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2.24 2:47 PM
(222.110.xxx.1)
식구는 맞는것 같아요. 남편의 엄마잖아요 식구 맞죠.
근데 아무리 식구라고 해도 너무 일방적으로 요구하면 우리엄마건 시어머니건 모시고 살기 싫은건 당연해요.
2. 청정
'14.2.24 2:49 PM
(175.117.xxx.51)
아쉬울 때만 식구...시누는 머하고 빚을 원글님이 갚으시나요?이상해요....
3. 한마디
'14.2.24 2:49 PM
(118.222.xxx.189)
식구는 식구죠.
내자식과 피가 섞였는데..
4. ㅇㄹ
'14.2.24 2:51 PM
(203.152.xxx.219)
남편의 가족이죠. 남편은 내 가족이고 그럼 다 같은 한가족 맞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떼어보세요.
나와 남편이 가족이죠?
가족을 확장해보면 내 가족의 가족은 나에게도 가족입니다.
남편도 마찬가지..
장인 장모님이 가족인겁니다.
내 아내의 가족이니까 가족의 가족인것이죠.
5. ..
'14.2.24 2:51 PM
(222.118.xxx.166)
시누네가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긴 해요..다달이 제 통장에서 얼마씩 갚아나가는데,,이제 끝이 좀 보여요..
어머님은 이런 거 다 아시는데,,,그러면 미안해서도 우리집 오신다는 말 못할 것 같은데,,
6. 맏며느리세요
'14.2.24 2:51 PM
(112.152.xxx.173)
법률적인 구성원으로서 따진다면
당장 가족등본에 어머니 있나없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텐데요...
물론 가족등본없다고 남편의 어머니라는 천륜자체가 끊긴건 아니구요
7. ....
'14.2.24 2:52 PM
(121.160.xxx.196)
자식이 부모집 돈 다 퍼다 썼다고 식구냐고 물을까요?
친정부모님도 식구 아닌가요?
8. 저도
'14.2.24 2:53 PM
(219.251.xxx.5)
우리가족은 그냥 부부와 자식으로 봅니다..
좀 확장했을때 부모님이 들어갈뿐...
9. 음
'14.2.24 2:53 PM
(122.32.xxx.131)
저렇게 늙지말아야겠어요ㅎㅎ
10. 법적으로야
'14.2.24 2:55 PM
(39.7.xxx.11)
식구가 맞지요
다만 그 전에는 은행으로 대하시다가
갑자기 식구대접 바라니 원글님이 이리 생각하는 거죠
난 원글님 맘 이해가요ㅋㅋ
그리고 결혼했으면 내 가정이 제 1 테두리죠
11. ㄷㄷ
'14.2.24 2:56 PM
(223.62.xxx.113)
질문에 답은 식구가 맞는데
원글님이 겪으신 역사때문에 시어머니가 미울것같긴하네요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나 4개월 같이 살았으면 그동안 고생했다 고맙다하시면 좋았을텐데~~
돈문제도 그렇고 원글님 할만큼 하시는데
서운한 얘기 풀어놓으시면 며느리도 할말 많죠
맘 푸세요 그맘 이해되네요
12. 빛나는무지개
'14.2.24 3:00 PM
(125.180.xxx.67)
시어머니께 쌓인게 많으신듯
그러나 우리나라 법은 부모가 자식버리고 살다 늙으막에 자식이니 생면부지부모라도 부양해라 소송걸면
법원에서 자식이니 부양하라고 하는곳이네요.
천륜은 끊을수가 없대요.
남편과 상의해보세용
그리고 며느리라고해서 무조건 예예거릴필요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13. minss007
'14.2.24 3:00 PM
(223.62.xxx.69)
식구는 맞지요
하지만 님께서 정말 서운하실만 하네요
저라도 서운하다못해 화가 날것같아요
14. 포인트는
'14.2.24 3:02 PM
(211.246.xxx.211)
며느리에게 그동안 식구대접 안하던 어머니가 식구대접은 받으시고 싶다는게 문제겠죠 딸같은 대접은 안바래도 정이라도 보여주셨으면 이런 글이 나왔을까요
15. ..
'14.2.24 3:04 PM
(121.157.xxx.75)
뭐 정확하게 따져보자면 원글님만 남인거고 남편분과 아이와는 혈육이신거죠
내용보니 원글님 화가 나실만도 하네요..
