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짝 혐오)시아버지의 방귀..

조회수 : 3,111
작성일 : 2014-02-24 19:09:12
시아버지가 며느리앞에서 방귀 뀌시나요?

결혼 7년차구요.
시아버지 연세는 70이에요.

시아버지랑 남편, 애들 식사 다 챙기고나서
마지막에 앉아 밥먹는데요,
밥 먹으려면 꼭 제 앞에서 엉덩이 한쪽 들고 뿡 방귀를 힘줘서
뀌세요.
이쑤시기,트림은 기본이고요.

그럼 밥맛은 싹 달아나고 정말 개짜증나요.

방귀참는거 힘든거 아는데.
한두번이면 참는데 매번 저러니
나를 무슨 바위취급하나 인격모독당하는 기분도 드네요.

꼭 엉덩이 들고 힘줘서 뀌시는데..

이거 어째야하나요?

그밖에도 상식이하의 무매너가 많지만
이것이 가장 참기힘들어요.


아버님,방구 다른데서 뀌세요
할수도 없고..

비슷한 사례있는 다른분들의 극복기를 좀 알고싶네요 ㅜㅜ
IP : 223.62.xxx.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못해요?
    '14.2.24 7:12 PM (14.32.xxx.97)

    비위상해서 밥을 못먹겠다고 정색하고 말하세요.

  • 2. 그건
    '14.2.24 7:14 PM (115.136.xxx.7)

    약과네요.
    울 시부모님은 똥누시고 화장실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키세요.
    특히나 추운겨울에 문꼭꼭 닫고 있는데
    넓지도 않은 집에... 그럼 진짜
    자기 똥냄새는 자기혼자 맡으시지
    아 진짜 왜 그러나 몰라요.
    시아버지만 그러나 했는데 얼마전에 시엄니까지 그러네요.

  • 3. ....
    '14.2.24 7:15 PM (203.226.xxx.1)

    우리 시아버님 제 얼굴 앞에서 끼심 ㅠㅠ 토하는줄...

  • 4.
    '14.2.24 7:16 PM (223.62.xxx.95)

    아아....윗님의 경우를 보며 위안삼아야하나요ㅜㅜ

    정색하며 말하기 연습좀 해봐야겠습니다.
    잘될진 몰겠지만요 ㅜㅜ

  • 5. ...
    '14.2.24 7:18 PM (112.154.xxx.62)

    저희 시아버님도 살벌하게 끼심..시어머니와더불어..
    제가 가족이됐나봐요ㅜㅜ

  • 6. 첫댓글
    '14.2.24 7:22 PM (14.32.xxx.97)

    절대로 미안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말하지 마세요.
    꼭 정색하고. 오케이~? ㅎㅎ 저 해봐서 알해요. 열번을 웃으면서 말했을때 씨도 안먹히더니
    딱 한번 숟갈 내려놓으면서 말했더니 다시 안그러세요. 가끔 급히 화장실 가시는거보면
    뀌러 가시는거죠 ㅋㅋㅋㅋ

  • 7.
    '14.2.24 7:23 PM (223.62.xxx.95)

    오오...첫댓글님 감사합니다.
    진짜 거울보며 연습해봐야겠어요^^

  • 8. 이해불가
    '14.2.24 7:36 PM (221.146.xxx.179)

    마지막남은 1밀리그람의 가스까지 쥐어짜서 내보내는 애키큐드

  • 9. 이해불가
    '14.2.24 7:37 PM (221.146.xxx.179)

    애티튜드..오타

  • 10. 그건약과
    '14.2.24 7:50 PM (121.127.xxx.26)

    우리시댁은 온집안 사람들이 다 그래요
    시어머니는 문열고 볼일보시고
    그런 사람들속에서 불쾌한건 저하나더군요
    뭔 이런 미개한 집단이있나 속으로 엄청 욕했는데요
    온갖 싫은소리 다해도 못고칩디다 울남편두요

  • 11. 이러니
    '14.2.25 12:36 AM (88.128.xxx.13)

    매나없는 국민들이 되는거지요. 뉴굴 탓하겠냐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253 중학생 아이둔 엄마가 구내염치료중 응급실서 사망 ㅠㅠㅠ 3 진짜 별별일.. 2014/07/26 6,032
402252 토끼닮은 여자연옌 누구있나요? 13 사랑스러움 2014/07/26 4,672
402251 마이클잭슨은 살아있다... 3 갱스브르 2014/07/26 3,408
402250 바울선교회??? 아시는 분 ? 모르는 사람한테 자꾸 전화와요 1 ... 2014/07/26 853
402249 벌레물려 가려운곳 마늘이최고네요 9 cool 2014/07/25 3,507
402248 방금 뉴스 , 감동이네요. 입고 있던 근무복 벗어 저체온 환자에.. .... 2014/07/25 2,238
402247 머리가 지끈거리고 울렁거려요... 벌써부터.... 2014/07/25 797
402246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전자제품(냉장고)ㅡ 6 파르빈 2014/07/25 1,918
402245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7.25) - 신사동에서 '그 장사.. lowsim.. 2014/07/25 1,119
402244 크록스신발 가격이 왜 천차만별인가요? 2 ... 2014/07/25 2,726
402243 촛불 든 당신 손이 아름답습니다. 5 꺾은붓 2014/07/25 908
402242 오늘같은 날은 제습기가 5 히히 2014/07/25 1,884
402241 아고라에 세월호가 침몰한 이유가 떴어요. 읽어보세요 91 soisoi.. 2014/07/25 18,453
402240 취임후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 부정적 평가 50% ! 돌파 6 bluebe.. 2014/07/25 1,798
402239 지하철 배낭할머니도 안 믿네 10 분당 아줌마.. 2014/07/25 3,223
402238 두피 혈관종으로 피 난 경험있는 분~ 3 .. 2014/07/25 2,877
402237 예지몽인가요? 우연인가요? 2014/07/25 1,654
402236 친절한 병언씨 ^^(팟빵 퍼옴) 6 경제부활 2014/07/25 2,467
402235 카메라 앵글이 참 묘해요 2 보셨어요? 2014/07/25 1,768
402234 차출고됀다하는데~받지도않고 입금해야하나요??? 첫차 2014/07/25 952
402233 국정원 그리고 세월호.... 8 내가 쓰는 .. 2014/07/25 1,963
402232 생선이나 해산물 드시나요? 7 ... 2014/07/25 2,058
402231 [속보]세월호 실소유주,국정원 의혹 3 82쿡인 2014/07/25 2,180
402230 어린이집 원장님께 드릴 선물 1 ᆞᆞ 2014/07/25 1,958
402229 세월호101일) 꼭! 돌아와 주시길 바라며 오늘도 이름부르겠습니.. 21 bluebe.. 2014/07/25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