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질체력에 흑염소 어떨까요?

힘드네요 조회수 : 4,229
작성일 : 2014-02-24 20:10:03

 

 

예전엔 저도 나름 괜찮았는데 아기 낳고 아기 이제 5살 됐는데 작년부터 몸이 훅가기 시작하더라구요

나이도 30후반이라 많은 편이고.. ㅠ_ㅠ

운동도 부족인거 같아 작년부터는 집앞 작은 산에 올라가서 걷기운동도 하고 수영도 하고 그랬는데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체력은 저질이고....

작년엔 방광염도 3번이나 걸렸었어요 물론 그전엔 한번도 걸려본적이 없어요

그리고 올해도 벌써 방광염이 2번이나... 염증수치는 아주 낮은편이라고는 하나 검사해보니 조금씩 반응이 있더라구요 

전반적으로 면역력이 낮아서 그런거 같아요

요즘 감기가 유행인데 며칠전 수영 너무 안갔던거 같아 교습비도 아깝고 해서 컨디션 난조인데도 가서 열심히 운동했는데

그거 때문인지 몸살감기까지 와서 감기에 방광염을 동시에 ㅠ_ㅠ 너무 힘들어요

위도 약한편이라 항생제약 2봉을 한꺼번에 먹으니 속도 너무 부대껴서 오늘은 약 안먹고 버텼더니 정말

이번 감기가 얼마나 독한지 눈알빠질듯이 아프고 흑흑

 

보약을 먹어볼까 했더니 엄마가 여자에겐 흑염소가 너무 좋다고 흑염소를 먹어보라고 하시는데

흑염소는 아직 한번도 먹어본적은 없는데 여기서 검색해보니 살이 무지하게 찐다는 말씀이 많더라구요

저는 손발이 그다지 차가운편은 아니지만 혈압이 보통보다 약간 있는편이구요

지금 전반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 같아요

기운을 북돋우고 싶은데 흑염소 괜찮을까요??? 살찌는거 절대 싫다면 흑염소는 안될까요?

 

저에겐 육아가 맞지 않았다는 생각만 자꾸 드네요

제가 기운이 있고 체력이 있어야 아이도 많은 체험도 시켜주고 살뜰하게 챙길 수 있을텐데

저질체력 엄마 만난 우리아이한테도 미안하고... 이래저래 속상하네요

그냥 보약먹는게 나을까요? 홍삼은 먹어봤는데 크게 효과있는거 같진 않았어요

물론 체력보강에는 운동이 좋겠죠 하지만 지금은 바닥까지 떨어진 체력회복이 더 급한거 같아서 조언 구해요

 

 

 

IP : 115.139.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2.24 8:17 PM (115.140.xxx.74)

    갑상선홀몬검사 해 보셨어요?

  • 2. 살은찝니다
    '14.2.24 8:19 PM (119.208.xxx.251)

    2~3킬로 정도 쪄요
    몇번 먹어 봤지만 그때마다 그정도 찌고 시간 지나면 빠지던 걸요
    그런데 기운도 나고 혈색도 아주 좋아지고 머릿결도 좋아지고.... 좋은 점이 더 많았어요 제경우엔.

  • 3. ..
    '14.2.24 8:19 PM (115.139.xxx.61)

    갑상선은 아니에요 피검하고 초음파 검사도 했구요 아무 이상 없더라구요
    그외 건강검진에도 다른 이상은 없었어요
    이거 나이들어서 피곤한거 아닌가요? 그정도 나이는 아닌데 우스운 소리 하는건지 ㅠ_ㅠ
    딱히 피곤하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봄이 오려고 해선지 나른한 건 있어요 근래부터 계속 나른해요

  • 4. ..
    '14.2.24 8:23 PM (115.139.xxx.61)

    흑염소 맞는 분들에겐 참 좋다고들 하던데 저는 먹어보질 않았으니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겠고
    남편은 진맥 잡고 한약을 먹어보라는데 요즘 한약제 믿을만한 곳도 모르겠고...
    아주 기운이 없어 드러누워있고 그런건 아닌데 방광염이 자꾸 걸리는거 보니 면역력이 너무 떨어진 상태 같아서요
    방광염 뭐 이런병이 다 있는지 정말 싫으네요 ㅠ_ㅠ

  • 5. 콩콩
    '14.2.24 8:59 PM (211.199.xxx.157)

    약도 아니고 음식이니 일단 한번 드셔보는게 어떨까요..흑염소가 특히나 여성한테 좋다고 하잖아요..

    기력보강..그리고 소음인한테 더욱 좋다고 하데요....몇일전에 이영돈이 진행하는 프로에 .돼지고기 소고기

    흑염소 ..2주동안 먹고 몸이 어떻게 변했나 ..실험하는데 ..흑염소 먹은 그룹은 콜레스테롤도 떨어지고 ..고기

    지만 매일먹어도 ..인체에 오히려 유익하다는 ..결과가 나왔더라구요..이영돈은 흑염소액기스 5일먹고

    2킬로 쪘다고 하데요..전 체력이 좋아서..어머니께 해드릴려고요..자꾸 마르시는거 같아서..