어쩌겠나요 그냥 그러려니 한귀로 듣고 다른쪽으로 흘리고;;
16. 윗님222222
'14.2.24 3:06 PM
(211.215.xxx.166)
며느리에게 식구대접 안하고 필요할때 식구라고 찾는게 문제죠....
우리 시어머님하고 많이 비슷한데
이것이 인간의 욕심이겠지요..
며느리 식구 대접하기는 싫고 이제 늙었으니 이용하고는 싶고 그러나 명분 없으니 식구라는 올가미 씌우는거죠.
소름 끼쳐요.
식구 대접은 고사하고 인간 대접도 안해주면서 ㅉㅉㅉ
17. ...
'14.2.24 3:09 PM
(203.142.xxx.164)
법적으로 가족이란 부부, 그리고 미혼인 자녀 까지 아닌가요?
시부모님은 시댁 식구,가 맞을듯 다만 우리나라 정서상 , 두루두루 식구라고하는듯.......
18. ...
'14.2.24 3:09 PM
(180.71.xxx.192)
식구는 무슨!!!
독립된 가정에 시어머니가 같은 식구예요?
어느 남편이 장인장모를 식구라고 하나요?
식구란건 같은집에 살며 밥같이먹는다고 식군데...
19. 지나가다
'14.2.24 3:09 PM
(211.109.xxx.9)
원글님은 참 좋으신분 같아요...인간의 도리가 뭔지 아시는 분 같고요.
사람이니까 그런마음이 드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작 잘하셔야지 서운하게 실컷 해놓고 당신 기운없고 아쉬우니 기대는건
서운하고 화나고...하실것 같아요
원론적인 얘기지만,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다르니...원글님이 어련히 현명히 처신하실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20. 식구는 맞죠.
'14.2.24 3:09 PM
(94.206.xxx.114)
남인가요..남은 아니죠.
그렇다고 남도 안고 친구도 아니고 친정식구도 아니면 친척...
나한테 불편하게 해서 속상한것 하고 식구 아니라고 부정 하는것하고...원글님 속상한것 알지만 어머니 소리 들어간 시어머니도 가족은 맞아요.
21. 식구
'14.2.24 3:10 PM
(122.38.xxx.164)
식구-같은 집에서 살며 끼니를 함께 하는 사람.
22. ㅇ
'14.2.24 3:11 PM
(115.139.xxx.183)
팔천만원 빚갚게 만들면서
살랑거리는거까지 원하는건 과한 욕심이죠
23. ㅇ
'14.2.24 3:15 PM
(115.139.xxx.183)
전 남편과 친정 부모님이 식구라고 생각하지 않고
저랑 시부모님도 식구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24. Dd
'14.2.24 3:19 PM
(71.197.xxx.123)
생각하기 나름.
남편의 가족이죠.
남편 친구가 내 친구는 아니듯이 남편 가족을 내 가족처럼 대할 수는 있어도 진실로 내 가족은 아닌 듯 합니다.
법적으로도 며느리는 시부모의 자식이 아니고 "기타 친족" 입니다.
너무 속상해 마시고 기분 푸세요.
가볍게 지나치는 기술이 좀 필요할 듯요.
25. ..
'14.2.24 3:20 PM
(1.224.xxx.201)
저도 저희 4식구가 맞구요.. 나머지는 누가 뭐래도 식구라고 하긴 힘들어요..
근데 원글님이 좀 억울할만 하네요.
26. . .
'14.2.24 3:26 PM
(116.127.xxx.188)
가족은 부부랑자식이죠.
같은집에서사는게식구예요.
특히안좋을때만식구라고하는사람은더더욱.
27. 흠
'14.2.24 3:31 PM
(61.254.xxx.103)
친족이지만 우리 식구? 님 시어머니라면 별로 식구 범위에 넣고 싶지 않을듯...
28. 저라도
'14.2.24 3:33 PM
(220.127.xxx.227)
억울하겠어요.
