좀 고민이 되나보더라구요.

우선 서부쪽 칼리지를 알아볼 모양인데 아이가 생활영어는 외국인과 큰 불편없이 대화할 정도라 하구요.  기숙사에 쉽게 들어갈 수 있는지 안된다면 숙소도 알아봐야 할텐데 어느정도 드는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지, 자가용이 있어야 하는지 등등...

두서가 없지만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2.149.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2.25 2:32 PM (175.209.xxx.70)

    이렇게 하나도 정보가 없는분은 일단 유학원으로 가세요 요즘은 수속비 안받고 해주는 유학원 많아요

  • 2. ㅏㅏ
    '14.2.25 2:37 PM (68.49.xxx.129)

    가서 혼자 공부하고 타지생활할 정도면 학교 지역등 관련정보 혼자 알아볼수준은 돼어야죠. 유학원은 돈낭지입니다. 그리고 전공이 뭔진 모르겟으나 이공계 아니라면 유학 비추요. 영어가 네이티브만큼 잘해야하고 그렇다하더라도 유학생비자에서 opt로 옮기는 과정에서 현지취업 하늘별따기에요. 요즘엔 점점어려워서 웬만한 명문대 석박 나와도 유학생은 현지취업 어렵습니다

  • 3. ..
    '14.2.25 2:52 PM (58.225.xxx.25)

    고해커스닷컴 같은데 가서 유학준비 Q&A 이런거 좀 읽어보시면 기본적으로 뭘 준비해야 하는지 아실 겁니다.
    일단 영어시험부터 준비하시구요. 한국에서 외국인과 불편함없이 생활영어 하는거랑 현지랑은 또 다릅니다. 여기야 외국인이 소수니까 한국인이 영어하면 이거저거 다 감안하며 이해해주지만 현지애들은 그런거 없습니다.
    서부는 대체로 차 없으면 생활하기 힘듭니다.
    학부 유학은 돈 많이 듭니다. 대학원 유학은 조교 장학금이라도 받을 수 있는데 학부 유학은 그런게 거의 없어서..하지만 탑클래스 학교 가는 애들은 국비 장학금 따서라도 가더군요.
    학비는 아마 non-resident fee로 내야하니까 비싸긴 비싸구요. 거긴 학점 당 등록금을 냅니다.
    F1비자(학생비자) 유학생들은 법적으로는 학교내에서 주당 20시간인가?만 알바가 허용됩니다. 법적으로는 학교밖에서 알바하는거 불법입니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요령껏 하기도 합니다. 원칙적으론 불법입니다.
    학부유학은 아이비리그나 스탠포드 같은데 붙어서 학교 장학금 받고 가거나 외부 장학금 본인이 따내서 가는거 아니면 대부분 집안에서 경제적으로 뒷받침 해줘야 합니다. 대학원 유학이랑 또 달라요. 경제적으로 자신 없으시면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학부 졸업하고 직장생활 하며 돈 좀 모았다가 대학원 유학을 가는게(조교 장학금 받고) 나을 수도 있습니다.

  • 4. ...
    '14.2.25 3:04 PM (119.148.xxx.181)

    일단 서민가정에서 미국 유학 보내려면...정말 힘들어요.
    학부부터 시작해야 되고.알바가 허용도 잘 안되거니와..공부하기도 바쁜데 알바 할 시간이 어딨나요.
    그리고 외국인하고 회화 잘 되는거 하고, 영어로 책 읽고 강의 듣고 페이퍼 쓰고..이런 건 또 별개.
    결국 학부 졸업하는데 5~6년 걸리테고. 최소한 1억, 까딱하면 2억은 깨질껄요. 학부 졸업하는데.

    그 다음 문제,
    학부 졸업만 해 갖고 미국에서 자리 못 잡죠.
    지금 미국도 불황이라 미국인도 취업 어려운데 외국인이야 뭐.
    박사과정 까지 마친 숱한 유학생들이 자리 잡아볼라고 발버둥 치다가 못 잡고 한국 돌아와요.
    이공계 박사과정까지 하거나, 약대 들어가는것 정도가 미국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경우더라구요.

  • 5. ㅇㅇ
    '14.2.25 3:06 PM (71.197.xxx.123)

    성인이 유학가는 건데 본인이 충분히 알아볼 능력이 될 거에요.
    학교에서 학비 외에 드는 생활비까지 정보 제공을 다 하고요, 요즘은 인터넷이 있어 차가 없을 경우 그 지역 버스 노선과 지역 그로서리 등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6. @@@
    '14.2.25 3:08 PM (108.23.xxx.142)

    꿈을 가지신 것으로 보아 긍정적인 정보가 많으신 것 같아, 저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미국 유학? 미국 정착?
    미국입국은 무비자 입국이니 가능합니다만 이는 관광에 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으면, 유학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유학생경우 대학 학비가 학교 마다 틀리겠지만 년간 거의 $50,000 이 상회합니다.
    한국에서 학비 조달공급이 가능하시겠습니까?

