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 두돌, 3세 아이에게 간단한 영어노출 해야할까요?

....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14-02-25 10:12:45

 

 남아인데 비교적 말은 빠른 편이에요.

 지금 네다섯 단어로 말할 때도 있고,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 아직 어...음.... 어...~~ 하면서 생각을 오래 하기도 합니다^^;

 입보다 생각만 앞서가는 거같아요.

 

 저도 35에 기초 영어 공부하면서 느끼는데... 영어가 그냥 자연스레 나올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솔직히 영어가 필요한 직업이 아님에도 압박을 주는 통에...

 다음 세대는 그냥 영어는 필수고 뭐고... 한국어 90%수준 구사는 일반적인거겠구나 싶어요.

 

 그냥 간단히 영어책 하루 한 권정도 읽어주고 싶은데...

 DVD 보여주고 이런거 보다 구린 발음이어도 엄마 목소리가 낫지 않나... 하는게 제 생각인데... 어떤가요?

 남자애들은 특히나 특정 나이 지나면 엄청난 거부감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하여 이리 유난을 떱니다.

 

 아주 베이비 수준의 영어책으로 시작하면 될까요?

 노부영이 유명하던데... 베스트20 이런건 아직 이른가요? 

 걍 단행본 사서 읽어주면 될까 싶기도하구요.

 한글책으로 읽었던 똑같은 책을 원서로 사줘서 읽어주는건 어떨까요?

 

 

 

IP : 203.244.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5 10:19 AM (203.244.xxx.26)

    참고로 본격적으로 가르치는건 제 생각에 이른거같고... 1년정도는 친근감만 주게 하고 싶어요.
    제가 매사에 좀 늦은 편인데 아이 만큼은 적기 교육 시켜주고 싶은데... 그래서 미리미리 정보 수집좀 하고자 함이니 (선행 교육은 바라지도 않아요;; 늘 막차 얻어타는 인생이었어서;;) 이해해주세요~

  • 2. ..
    '14.2.25 10:26 AM (116.121.xxx.197)

    구린 발음 엄마 목소리 보다는 DVD를 보며 엄마도 같이 하심이 나을듯 하네요.

  • 3. ...
    '14.2.25 10:40 AM (203.244.xxx.26)

    저도 애가 하나라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다른 또래 아이라고 해봐야, 어린이집 선생님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울애를 보기에. '남자애치고' 빠른 편이라는거. 영재수준은 절대 아니구요.
    좀 특이한건 단어를 굉장히 세부적으로 많이 알아요. 이를 테면 조개도 종류별로... 꼬막, 홍합, 바지락이건 인지 능력이지 언어능력은 아닌거같기도하구요.
    아무튼 애들은 전부 케바케라...ㅋㅋ 그냥 재미나게 가르쳐주고자하는게 제 목표에요.

  • 4. ㅇㅇ
    '14.2.25 10:58 AM (39.7.xxx.142)

    구린발음 비추. 차라리 디비디 같이 봐주세요.

  • 5. ...
    '14.2.25 12:42 PM (203.244.xxx.26)

    발음은 5~6살 때 교정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ㅠ.ㅠ 저도 요즘 회화 공부를 좀 하는데... 많이 직접 말을 해보면 확실히 발음, 억양이 나아지더라구요. 원어민처럼은 당연히 못하겠지만.
    DVD 같은건 단방향이라... DVD보면서 저도 따라하고 그런 식으로 해야겠네요.
    생각해보면 모국어 배우는 방식도 듣기가 먼저니까... 보고 듣고... 이런거 부터 서서히 시작해도 될거같구요.

    정말 어린이집에서도 매주 월요일에 영어선생님이 오더라구요.
    전 워킹맘이라 많이 틀어주진 못할거 같지만 하루 30분이라도 시도해봐야겠어요.^^

  • 6. ...
    '14.2.25 1:39 PM (203.244.xxx.26)

    윗분 글에 대한 반박은 아니구요.
    영어 유창성에 발음 당연히 들어가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모든 언어의 기본) 논리적으로 조리있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잘 말하는거 라고 보거든요. 더불어 멋지게 표현한다거나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금상첨화.
    그리고 제가 좀 걱정 안했던건 요즘 애들은 다 발음이 좋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전문교육이 들어가다보니.
    그래서 굳이 저까지 발음 좋아야하나 싶었던건데...
    저~~~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각인'이라는게 있으니 주의 해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흥미를 더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도 동의합니다.