그냥 그어머님은 생각이 깊지 못하시거나
가족간에 그정도쯤이야하는 분인거죠
남편하고 전에 크게 싸웠을 때 남편은 제가 당하는 부당한 부분이 가족이니 당연하다 라는 입장인 거 알고 정말 놀랐거든요 나처럼 화나지는 않아도 그게 부당하단 걸 인지는 하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모시고 사시기 전에 남편하고 속깊은 대화 꼭 해보시구요 . 부모님 진짜 힘없어서 말할 기력도 없다 하셔야 모시기 수월하실거에요 겨우 몇일 있다 가면서도 온갖 잔소리하시는 기세로 봐선
29. 행복솔솔
'14.2.24 3:41 PM
(1.254.xxx.24)
합가는 절대 네버네버!!! 불화의 지름길
30. 내마음의새벽
'14.2.24 3:43 PM
(59.1.xxx.140)
노인네가 처신을 잘못했네요
이게 참 상대적인거라 시어머니한테 잘하는 며느리 둔 집은
가만 보면 시어머니가 또 그만큼 며느리에게 베풀어요
심보 못된 노인네들이 옛날 시어머니-며느리 관계 생각하고 며느리를
자기 편한대로만 대하려 하니 트러블이 생기는거죠
원글님처럼 생각드는거 당연해요
시누이가 형편 되면 시누이가 모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들이라고 모시는거 아니에요 재산가는데 부양의무도 따라가는거고
정 형편이 안될때 원글님네 쪽으로 머리두르는게 맞다고봐요
가장 관건은 남편의 태도겠네요
31. 며느리에게 돈 퍼줘도
'14.2.24 3:46 PM
(175.223.xxx.221)
식구라 생각 안하고 모실 생각도 없던뎅
남이죠 며느리에게 시부모가 시부모에겐 며느리가 그러니 내아들이랑 차별하는게 당연한데 며느리는 당신 딸이면 이러겠냐 하죠. 시부모에게 딸은 자식이니 본인돈 줄수도 있고 내아들에게 받는 돈이니 당당하고 그런거죠
32. 식구 아니죠.
'14.2.24 3:57 PM
(182.210.xxx.57)
에혀 아무튼 노인네 처신 잘못해놓고 이제 와서 당신 서운한 거 일일이 토로하는 거 보면
아직 멀고도 머네요.
눈치밥 좀 자셔야 정신차릴려나 ㅉㅉ
33. 참...
'14.2.24 4:15 PM
(121.175.xxx.75)
82 이중성 또 나왔네요.
재산, 유산 이야기 하면 며느리인 너랑 상관없는 문제라고 남이나 마찬가지면서 별걸 다 욕심낸다고 욕에 욕을 퍼붓더니 이런건 또 식구인가요;;;
34. ....
'14.2.24 5:29 PM
(121.181.xxx.223)
식구 아니에요..정말 가족처럼 생각한다면 딸에게 해주는 만큼 며느리에게도 해줬어야죠.그냥 나랑 같이사는 남편의 부모님으로 예우를 해주면 됩니다.
35. ...
'14.2.24 9:56 PM
(112.155.xxx.72)
식구고 아니고간에
딴 자식한테는 1-2억 퍼주고
본인한테는 8천 빚을 넘기면
친정 부모라도 별로 좋은 감정이 안 든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36. 근데...
'14.2.25 12:22 AM
(175.117.xxx.51)
시댁빚 팔천을 왜 원굴님이 갚고 계시나요?진짜 황당하네요.시댁은 갚을 능력이 전혀 없나요?딸은 2억 주고 님은 빚을 주던가요...님 참 착하시네요...저라면 어림 없숩니다 살기도 힘든데 빚을 팔천이나...세상에...
37. 가족은 맞는데
'14.2.25 12:26 AM
(88.128.xxx.13)
식구는 아니라고 봅니다.
식구는 오로지 부부와 같이사는 그자식이죠.
근데 그댁 시어머니 좀 그렇네요. 꼭 같이 살아야하나요??
38. 근데...
'14.2.25 12:32 AM
(175.117.xxx.51)
시모 참 염치 없네요.며느리한테 미안하고 고맙다고 해야 하는 상황인데 되레 서운하다고 하니 참....도대체 뭐가 그리 당당하시대요?착한 며느리구만 업고 다니셔도 모자랄 판에...ㅈㅈㅈ
39. ...
'14.2.25 2:01 AM
(119.64.xxx.92)
한동안 같은 집에서 한솥밥 먹고 사셨으니 식구라 생각하셨겠죠.
그런데 부부,자식까지만 가족이면 아이들 크면 더 이상 가족 아닌건가요?
부모는 자식을 가족이라 생각하는데, 자식은 부모를 가족이라 생각안하는 이상한 결과가 나오네요 ㅎㅎ
40. 음.