    일하면서 공부?
    유학생은 경우 법적으로 허용된 시간이내의 파트타임( 무제한 시간으로 일할수 없습니다 )으로 일할수 있습니다만....
    미국 평균 국민소득이 $40,000.-( 대충 아는 내용입니다. 정확치 안습니다....)인데, 제한된 시간만의 알바로 평균 국민소득 이상을 벌수 있을까요?
    (한국 국민 소득 $20,000 - 하루 3시간(정확치 않음) 알바로 년 3,000천만원 수입이 가능할까요? 더구나 외국인이..)

    장학금으로 ???
    미국내 연고도 없는 외국인에게 장학금 주는 학교 많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능력이 아주 우수하다면.... 재수하다 군입대?

    공부 대충하다가 정착 = 영주권 없이 눌러 않는... 불법체류로..

  • 7. ..
    '14.2.25 3:14 PM (58.225.xxx.25)

    미국에서 외국인이 취업하기 "그나마" 나은 전공이
    이공계, 사회복지, 간호학...이라고 알고 있어요.

  • 8. 부모
    '14.2.25 3:28 PM (112.153.xxx.137)

    재수하다가 군대 그러면 아예 고졸인거잖아요

    울아들이 거의 같아요
    지금 미국 서부 칼리지에 다니고 있어요
    일단 알바 못합니다
    자동차 필요합니다
    기숙사?? 칼리지는 그런거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는 한달 세후 소득이 천만원이 넘는데요
    아들에게 한 달에 보통 350
    학비를 제외하고 그렇게 보냅니다

  • 9. ..
    '14.2.25 3:30 PM (1.224.xxx.197)

    비자 받기가 힘들거 같아요
    그정도 공백기있으면 비자에서 거절 많이 받나 보더라두요
    저 아는 사람은 미국에서 대학 나와서 미국 육군 지원해서 간다는 얘긴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429 배달 치킨 카드로 주문하면 5 현금영수증 2014/03/15 1,488
360428 이사날짜를 당겨달라네요 ㅠㅜ 7 이사문제 2014/03/15 1,817
360427 왜 버리면 얻는다고 하나요? 8 ........ 2014/03/15 1,913
360426 70년대에는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어떻게 배웠나요? 12 궁금 2014/03/15 2,220
360425 고1 엄마들 모임 안나가도 되겠죠? 8 .. 2014/03/15 2,244
360424 독일에서 사올만한 초등학생 선물이요..^^ 7 00 2014/03/15 1,487
360423 세결여 임실댁 장면만 나온거 어디서? . . ... 2014/03/15 1,032
360422 가스렌지후드필터가 안빠져요.. 1 도와주세요 2014/03/15 2,038
360421 자식 다 소용없네요... 50 ... 2014/03/15 20,094
360420 '휴지는 변기에 버리세요' 日 호텔방의 한글 안내문 15 두루마리는 .. 2014/03/15 6,868
360419 팥빙수 빙삭기 어디꺼 사야 잘샀단 소리 들을까요? 6 롯데자이언츠.. 2014/03/15 948
360418 고교진학시에 중학교 내신이 3 2014/03/15 1,395
360417 4대보험 제대로 부과하는지 봐주세요.. 2 .. 2014/03/15 573
360416 2013년 체육계 최고 훈장 청룡장을 나경원이 받았네요 17 아이러니 2014/03/15 2,190
360415 학교에 전화 할 때 5 소통 2014/03/15 863
360414 치아 신경치료는 아프게 해야 잘 된 치료인가요? 5 치과 2014/03/15 1,918
360413 블랙박스설치한 차안에서 와이파이되나요 에헤라둥둥 2014/03/15 621
360412 발렌시아가 입점한 백화점요 1 모터백 사고.. 2014/03/15 1,518
360411 토요일 오후.. 다들 뭐하시나요? 20 ... 2014/03/15 3,597
360410 82에서 어느분의 글보고 제가 살뺀방법 적어볼께요.도움되시길... 174 긴글임 2014/03/15 27,803
360409 드림렌즈 난시 2 아카시아74.. 2014/03/15 1,103
360408 자매간 결혼차이나서 언니가 천덕꾸러기되는 경우 2 .. 2014/03/15 2,561
360407 공무원에서 자영업 연금에대한 궁금증. 6 고민녀 2014/03/15 999
360406 배달엡으로 음식 주문 어떻게 해요? 2 질문 2014/03/15 596
360405 [한겨레] 식탁에 오른 홍게에서 돼지털·머리카락 나와... 1 dbrud 2014/03/15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