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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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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이런 경험 해보신적 있으세요?

...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4-02-24 15:21:34
고등학교때 버스를 타고 하교중이었는데
버스안에 남학생 둘이 앞뒤로 앉아 있더라고요.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야하는데 그 학생들 앞쪽에 밖엔
서있을데가 없어서 손잡이를 잡고 서 있는데
앞에 앉은 남학생이 뒤로 돌면서
"더럽게 못생겼네"하는거에요.
-_-
물론 제가 예쁜얼굴이 아니긴 해요;;; 네...
하지만 피부는 되게 하얗고 깨끗했거든요;;;;    
암튼 설마 대놓고 저럴까 에이 아니겠지 하고 
못들은척 하고 있는데
뒤에 앉은 남학생이 
"얘?"라고 저를 가리키며 물었고
"어" 하더니 둘이 그때부터 막 키득키득 웃는거에요
순간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다음정거장에서 후다닥 내리고 말았어요. ㅠㅠ

친구랑 옛날 얘기하다가 문득 그 때 생각이 나서 얘기해줬더니
친구가 그걸 그냥 가만 뒀냐고 욕이라도 해주지 하길래
괜히 맞받아쳤다가 버스안에 있는 사람들한테
못난이 인증하는 꼴 밖에 더 되겠냐고 ㅋㅋㅋㅋㅋ
아.. 정말 가슴아픈 추억이에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아요 ㅋㅋㅋㅋㅋㅋㅋ

IP : 112.155.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4 3:26 PM (116.121.xxx.197)

    진짜 못생겨서라기보다는 괜히 분노 도발시켜서 한번 엮여보려는 수작 같은데요? ^^

  • 2.
    '14.2.24 3:30 PM (223.62.xxx.72)

    저도 괜한 관심표현같아요.
    다음부턴 꼭

    고맙다. 오징어야

    라고 감사의 표현은 해주시길!

  • 3. ...
    '14.2.24 3:36 PM (112.155.xxx.34)

    아.. 훈훈한 댓글은 정말 감사한데 ㅋㅋ
    당시는 진짜 그런 분위기 아니었어요 ㅠㅠ
    제가 얼굴만 희지 두꺼운 뿔테 안경에 머리도 되게 짧고 비쩍 말라서
    진짜 볼품없긴 했거든요 ㅋㅋ 자세히 생각은 안나는데 암튼 되게 재수없다는듯한 말투.. 망튼 막 그랬어요;;
    그래도 뭐 옛날 얘기니까 허허허-

  • 4. 그 또래
    '14.2.24 6:03 PM (61.79.xxx.76)

    남자애들이 연예인급 여신에게 익숙해서 웬만하면 다 못생겼어요.
    객관적으로 님이 못생긴게 아닐텐데 애들이 그리 함부로 말해요.
    설사 그렇더라도 둘이서 표현을 하는 못난 놈들 같으니..
    잊으세요. 철없는 어린 것들의 지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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