  • 7. 엄마발음
    '14.2.25 2:21 PM (58.225.xxx.118)

    엄마발음 상관없어요. 애기들이 CD, DVD 보면서 다 알아서 발음교정 합니다.
    그리고 엄마 구린 발음.. 애기한테 책 백권 읽어주면 점점 나아집니다. 십년 읽어주면 정말 많이 좋아질걸
    지금 시작 안하면 평생 구린발음이죠.
    그리고 영어 정말 잘하면 발음 상관 없어요. 컨텐츠가 중요하지.
    맘에 드는 원서 사서 엄마가 읽어주세요. 노부영도 좋지만 권당 만원이니까 비싸서.. 많이 알아보시면 좋은거 많습니다.
    영어동요 책 아무거나 사셔서 CD틀어놓고 아가랑 춤추시고, 엄마랑 그림 보면서 놀고 그러세요.
    영어동요 엄마가 먼저 다 외워서 불러주세요.
    3세는 그것만 해도 괜찮은거 같애요. 국내 영어동요책 아무거나도 좋고.. 위씽시리즈도 좋고 그렇습니다.

  • 8. ..
    '14.3.24 12:00 AM (119.193.xxx.137)

    댓글 참고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143 어린시절 얘기 3 ... 2014/02/25 1,090
355142 자전거를 분실하였어요 2 자전거 2014/02/25 615
355141 요즘 중고등학생들 다 이런가요? 4 포보니 2014/02/25 1,733
355140 개입양문제 도와주세요. 6 ,,,, 2014/02/25 901
355139 해단식.연아.웃고 가실께요~ 4 웃겨 2014/02/25 2,754
355138 자기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40대 중반 미혼녀 46 ... 2014/02/25 20,838
355137 포옹해주는 연아... 정말 대단해요. 존경스럽습니다. 6 우와 2014/02/25 3,497
355136 암튼 푸틴의 러시아는 나라 홍보 제대로 했어요. 4 ... 2014/02/25 731
355135 미친듯이 사야하는 품목 있으세요? 47 루비 2014/02/25 11,385
355134 [펌] 김연아 선수 드디어 한국에서 제대로 된 보상을 받네요 20 무명씨 2014/02/25 9,840
355133 겨울패딩 진공백에 넣어놔도 괜찮을까요? 2 보관문제 2014/02/25 2,044
355132 취업이 될 거 같은데 기분은 좀 그렇네요. 4 2014/02/25 1,693
355131 아까 기자회견장에서 빙상장 얘기하던 기름진 아저씨는 누군가요? 2 허경영닮은 2014/02/25 1,186
355130 1년 넘게 일하다가 최근 쉬게되었는데, 무료해서 뜨개질 배우는거.. 3 심심타..... 2014/02/25 1,216
355129 공기청정기 다들 쓰시나요? 미세먼지 2014/02/25 551
355128 전세집 도어락, 부엌 티브 모니터 고장 누가 수리 하나요? 4 궁금~ 2014/02/25 1,680
355127 인터넷 커뮤니티를 너무 의존하진 마세요 22 2014/02/25 4,876
355126 전자동 커피머신 쓰시는분요 2 ... 2014/02/25 959
355125 사주에 상관이 있으면 안좋은가요? 2 2014/02/25 17,327
355124 건동홍 가려면 전국 몇퍼센트나 해야하는지요? 8 .. 2014/02/25 3,722
355123 에어콘 공기정화 기능 사용할 때 팬은 안돌던데요 3 망할미세먼지.. 2014/02/25 549
355122 고3아들이 몇일전에 헌혈을했는데요 12 헌혈 2014/02/25 2,688
355121 친구의 고민, 자궁적출 or 근종수술? 15 오리무중 2014/02/25 4,735
355120 아이 수영선생님께 선물하고 싶은데 2 .. 2014/02/25 908
355119 광명KTX 주차장 이용 해보신분 6 부산 2014/02/25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