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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짝 혐오)시아버지의 방귀..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4-02-24 19:09:12
시아버지가 며느리앞에서 방귀 뀌시나요?

결혼 7년차구요.
시아버지 연세는 70이에요.

시아버지랑 남편, 애들 식사 다 챙기고나서
마지막에 앉아 밥먹는데요,
밥 먹으려면 꼭 제 앞에서 엉덩이 한쪽 들고 뿡 방귀를 힘줘서
뀌세요.
이쑤시기,트림은 기본이고요.

그럼 밥맛은 싹 달아나고 정말 개짜증나요.

방귀참는거 힘든거 아는데.
한두번이면 참는데 매번 저러니
나를 무슨 바위취급하나 인격모독당하는 기분도 드네요.

꼭 엉덩이 들고 힘줘서 뀌시는데..

이거 어째야하나요?

그밖에도 상식이하의 무매너가 많지만
이것이 가장 참기힘들어요.


아버님,방구 다른데서 뀌세요
할수도 없고..

비슷한 사례있는 다른분들의 극복기를 좀 알고싶네요 ㅜㅜ
IP : 223.62.xxx.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못해요?
    '14.2.24 7:12 PM (14.32.xxx.97)

    비위상해서 밥을 못먹겠다고 정색하고 말하세요.

  • 2. 그건
    '14.2.24 7:14 PM (115.136.xxx.7)

    약과네요.
    울 시부모님은 똥누시고 화장실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키세요.
    특히나 추운겨울에 문꼭꼭 닫고 있는데
    넓지도 않은 집에... 그럼 진짜
    자기 똥냄새는 자기혼자 맡으시지
    아 진짜 왜 그러나 몰라요.
    시아버지만 그러나 했는데 얼마전에 시엄니까지 그러네요.

  • 3. ....
    '14.2.24 7:15 PM (203.226.xxx.1)

    우리 시아버님 제 얼굴 앞에서 끼심 ㅠㅠ 토하는줄...

  • 4.
    '14.2.24 7:16 PM (223.62.xxx.95)

    아아....윗님의 경우를 보며 위안삼아야하나요ㅜㅜ

    정색하며 말하기 연습좀 해봐야겠습니다.
    잘될진 몰겠지만요 ㅜㅜ

  • 5. ...
    '14.2.24 7:18 PM (112.154.xxx.62)

    저희 시아버님도 살벌하게 끼심..시어머니와더불어..
    제가 가족이됐나봐요ㅜㅜ

  • 6. 첫댓글
    '14.2.24 7:22 PM (14.32.xxx.97)

    절대로 미안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말하지 마세요.
    꼭 정색하고. 오케이~? ㅎㅎ 저 해봐서 알해요. 열번을 웃으면서 말했을때 씨도 안먹히더니
    딱 한번 숟갈 내려놓으면서 말했더니 다시 안그러세요. 가끔 급히 화장실 가시는거보면
    뀌러 가시는거죠 ㅋㅋㅋㅋ

  • 7.
    '14.2.24 7:23 PM (223.62.xxx.95)

    오오...첫댓글님 감사합니다.
    진짜 거울보며 연습해봐야겠어요^^

  • 8. 이해불가
    '14.2.24 7:36 PM (221.146.xxx.179)

    마지막남은 1밀리그람의 가스까지 쥐어짜서 내보내는 애키큐드

  • 9. 이해불가
    '14.2.24 7:37 PM (221.146.xxx.179)

    애티튜드..오타

  • 10. 그건약과
    '14.2.24 7:50 PM (121.127.xxx.26)

    우리시댁은 온집안 사람들이 다 그래요
    시어머니는 문열고 볼일보시고
    그런 사람들속에서 불쾌한건 저하나더군요
    뭔 이런 미개한 집단이있나 속으로 엄청 욕했는데요
    온갖 싫은소리 다해도 못고칩디다 울남편두요

  • 11. 이러니
    '14.2.25 12:36 AM (88.128.xxx.13)

    매나없는 국민들이 되는거지요. 뉴굴 탓하겠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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