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자기 보다 나은 사람의 조언만 듣고 영향을 받을까요?

인생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14-02-24 21:41:17

선한 영향력이라는 게 있잖아요.

상대방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싶을 때

그게 내가 그 사람보다 똑똑하고 지혜롭고 잘 살아야

상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거지...

그 사람보다 내가 못났다면(외모, 학벌, 재산)  내가 어떤 말을 해도 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까요?

IP : 61.101.xxx.1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4.2.24 9:44 PM (39.7.xxx.110)

    아무래도 그런 면이 있죠 결혼 생활에 관한 조언을 듣는다면 사이좋게 잘살고 있는 사람에게 듣고 싶지 매일 싸우고 자기 결혼 생활의 해답도 찾지 못한 사람의 말은 그게 소용이 있다면 자기는 왜 해결하지 못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죠

  • 2. 타산지석은 될수 있죠
    '14.2.24 9:45 PM (223.62.xxx.108)

    엄마들이 딸들에게 하는말..넌 나처럼 살지 마라

  • 3. ..
    '14.2.24 9:46 PM (124.111.xxx.6)

    저보다 외모 학벌 재산 측면에서 못난사람이 조언이랍시고 뭐라고 하면 ㅎㅎ 조언은됐고 너나잘하란말이 절로 나올듯 싶은데요. 그리고 더 앞서가는 사람이해야 조언이지 못난사람이 하면 그야말로 간섭에 오지랍이죠.

  • 4. 그러게요.
    '14.2.24 9:46 PM (211.207.xxx.68)

    객관적으로 좀 못해도 상대가 나를 매력적으로 느끼고 좋아하면 약간은 영향력을 미쳐요, 근데 미미하죠.
    좋은 화두네요.

  • 5. ..
    '14.2.24 9:47 PM (68.49.xxx.129)

    꼭 그렇지는 않아요. 나보다 잘난 사람 말은 듣지 않으려 하는 사람도 많아요.

  • 6. 헤링본느
    '14.2.24 10:02 PM (42.82.xxx.29)

    뭘 해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사실 큰 상관없구요.
    저는 보통 그사람의 학벌이라던지 재산 이런건 관심없어해요.
    다만 제가 힘들거나 어느 벽에 부딪혔을때 상대가 뭐가 말을 하면 그중에 제가 받아들일 말을 가릴려고 하는 편이예요.
    선입견은 잘 없구요..사실 나보다 뛰어나든 못났든 나를 위해 조언을 해줬을떄 내가 받아들여줄수 있는 말이라야 하는게 제일 크죠.
    그런말을 누가 하는건 상관없더라구요.
    얼마전에도 나보다 어리고 대학도 저보다 좀 못한 곳에 나온사람인데
    세상적인 시선이 정말 좋은사람이 있거든요.
    그사람이 뭔 말을 하는데..아하 이거다 싶은말이 있더군요.
    사실 그사람을 제가 좀 무시하는건 있어요..사람이 좀 가볍거든요.
    그럼에도 가끔 세상적인 조언이 필요할땐 그사람의 의견을 수용하기도 해요.

    글구 다른사람의 조언이 영거슬릴때가 있거든요.
    그건 백이면 백.모두 무슨 의도가 숨겨져 있을때더라구요
    그냥 그 조언은 싫은데 나중에 알고보면 의도가 있는 말.
    딱 짜증나요.
    그사람의 의도는 그게 선함을 이끄는 의도라고 해도 말이죠.
    왜냐면 그건 그사람의 의도일 뿐이고 생각일뿐이거든요.
    조언은 보통 나를 위한다는 느낌이 들떄 제일 잘 받아들여져요.
    상대의 학벌 재산 그건 나랑 상관없는 요소거든요.

