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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빚 진다는거.. 무게감이 어떤가요.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4-02-24 18:55:36

아직 빚 져본 적이 없어요.

만약 빚 진다하더라도  갚을 수 능력 있을때나 가능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여기저기 빚때문에 완전 추락하고 자살하고 파탄나고 엄청나게 무서운거네요.

자살은 우울증 원인이 크자나요.

빚 진다는거.

내 자신이 누구한테 종속되는 느낌일까요?

자유를 뺏긴 느낌?

이렇게 무서운건데 티비 광고는 너무 쉽고 간편하게 대출해준다고 하니 아이러니해요.

사람이 죽기도 하는건데 막 권하는 광고가 가당키는 한건가요?

집 장만할때 어쩔 수 없이 대출 받아야할것 같은데 벌써부터 겁나네요.

                 

IP : 114.93.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고 탓이 아니죠
    '14.2.24 6:59 PM (14.52.xxx.59)

    남의 돈 무서운줄 모르는 사람 탓이에요
    집값 정도가 아니라 정말 차 해외여행 생활비까지 다 대출로 메꾸는 사람들 너무너무 많습니다

  • 2.
    '14.2.24 7:21 PM (116.32.xxx.137)

    매일 아침 벌떡벌떡 일어나 직장으로 향하게 하는 정도의 무게감...

  • 3. 에휴
    '14.2.24 7:22 PM (114.93.xxx.60)

    빚이 무서운지 모르고 막 빌리는 사람들도 많은가봐요.

  • 4. ..
    '14.2.24 7:40 PM (114.202.xxx.136)

    빚은 아직 없는데 저금해놓은 거 야금야금 찾아서 많이 까먹었어요.
    사치하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요사이 저금이 별로 없어 위기감에 순간순간 조마조마합니다.
    자다가 한번씩 생각하면 잠이 싹 달아나요,

  • 5. ..
    '14.2.24 8:10 PM (175.114.xxx.39)

    능력 없는 사람에게 과하게 대출을 주는 지금의 제도가 문제예요. 30~40프로 정도면 직장 있는 사람은 5, 10년 안에 갚을 수 있는데.. 70-80프로를 주니 이건 불가능하죠. 빌리는 사람도 문제지만 시스템적으로 가능하게 열어둔 사회가 정말 문제입니다.

    빚 지는 걸 못하면 아무래도 사업처럼 기복이 심한 일에 적성이 맞지 않으신 것 같아요.

  • 6. 이기대
    '14.2.24 9:44 PM (59.28.xxx.82)

    빚은 죽음입니다. 빚지면 클납니다. 아직 무서운줄 모르시나 본데 무조건 아끼고 저축하는 습관 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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