  • 6. 저는
    '14.2.24 9:02 PM (211.222.xxx.83)

    흑염소 잘 맞아요... 먹고나면 다른 고기보다 속도 편하고 몸도 좀 나아지고... 저도 한참 체력 고갈되면서 이리저리 몸 아프면서 일할때 흑염소탕,전골 계속 먹었어요... 그 특유의 냄세가 맞지 않지만 그래도 참고 먹으면 먹을만합니다...

  • 7. -_-
    '14.2.24 9:46 PM (211.178.xxx.72)

    흑염소가 불쌍해요.. 귀여운 애를 어떻게 잡아먹어요….ㅜㅜ
    이런 댓글 달아서 미안해요. -_-

  • 8. -_-
    '14.2.24 9:48 PM (211.178.xxx.72)

    음음..참고로 방광염은 삼백초라는 약초가 직빵이에요.
    10-20분 정도 펄펄 끓인 다음에 하루에 한두잔 차 처럼 마시면 금방 나아요.
    삼백초가 천연항생제라고 하더라고요.

    병원에 다녀도, 항생제로 잘 잡히지 않는 계속 재발하는 중증 방광염에도 특효던걸요.

  • 9. 저질체력에
    '14.2.25 5:20 PM (58.143.xxx.23)

    흑염소 액기스를 먹고 엄청 효과 보았어요.
    그러나 몸무게가 4키로 정도 늘었어요.
    저는 연년생 육아로 고생했는데 약사님 말씀이 먹는 칼로리보다 소모 칼로리가 많다라고 하실만큼
    비실비실하고 입맛도 없고 축 늘어지고 아뭏든 정신을 못 차렸는데 흑염소 액기스에 한방에 해결될만큼
    효과를 보았는데 친정엄마가 두번은 못 먹게 하시더군요 많이 먹으면 풍이 온다나? 그러시던데 며칠전 먹거리 X파일에서 보니 흑염소는 고단백이지 지방은 많지가 않던데요.
    저는 입이 짧아서 탕이나 전골은 못 먹지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014 잠너무많이자고 오줌싸는 5살아이.. 7 ㅇㅇ 2014/07/25 1,236
402013 현직변호사 1000명 '세월호 특별법은 형,사법체계 흔들지 않는.. 2 전문가 2014/07/25 1,745
402012 서울여행 코스 추천바랍니다. 나는나 2014/07/25 1,190
402011 조회수 높은 글마다 세월호 타령하는 사람들 34 노이해 2014/07/25 2,098
402010 옷사이즈 55~66 입는데 77사서 수선 가능할까요? 8 수선 2014/07/25 3,933
402009 사실 대한민국만큼 여자가 살기 좋은 나라 거의 없지 않나요? 16 ㄴㄴ 2014/07/25 4,775
402008 택배로 받은 과일이 깨져서 전화했더니 대뜸 택배회사 탓만 14 멜론 2014/07/25 2,874
402007 시어머니가 드라마같이 못한다며 화내세요 15 안드라마틱한.. 2014/07/25 4,710
402006 중등 봉사활동 시간 안채우면 불이익 있나요? 5 중학생 2014/07/25 3,548
402005 가누다 베개 효과 있을까요? 8 가누다 2014/07/25 13,669
402004 멸치 온라인에서 믿을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4 멸치 2014/07/25 1,306
402003 [다시열림] 82모금계좌안내입니다. 6 불굴 2014/07/25 825
402002 서울시 중학교들 방학 언제쯤 하나요? 6 미소 2014/07/25 1,168
402001 우아.현미밥하고 저염식이 이렇게 효과 있군요.2주만에 2.3키로.. 9 // 2014/07/25 6,583
402000 근데요 박그네정부는 의료민영화를 꼭 하려는 이유가 도데체 뭔가요.. 16 .... 2014/07/25 2,344
401999 버스 안내양 방작가 2014/07/25 882
401998 손석희뉴스 질문 7 블루 2014/07/25 1,692
401997 집구매 계약 하루전에 집옆에 난민 수용소가 들어온 다는 걸 알았.. 11 mimi 2014/07/25 3,744
401996 [단독] '변사체 4월경에 발견, 발설말라 입단속했다' 2 개막장 2014/07/25 1,744
401995 원점수 표준편차 이런거 잘 설명되어있는곳 있나요? 5 궁금 2014/07/25 1,837
401994 양가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숯불을 피워본 적이 없어요. 12 휴가 2014/07/25 1,833
401993 방콕과 제주중,, 어디로 갈까요.? 6 휴가~ㅜㅠ 2014/07/25 1,779
401992 서울시청 전광판에 세월호 응원하기(문자로 참여) 6 참여해요 2014/07/25 964
401991 Who's Responsible 4 These Numbers??.. 17 걸어서세계로.. 2014/07/25 1,250
401990 몸이 부은 느낌이 지속되네요 4 첫날처럼 2014/07/25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