  • 7. 영향력이란 게
    '14.2.24 10:16 PM (175.223.xxx.172)

    상대로부터 받는 게 아닙니다.
    자신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거나 좋아하던 것을 말하는 사람의 말을 좋아하는 것일 뿐입니다.
    누구를 존경하냐는 질문이 흔한 것은 그가 존경하는 인물이 그 사람의 수준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 8. 지나다가
    '14.2.24 10:21 PM (58.143.xxx.202)

    '자기 보다 나은...'이라는 어휘조차, 제 눈에 안경 임(제 짝). .......ㅎㅎㅎ

    오직 제가 모르는 것은 못 알아보며, 제가 아는 척(안다고 하는) 하는 것의 본말전도의 유린이 있을 뿐... .ㅠㅠ

  • 9.
    '14.2.24 10:44 PM (14.52.xxx.59)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라는 기준도 사실 주관적인거라서요
    제 주위에서 보니 망하는 사람은 참 이상한 충고를 받아들여서 망하고
    성하는 사람은 세속적 조건이 아니더라도 현명한 사람의 영향을 잘 받더라구요

  • 10. 아이한테도
    '14.2.24 11:14 PM (183.100.xxx.240)

    배우고 바보한테도 배우는데요.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261 광우병 때 동아일보 불꺼라 전기세가 아깝다. 생각나세요? 2 참담 2014/05/09 1,131
378260 유가족분들 정말 현명하게 잘 대처하고 계신것 같아요.. 4 노곤 2014/05/09 2,163
378259 현재 상황 30 우제승제가온.. 2014/05/09 3,664
378258 감신대 학생들 금방 안풀려날거 같네요. 16 무정부상태 2014/05/09 3,126
378257 팩트TV 자막 좀 바꿔주세요. 면담 진행중 아니자나요.ㅜㅜ 1 헐~ 2014/05/09 1,299
378256 KBS로 82회원 자니님 혼자 가셨습니다. 35 무무 2014/05/09 3,835
378255 (아래) 특검 서명하지 마세요. 8 독립자금 2014/05/09 1,935
378254 김시곤 원래 더러운 인간이네요 6 김시곤 2014/05/09 2,436
378253 이시각 KBS 본관앞 - 현장 (팩트티비) 4 .. 2014/05/09 2,215
378252 요즘 kbs 관련 역겨운 멘트들... 3 오보나잇 2014/05/09 1,978
378251 4명이 내려와 편안하게 책상다리하고 이야기 중. 10 독립자금 2014/05/09 3,396
378250 우리 다같이 기다리시는 동안이라도 유족분들 kbs 따뜻한 실내.. 10 사과해라!!.. 2014/05/09 2,416
378249 코레일어플 제작자가 일베회원같네요 3 사랑짱 2014/05/09 1,674
378248 세월호 유가족들 KBS 항의방문, 새정치연합 의원들 중재안 내놔.. 6 만민공동회도.. 2014/05/09 2,548
378247 닭장차저렇게 만은데 유족들 땅바닥에 1 .. 2014/05/09 1,599
378246 (수정중)긴급공지-유족대책위에서 KBS로 집결공식요청 안산에서도.. 24 독립자금 2014/05/09 4,146
378245 보도국장이 방송사를 막네 5 기막혀 2014/05/08 2,306
378244 팩트TV지금막 보는데요.. 9 ㅇㅇ 2014/05/08 2,223
378243 유족들 1층 로비 바닥에 주저 앉으셔서... 11 독립자금 2014/05/08 3,519
378242 유족분들 건강 너무걱정되요ㅠㅠ 5 긱정 2014/05/08 1,554
378241 제발 유족분들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222... 1 2014/05/08 1,407
378240 박영선대표에 대한 우리 할머니의 기억 9 그냥 수다 2014/05/08 3,543
378239 개병신 현장에 진선미의원 지원가신듯... 13 그네시러 2014/05/08 3,475
378238 kbs 세월호 유가족 면담위해 진입 중..서영교 의원도 도착 1 lowsim.. 2014/05/08 1,813
378237 YTN 연합도 유가족들 눈밖에 났군요. 3 언론답게 2014/05/08 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