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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할 때 먹는 약에 대해

봄이온다! 조회수 : 5,239
작성일 : 2014-02-24 15:50:22
중요한 면접이 잡혔는데 벌써 심장이 마구 두근거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고 손에 땀이 흥건하게 말아먹은 인터뷰가 있어서 ㅠ ㅠ
이번에는 약을 먹으려고 하는데요 우황청심환 말고 
신경정신과에서 처방받아서 먹는 약이요. 
이거 몸에 별다른 부작용은 없는건가요? 
테스트로 미리 먹어보고 효과있으면 당일 먹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아직 그 날이 오지도 않았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요. 
그리고 이런 증세 극복하는 방법 없을까요?
저는 긴장도가 높은 편이라 갑자기 손에 땀도 잘 나고 몸이 제 몸이 아닌 것 같은 
컨디션이 될 때가 많습니다. 아마 잘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겠지만 
이런 상태가 도움이 될리가 없죠. 극복하고 싶네요.
그리고 면접관님들은 어떤 사람을 봤을 때 뽑고 싶다. 혹은 호감이 간다 
이런 느낌을 받으시나요?
   
 
 
IP : 121.129.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f
    '14.2.24 3:59 PM (115.161.xxx.56)

    긴장했을때만 먹는약보다는 심리상담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다른때는 전혀 안그러신데 중요한 날만 그러시는건지..너무 안좋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심리상담 받아보세요.

  • 2. 봄봄
    '14.2.24 4:15 PM (121.129.xxx.127)

    윗님 답변 감사드려요~정말 일단 병원에 한 번 가봐야겠네요. 평소에 자신감도 없는 것 같아요.

  • 3. 저는
    '14.2.24 4:19 PM (183.108.xxx.120)

    "구심" 두알 먹어요~ 심장을 튼튼하게 해줘서 두근거림이 없어져요
    편안해집니다.. 누구랑 다툼이 예정될때도 30분전에 먹어두면 침착해집니다.

  • 4. churros
    '14.2.24 4:46 PM (76.229.xxx.86)

    propranolol 이라는 약이 있는데 긴장했을 때 (무대공포증 등등) 많이 쓰이는 약입니다.
    다만 천식 있는 분은 쓰시면 안 되구요, 가끔 부작용으로 예상치 못하게 기절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혈압이 낮은 데 더 떨어져서;;;) 그리고 땀 많이 나는 건 막아주지 못한다고 하네요.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하니 의사 선생님과 상담해보세요.

  • 5. 심플라이프
    '14.2.24 5:10 PM (39.7.xxx.113)

    알프라졸람과 부스파 처방해달라고 하세요.

  • 6.
    '14.2.24 6:41 PM (114.201.xxx.13)

    자주 가는 병원 내과나 가정의학과 아시는 의사에게 사정 말씀 드리면 처방해 주실겁니다.
    몇년 전 인데 아이 콩쿨 때 인데놀 처방해 주시던데요.
    믈론 아기때 부터 우리애 봐 주시던 선생님 이었고요
    효과는 약간 있었던 것 같고요 부작용은 없었어요

  • 7. 봄봄
    '14.2.24 7:02 PM (121.129.xxx.127)

    모두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찾아보고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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