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위로의 말을 못해줄까요?
작성일 : 2014-02-25 11:14:45
1762631
친한 사람이 속상해하면서 전화를 했어요.
얘기 다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었는데
그 상황에서 제가 위로의 말을 못해주었어요.
문제는 통화가 끝나고 제 마음이 괴로운건데요.
울고 싶을때 생각난 사람이 저 밖에 없다고 한 사람에게
제대로 위로를 못 해준게 내내 마음에 걸리는거애요.
나를 이렇게 믿고 털어 놓고 얘기하는데 난 왜 위로의 말을
잘 해주지 못할까.
마땅히 떠오르는 말도 없고 내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이 사람은 나를 뭘 보고 이렇게 믿고 의지하고 있는걸까.
마음으로 그 사람을 위로해주는게 아니라 그 사람에 맞는
위로의 말을 찾는다고 할까요?
통화를 끊고 나서도 어쩐지 계속 찜찜해요.
말주변이 없어서 더 그런가봐요.
IP : 121.190.xxx.77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741413 |
취사는 인덕션이고 여름에 난방도 안하는데 1 |
ᆢ |
13:09:07 |
51 |
1741412 |
망가져가는 국가인권위원회 |
... |
13:09:02 |
22 |
1741411 |
스와로브스키 침 색깔 변색 |
ㅇㅇ |
13:04:53 |
66 |
1741410 |
며칠전 복숭아 할인 상품 배송 받았나요? |
맛이궁금 |
12:58:27 |
123 |
1741409 |
지정생존자 한드 미드 뭐 볼까요? 3 |
ㅇㅇ |
12:58:07 |
150 |
1741408 |
박범계도 "최동석, 인사처장 직무 수행 어려운 태도·철.. 3 |
ㅇㅇ |
12:56:22 |
402 |
1741407 |
결국 민주당이 틀린거네요 30 |
... |
12:54:47 |
1,129 |
1741406 |
李대통령 “100조 국민펀드 조성해 미래산업투자 9 |
... |
12:52:22 |
344 |
1741405 |
윤 부당대우라니 그런말 한 적 없다 4 |
.. |
12:50:07 |
316 |
1741404 |
남편폭행 때문에 한국에 난민신청을 14 |
ㅓㅓ |
12:44:30 |
1,341 |
1741403 |
확실히 시원해졌어요 33 |
… |
12:39:12 |
2,199 |
1741402 |
일본 쓰나미로 대피한다는데 4 |
… |
12:38:15 |
1,414 |
1741401 |
과일이 맛있게 익고 있겠네요 3 |
뜨거워 |
12:36:36 |
394 |
1741400 |
'서부지법 폭동 '변호인, 인권위. 전문 위원 위촉 2 |
그냥 |
12:33:08 |
289 |
1741399 |
내란돼지 더럽게 징징대네요. 눈 아프대요. 27 |
어휴.. |
12:24:58 |
1,645 |
1741398 |
중학생 1학년 남아 키 13 |
모스키노 |
12:23:24 |
452 |
1741397 |
ㅁㅋ컬리 화장지 쓰시는분 있나요? 5 |
ㅇㅇ |
12:23:01 |
421 |
1741396 |
임신가능성 있는데 pt 시작해도 될까요? 2 |
ㅇㅇ |
12:22:34 |
348 |
1741395 |
30년 안보고 살았는데 19 |
고민 |
12:22:09 |
1,761 |
1741394 |
머릿결 덜 상하는 드라이기 1 |
추천해주세요.. |
12:20:59 |
252 |
1741393 |
우래옥, 한달 휴업(7.29~) 6 |
하늘에서내리.. |
12:19:56 |
2,045 |
1741392 |
"쓰나미 온다" 러·일 대피령, 한국도 영향권.. 2 |
후쿠시마20.. |
12:18:21 |
1,528 |
1741391 |
한미 무역협정 관련 받은 글(15%, 쌀, 소고기) 36 |
찌라시 |
12:15:16 |
1,070 |
1741390 |
닭한마리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2 |
... |
12:14:58 |
529 |
1741389 |
1년에 한번있는 휴가인데.. 7 |
레베카 |
12:04:16 |
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