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되는 남자애, 집에서 자고 있는데 아직 안깨우는 엄마에요

....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14-02-25 09:19:30

또 모르죠. 이미 일어났는데 엄마한테 전화하면 잔소리할까봐

신나게 티비보거나 컴퓨터 게임하고 있을지도요. 

 

애가 자는 것 보고 출근했고 혼자 있는데 애 전화만 기다리고 있어요.

티비보지말고 공부해라,, 이런 말 하기 싫어서요.

하나마나일텐데 그래도 저런 잔소리 하는게 나을까요?

 

방학이 무서워요.

 

IP : 121.160.xxx.1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5 9:23 AM (59.20.xxx.24)

    저희애랑 같은나이 성별 이네요
    지금 자고 있어요 일찍 자도 못일어나길래 그냥
    둬요 그래도 학원가는날은 몇시에 깨워달라하네요
    개학하면 힘들텐데 하면서 그냥 냅둡니다

  • 2. 오늘 하루정도는 놔둬보세요~
    '14.2.25 9:24 AM (61.74.xxx.243)

    저도 어릴때는 뉴스도 왜그리 재밌던지..
    엄마만 외출하시면 tv보지 말란말씀이 무색하게 티비키고 조마조마 한 마음으로 보곤 했던 기억이 있네요..
    생각해보면 그땐 왜 그리 혼나면서도 정신 못차리고 하고 싶은거 보고 싶은건 하려고만 했는지..
    하지 말라고 보지 말라고 하는 말을 가슴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분노만 했던거 같아요.
    그때가 생각나서 그냥 전화해서 깨운다고 멀리 떨어져 있는 아이 감시할수도 없는거 그냥 냅두세요.. 오늘 하루정도는요..

  • 3. 그냥..
    '14.2.25 9:28 AM (121.147.xxx.224)

    누구야 일어났니 아침에 얼굴 못 보고 와서 엄마 걱정되네
    일어나면 문자 남기고 밥 챙겨먹어 이따 보자.. 이 정도 문자라도 보내시지 그러세요.

  • 4. ㅠ.ㅠ
    '14.2.25 9:31 AM (222.119.xxx.50)

    중 1 되는 딸래미 일어는 났을 까요!!
    저도 안 깨워요..
    푹 자라고..지금 많이 잘 시기라네요..호르몬 분비가 뭐 어쩌구 하면서 심하면 11시 까지 자는 게 정상이라고
    잔소리 하지 마라고 어느 전문가가 그러시더라구여..
    그래도 안보고 나와 있으니 좀 낫긴 하네요
    엄마 맘이 이상하게 그렇게 하염없이 자는 거 보면 천불이 나기는 해요..
    유아때는 그저 많이 자주는 게 좋았는 데 지금은 왜? 그리 꼴 뵈기 싫은 지..^^;;
    커가는 과정이라 생각 하려구여..

    방금 전화해 보니 일어는 났네요..ㅎㅎㅎ
    책 좀 보라고 공부 하라 해봐야
    핸드폰 붙잡고 있을 거 뻔하고 본인이 깨달아 야지 잔소리 밖에 안 될거 같아서
    밥 챙겨 먹으란 소리만 했어요...

  • 5. 잠이 많아서
    '14.2.25 9:33 AM (118.221.xxx.32)

    방학땐 그냥 둬요
    느즈막히 공부 시작하고 늦게까지 해요

  • 6. 전업주부
    '14.2.25 9:43 AM (220.76.xxx.244)

    집에 제가 있어도 방학때는 안깨웠어요.
    어쩜그리 잠이 많은지...
    그런 줄 알았는데 방학이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거였어요.
    저는 11시에 늘 아점 먹였어요.
    집에 엄마가 있어도 별수없었어요ㅠㅠ
    윗분처럼 밥은 먹었는지 걱정된다 정도로 문자하시면 좋겠네요

  • 7. ...
    '14.2.25 9:44 AM (1.234.xxx.93)

    고2 올라가는 아들도 아직 안일어났어요. 11시쯤 일어난다고 하더라구요. 학원갔다 독서실갔다가 밤11시30분쯤 들어와서 게임 좀 해주시고 노래듣고 숙제 좀 하고 세시쯤 잔다니 일찍 일어날수도 없을거 같아서 그냥 놔둬요. 이것도 이제 며칠 안남았어요. 방학끝나면 6시에 일어나서 학교가고 해야하니 그냥 방학때는 좀 늘어져도 그냥 두는 편이예요.