'14.2.25 2:10 AM
(219.251.xxx.135)
전 식구가 아니라고 대답했어요.
아이 낳고 산후조리하러 오라고 부르시더니만, 요리며 설거지며 안 시키는 게 없던 시부모님.
그래 놓고 "내가 네 산후조리까지 해줬다!"고 큰소리치시던 시부모님.
"넌 내 딸이다"가 입버릇이지만, 산후조리하던 2주 내내 제 손에 찬물 안 묻히는 날이 없었어요.
저희 아이에게 "우린 가족이야"라고 하시면서,
"우린 가족이지?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저를 비난하시기에
(2주만에 시댁에 갔다고.
계약금으로 내야 하는 저희 돈을 빌려가서 도박하는 데 쓰시고는 안 돌려주기에..
언제 돌려줄 수 있으시냐고 물어봤다고..;;)
"아버님과는 가족의 개념이 다른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네요.
씁쓸하지만, 전 남편과 저희 아이들만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친정 식구들도.. 저를 키워주고 저를 지켜주던 '울타리'였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아이들에게 제가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하기에, 가족의 범위를.. 전 매우 한정시켰습니다.
원글님, 착한 며느리 되실 필요 없어요.
시어머니 모시고 살고, 시어머니 빚 갚아주고 살고... 할 수 있으면 좋죠.
그걸 고마워하고, 배려해주시는 분과 함께라면요.
하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받는 사람 따로 있고 주는 사람 따로 있는 상황... 전 싫네요.
전 그냥 아니라고 대답할 거예요.
남편 반납하고, 아이들 데리고 따로 살지언정.... 말이에요.
41. 119님
'14.2.25 2:13 AM
(62.134.xxx.16)
그게 아니라 자식이 분가했으니 식구라하기 그렇잖아요. 가족은 맞는데..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결혼해서 분가전까지만 식구고 그 이후엔 자식식구들만 식구라고 봅니다.
42. 코스코
'14.2.25 4:38 AM
(97.117.xxx.57)
제가 나이가 들고보니....
내 며누리가 나를 식구로 생각지 않을까 걱정이되네요
난 아무리 모질게 굴어도 내 남편의 부모를 내 식구라 생각하며
식구니까 내가 힘들어도 내 식구니까~ 하며 받아줬었는데
식구가 아니라면 미친사람들~ 하며 보지도 않았을텐데...
내 자식들이 나중에 결혼해서 같이 사는 동반자가 나를 식구로 쳐주지 않는다면
참 많이 서러울꺼 같아요
아무리 야속하게 굴어도 식구는 식구라고 생각합니다
43. 제 생각에도
'14.2.25 7:38 AM
(203.142.xxx.231)
아이가 커서 분가하면 더이상 가족이 아니다.. 이건 아니죠. 사람맘이 그렇게 무우 자르듯이 딱 잘라지나요? 그리고 가장 큰 건 원글님 남편은 자기 엄마를 식구로 생각하시나요? 생각한다면 식구가 맞죠. 물론 시어머니의 저런 몰염치는 저도 싫네요. 제 시어머니도. 돈을 밝히는 분이라.
44. 가족이라고 하기엔
'14.2.25 7:39 AM
(211.108.xxx.159)
가족애를 느끼기엔 며느리를 남보다 훨씬 못하게 여기는 시어머니들 너무 많지 않나요?
여기 게시판만 봐도
며느리를, 내가 고생해서 키운 아들 뺏어가서 아들 돈이랑 내가 누릴 걸 다 누리는 여자쯤으로 여기는 글들 많이 보는데요.
배려는 커녕 온갖 심술은 만만한 며느리한테 다 쏟아붙는 일도 너무 흔하고..
정말 가족처럼 대해주면 사실 아무 관계 없는 남이라고 가족애가 생기는데 말이죠...
