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국을 생각 하다 지난번에 감자 한봉지 사둔게 생각나서 냉장고에서 꺼냈더니
살짝 싹이 나 있더군요.
오늘 저녁으로 감자국, 이번주 메뉴로 카레라이스, 마파 감자 등의 감자 요리를 생각하며
한봉지를 다 손질했는데 이상하게 감자들이 멍에 들었더라구요.
껍질은 멀쩡한데 깍아보면 좀 거뭇거뭇 하고, 좀 더 깍으면 없어지고..
멍든 감자 왜 그런걸까요?
평소에 감자 손질할땐 못봤었는데 이번에 산 감자가 별로 좋지 않은걸까요?
참고로 시장에서 일주일쯤 전에 구입하여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했었습니다.
집밥을 잘 안먹어서 그런지 감자, 양파, 당근 다 보관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