  • 8. ;;;;
    '14.2.25 9:45 AM (121.166.xxx.239)

    올해 고3인 저희 집 애도 항상 이 시간까지 자고 있어요;;;

  • 9.
    '14.2.25 10:08 AM (1.242.xxx.239)

    고딩된 아들넘 밤에 공부하나 노크하고 들어가보면 두시 다되가는데 안자고 핸펀 들여다보고 있고‥ 여지껏 공부했는데 엄만 핸펀만 들면 들어오냐고 되려 지가 큰소리‥아침엔 아홉시 지나도 한밤중급 숙면이고 잔소리 하고 싶어서 입이 미치게 가려운 상탭니다

  • 10. 자끄라깡
    '14.2.25 10:25 AM (119.192.xxx.1)

    증3 아들 아직도 세상모르고 잡니다.
    아 배고파.

  • 11. 중3
    '14.2.25 10:35 AM (211.202.xxx.163)

    중3 올라가는 아이 방학에 잘때까지 자라고 놔둬요.
    거의 12시 넘어서 일어나네요.
    일어나봐야 스마트폰만 잡고 있고 잔소리하게 되니 그냥 잠자게 두는 게 편하네요.

  • 12.  
    '14.2.25 1:26 PM (118.219.xxx.68)

    잔소리로 인생이 바뀐 사람은 전세계에 아무도 없습니다.
    잔소리는 그야말로 '잔'소리일 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353 같은 옷을 입었는데도 세련되어 보이는 이유 14 패션 2014/03/05 7,691
357352 코코넛오일 드시는 분들 계세요? 4 2014/03/05 7,656
357351 갑자기 치아가 아파요 7 .... 2014/03/05 1,466
357350 혹시 괜찮은 유학원 아시나요? 21 편입 2014/03/05 2,140
357349 덜렁대는 성격을 빠르면서 정확한 성격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ㅠ.. 5 덜렁떨렁 2014/03/05 4,233
357348 홍콩 사시는 분이나 홍콩 음식 잘 아시는 분 계세요? 5 홍콩 2014/03/05 1,410
357347 쓰리데이즈 어떠세요? 102 뜨리 2014/03/05 13,229
357346 sbs 드라마... 1 ㅎㅎ 2014/03/05 961
357345 부동산대책, 집 세 놓는 분들 필독기사! 2 손전등 2014/03/05 1,610
357344 풀무원 꼬들단무지 먹다가 돌멩이 씹었어요. 이런.. 2014/03/05 556
357343 오랄비 전동칫솔 어디서 사면 쌀까요? 2 선물 2014/03/05 904
357342 태보나 킥복싱 같은거 해보신분~~ 3 // 2014/03/05 1,110
357341 사교성없는 아이 초등입학전 귀국이 좋을까요?? 3 니하오 2014/03/05 738
357340 이태원, 덕수궁 근처 혼자 먹을만한 음식점~ 2 Orange.. 2014/03/05 1,142
357339 때혁명 3 궁금해요 2014/03/05 1,328
357338 변호사 1 ..... 2014/03/05 641
357337 일본사람이 특별히 좋아하는 과일이 있나요? (손님접대용) 9 꼬맹이 2014/03/05 2,063
357336 몽XX 도XX롤 성분표 및 시식 후기.. 12 .. 2014/03/05 2,673
357335 20살 제복에 어떤 구두 사야 하나요? 1 mmm 2014/03/05 594
357334 주식 좀 봐주세요 2 ... 2014/03/05 877
357333 비듬에도 식초 효과 있는건가요 3 .. 2014/03/05 2,650
357332 새댁인데요.. 설거지 수세미와 세제는 어떻게 구분하여 쓰세요? 2 어려워 2014/03/05 1,493
357331 실체적 진실과 사법적 진실 재판 2014/03/05 602
357330 소트니코바 세계선수권 안나오네요 21 .... 2014/03/05 5,840
357329 여자혼자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카멜리앙 2014/03/05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