45. 사람안변해요 절대로
'14.2.25 8:15 AM
(211.48.xxx.230)
물론 법적으로 식구고 가족이겠죠
원글님이 식구를 몰라 그러겠어요
쌓인게 많으니까 화가나셔서 그런거지요
합가하시면 원글님 병나실거예요
그런분들은 며느리가 잘못하신것만 기억하고
힘들게 하실분이예요 8000이나 갚아주셔도
절대 고마워하거나 잘해주실분 아니고 더
당당히 요구하실분이예요
제가 나이들며 보니까 사람은 절대 변하지않아요
주변에 보면 베푸시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도 잘하시고
받기만하고 요구만 하시는분은 너무도 당당하게 요구하시고
며느리를 가족으로 여기지 많고 아들덕분에 누리고 산다고
여기시고 심술부리고 뺏고 싶어하고 거의 학대수준이네요
원글님도 그간 쌓인게 많아서 화가나셔서 폭발하려하네요
이나라 시어머니 많은분들이 아들을 독립시키지 않으시네요
결혼하면 둘이서 잘살도록 해야지 요구하시는게 많으신지
관계가 서로 잘해야 하는데 며느리에게만 희생을 요구하네요
전 남편에게 말해도 별달라지지 알고 이제는 포기상태네요
저도 그동안 잘해주시고 미안해하셨으면 그럴텐데...
막하셨던것만 기억하고 딸만 불쌍하고 며느리에게는 막하는
시어머니 이제 포기하고 벼르고 있어요
내가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참지만 정말 아니다 싶을땐
조용히 폭발하려구요 아들데리고 천년만년사시지
식구처럼대해주지 않으면서 며느리만 대하라는 이
불편함은 무엇인지
46. ....
'14.2.25 9:05 AM
(59.14.xxx.110)
아직 어리기는 하지만 며느리가 생긴다면 아들의 부인 정도로 선을 긋고 싶어요. 시어머니도 남편의 엄마 정도 아닐까요?
47. 점셋
'14.2.25 9:34 AM
(119.71.xxx.96)
전 남편이 제 부모님과 한 식구란 생각 한 번도 안했고 (제 남편도 식구 비슷한 모습도 안 보입니다)
저도 시집 사람들과 한 식구란 생각 안해요. 그 분들도 뭐 요구할 때 빼고는 절 한 식구로 생각 안하던데요. 그러시면서 훈계하실 때(주로 돈 이야기와 시집에 충성하고 복종하고 남편 공경하라는 이야기)만 가족 가족 하시기에, 저는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으니 그쪽도 절 가족이란 생각 하지 말아주십사 부탁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서로 가족이 아닌 걸 인정하고 삽니다.
48. ..
'14.2.25 9:35 AM
(211.33.xxx.133)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한거 같아요.
나를 위해서요.
그냥 내가 그 분 입장이 되어 보면 서운함이 좀 덜해지긴 합니다.
내 자식이 둘인데
그중 모자라고 형편이 어려운 자식을 돕는게 부모 입장에서는 당연하지 않겠어요?
저도 늘 부족한 시동생 때문에
일방적으로 책임을 떠안은 윗사람 입장이라
가끔 울컥하는데
아픈 손가락에 마음이 가는게 당연하게 여겨져서 마음을 비웁니다.
시어머니에게 측은지심을 가져보세요.
어쩌면 님이 처한 상황때문에 더 냉랭하게 대해서 시어머니가 그런 표현을 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저는 오십대 초반이고
님보다 훨씬 더 많은 채무를 떠 안은 입장입니다.
긴 시간 시어머니 모시느라 애많이 쓰셨네요.
어른들과 함께 지내는건 늘 힘들어요.
관계가 좋고 나쁨을 떠나서요.
49. .....
'14.2.25 10:08 AM
(211.222.xxx.59)
아이 한테 물어보세요
우리식구 그려보라고 했을때
시어머니가 빠져있다면 우리식구가 아닌거예요
50. ....
'14.2.25 10:24 AM
(59.0.xxx.145)
식구는 무슨....그냥 가족으로 얽힌 관계인지...
그리고 원글님 시어머니는 가족이 아니네요.
뭐....저런 가족이 다 있나요?
진짜 나에게 피를 나눠 준 엄마라고 할지라도 남처럼 느껴지는 경우일텐데....
고로..........................원글님 시엄니는 그냥 남입니다.
51. 흠
'14.2.25 10:26 A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고부간은 이촌간인가? 맞나요?
애매하네요
식구는 맞는거 같은데
글로봐선 시어머니가 식구로 그동안 원글님을 대한것 같진 않네요
시어머니 연배에 며느리 부려 먹는게 당연하다고 살아오신 분들이 많긴해요 그런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52. 식구는
'14.2.25 10:29 AM
(1.243.xxx.7)
같은집에서 밥먹는 사람을 말하는것 아닌가요?
