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원글은 죄송하지만 내립니다..
덧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원글은 죄송하지만 내립니다..
제가 아는 유부녀가 남편 아닌 사람에게 여보당신 문자를 보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요.그러던 유뷰녀의 남편도 외도를 한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거든요.그런데 그녀가 다 죽어가더군요상간남은 이혼 생각은 없었거든요.왜냐하면 그녀의 내연남은 이혼의사가 없는데 잘못하면 공중에 붕 뜨겠다 싶었나봐요.그래도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있는게 낫다면 어쩌겠어요.흔들려 아파도 견디는 수밖에요
많이 고생스럽겠어요. ㅠㅠㅠ
그쪽 상간녀 남편은 아나요? 저람 알려서 복수할래요.
그리고 그쪽 남편이 상간녀 뭐 그리 좋다고 님 남편에게 소송까지 걸겠어요.
남자들은 사회 명예 이런 거 엄청 신경써서 님 소송한다고 맞불 소송걸진 못할 거예요.
에고 아무튼 잘 극복하길 바래요.
능력도 마음도 자신도 없다면 그냥 사셔야 하는 겁니다 님의 남편이 또다시 외도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결정 여기서 무슨 소리를 해도 도와줄 수 없어요 님이 결정해야 해요 야박하게 들리죠
현실입니다 끝을 보겠다는 결심하에서 움직일 때랑 그래도 안 돼라고 생각하고 움직일 때는 다를 수밖에 없어요 지금은 남편분이 그거 받아주지만 좀 지나면 이미 끝난 일이니 왜 그래 했을 때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태연하셔야 해요 님은 유지하겠다고 생각하시고 있는 거니까요
원글님 이혼할것 아니면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은 하지 마세요..그여자가 자기가정 위태로워지면 원글님 남편 가만 안눠둘것 같아요..니가 나 책임지라고 매달리면 어쩔 겁니까.
상담과 심리 치료 받으세요.
당장은 숨도 안 쉬어질 정도로 힘들겠지만 일단 님 자신부터 추스리고 살아야 제대로 머리가 돌아갑니다.
님이 바로 서서 아이도 남편도 그때가서 관계 정립하고 새 출발해도 늦지 않아요.
얼른 님의 몸과 마음의 건강부터 챙기세요.
남편이 이런 자세로 나올때 부부상담 및 개인 심리치료 받으면서
부부의 살 길을 찾는 동시에 나 혼자의 살길도 모색해보겠어요.
저는 상대녀들 다 상대하고 복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걸로 제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 과정에서 더 상처받고 더 분노가 커지더군요. 그 상태에선 이혼도 더 큰 혼란을 가져올 뿐, 정답이 아니어요..
저는 애들아빠가 전면 부인하고 상담도 거부했기에 몇해를 지랄맞게 싸우다
혼자 상담 몇번 받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되니 이혼도 결심히 서더군요.
저는 극복 못했어요. 아니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남녀의 관계에서 한명이 아무리 노력해도 다른 한명이 같이 발맞추지 않으면 나아갈 수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외도가 한번도 아니고 아니었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글쓴님... 위로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상담 시작해보세요.
일년좀 넘었네요.제남편 여자는 같은사무실 아가씨.
전 위자료청구소송 했어요.
그쪽부모가 알게되서 남편 맞고소하겠다는둥 해서 나쁜남편이란 작자가 저에게 취하하라고 하는게 바람핀거보다 더열받더군요.
전 이혼할 생각없었어요.맞벌이했는데 난이제부터 집에서 편히 쉬면서 하고싶은거 할테니 넌 월급셔틀이나 하면서 살아라 그런맘으로 그만두고 운동,종교,취미활동하고 여행가고 그렇게 잘먹고 잘지내니까 죽이고싶던 남편도 어느정도 인간취급이 되더라구요.
부부상담도하시고 님에게 힐링이되는 모든걸 해보세요.
그래도 종종 울컥하고 죽이고싶은 감정들지만 시간이 어느정도는 해결해줘요
대신 부부간의 믿음따윈 평생없겠죠.
전 남편이 하숙생이다 생각하고 살아요.방빼면 아쉬우니까 청소도해주고 밥도해주고..그렇게 살다보니 다시 가족이 되네요.
윗글에 이어서. 잘못했다고 하길래 천만원에 합의해줬어요.
변호사가 재판하면 그정도 받을거라하길래.
지금 남편과의 관계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요.
그래도 아이 앞에선 잘지내려고하고 남들이 보면 평범하지만 감정적으로 친하지않은 부부에요.
별다른 남자 없다 생각하고 그냥 살아요.
지인중에 비슷한 일을 겪은 분이 있어요.
상간녀를 상대로 민사로 손해배상청구하고 난리난리나고 그쪽 남편도 알게되고
진짜 하고싶은대로 다 했나봐요.
상간녀가 무릎꿇고 울고 빌고 진짜 난리였다고. .
그분이 회상하기를. 그때 안그랬음 지금 벌써 홧병나서 자긴 암이라도 걸렸을거라고.
암튼 할수있는대로 다 하세요.
소송하세요.그래야 덜 분해요. 그리고 남자들 소송 잘 안합니다. 걱정말고 하세요.그냥 두면 남편 나중에 또 바람나기 쉬워요.
제생각엔 소송은 남편과 이혼을 하겠다...라는 생각이 확고할때 해야 할거 같아요.
남자들은 소송 안하니 맞소송 안할거다...하는 분도 계시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가정이잖아요.
상대남자가 맞소송을 할지 안할지는 누구도 모르는데
만약 일이 커지면 주위에서 다 알게될고 이혼하고..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널수도 있습니다.
남편이 직장을 짤려도 다 먹고 산다 하는분도 있는데
요즘 현실이 어디 그렇던가요
님이 이혼하고 혼자 살,또는 아이들과 살 능력 없으면 현실적으로 신중히 생각하세요.
그리고 좀 쓴소리로 들리겠지만 남녀사이에 항상 매달리는 구도는 없습니다.
님이 매달리는 남편에게 자신감이 지나쳐 무시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부부란 어느한쪽의 일방적인 관계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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