그렇게따지면..식구는 아닐듯..
53. ..
'14.2.25 10:39 AM
(211.253.xxx.253)
프랑스나 유럽쪽에서는 시댁, 친정은 가족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향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54. ㅎㅎㅎ
'14.2.25 10:44 AM
(175.223.xxx.130)
네버...
55. 식구는 식구
'14.2.25 11:15 AM
(121.50.xxx.20)
인간말종도 인간이고..
맘에 안드는 식구도 식구는 식구죠.
56. 시어머니들이
'14.2.25 11:46 AM
(221.151.xxx.158)
잘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며느리 들어오면 기 잡으려고 괜히 엄하게 굴고 서러움을 주다가
나이 들어 힘 빠지면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의지하려고 하는 거...
본인은 지난일 다 잊었다고 여기겠지만
자기 입으로 사과 한 마디 안 했는데 당한 사람이 그걸 그렇게 쉽게 잊을 수가 있나요?
진심어린 사과부터 하는 게 순서가 아닐지.
57. **
'14.2.25 11:59 AM
(116.121.xxx.53)
사위가 집안일 거드는거 보면 흐믓하고 아들이 하면 부아가 치민다는 시어머니.. 제 기준으론 식구는 아닙니다. 남편의 어머니, 제 자식의 조부모니까 예의를 차릴뿐.. 그런데 일손이 필요하거나, 몫돈이 필요하거나, 본인생신이이 되거나, 어디 편찮으시면 제일 먼저 식구!!!라고 저를 찾네요 @@@
58. mmmm
'14.2.25 12:57 PM
(59.120.xxx.5)
제 친구네도 그래요 결혼하고나서 시어머니는 막말에 시누는 시누이 노릇하고, 시누이가 더 잘사는데도 시누이만 챙기고 차별하더니 나중에 아프니 아들 노릇하라 며느리노릇하라고 요구 하구요. 그리고 며느리랑 딸이랑 같을 순 없는데 왜 결혼한 아들이랑 딸도 차별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들은 본인들이 싫어하는 며느리랑 살아서 덩달아 싫어지는건가요
59. ..
'14.2.25 1:03 PM
(211.176.xxx.112)
내 자식과 혈연관계라는 게 식구의 개념이라면, 이혼한 전 배우자도 식구인가요?
가족은 같이 거주하면서 생활공동체를 이루는 존재죠. 물론 유학 등으로 예외도 있지만. 집 안에 큰 물건 들일 때 시모에게 의견을 구하진 않죠. 그런 의사결정단위가 가족인 거죠.
60. ..
'14.2.25 1:09 PM
(112.161.xxx.97)
여기 아들이 벌어온 돈으로 사는 며느리는 등골브레이커에 기생충 취급하면서 이럴땐 한가족 아니냐고 얘기하는 이중성을 보네요;;;
뭐 댓글단 사람들이 다 각자 다른 사람들이겠죠..?
ㅡㅡ;;
61. ..
'14.2.25 3:01 PM
(125.132.xxx.28)
식구란, 부부와 미혼의 자녀..아니 미성년의 자녀? 까지가 식구고,
정서상 자신의 부모는 죽을때까지 마음의 일부는 가족..일수 있고.
배우자의 부모는 예의상 가끔 그렇게 불러주기도 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남자 부모란 이유만으로, 아들의 배우자를 소유했다 여기며
식구 식구 거리고, 며느리가 자기 집으로 들어온 입양자녀 내지는 하녀..뭐 그렇게 여기는데
거기다 대고 예의상 식구..-_-;;;; 쥐가 고양이생각한다고.
하긴 살다보니..
쥐가 고양이 생각을 하는 일들이 다반사더군요. 이해 못받고 수탈받는 쪽이 오히려 나서서 기득권 생각..상바보같이.
62. 음...
'14.2.25 3:20 PM
(112.184.xxx.39)
시어머니께서 다 잘하신다는건 아니고요.
저 모시고 사는데 경제적으로 받은거 하나도 없구요.
생활비니 뭐니 심지어 시조카들 새배비까지 저희가 미리 준비 했다가 드려요.ㅠㅠ
부모한테 뭐 받은게 있어서 모시고 사는사람들 그리 많을까요?
저도 할말 많은 사연 있는 사람이지만 그냥 원글님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