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금메달따는게 국가에게 어떤 이익이 가나요?

[몰라서]

제목 그대로에요 금메달따면 그나라에게 무슨 혜택이 가나요? 개인에겐 더없는 영광이고 노력의 결실이죠 국민들에게도 힘이 되고 애국심이 생기고 등등 여러 좋은점은 알겠는데 실제적으로 어떤 혜택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왜 이런 궁금증이 생겼냐면요 러시아가 이런식으로 대놓고 편파판정하고 전세계적으로 모양새 안좋게 피겨 금메달 가져갔는데 왜 그런짓을 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결국 러시아 국가 이미지만 엄청 나빠진건데 그 금메달 뺏어가다시피 가져가서 국가적으로 뭐가 이득인지 궁금해요 그리고 올림픽 개최하면 더 큰 이익이 생기나요? 소치가 52조원이 들었다고 하던데 어떤 경제적 효과로 그런 거액을 쏟아부어서 서로 개최하려는지도 궁금하네요 전 이번에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해 이미지만 나빠졌거든요

[푸틴이]

러시아내 본인인기 올리는거죠..
세계적으로 이미지가 어쨌건간에 ,다시 또 나올려나 보죠~
원래 독재자는 스포츠를 잘 이용합니다..

[busybee]

엄써요. 정치에 무관심하도록 3S를 이용하는 것뿐

[푸들푸들해]

궁금한게..러시아에서 왜 그렇게 돈을 투자하면서까지 안현수를 데리고 온거죠? 러시아에 금메달로 경제적인 이익을 보는게 아니라면요..단순히 푸틴 때문인가요?

[흠]

국민들의 말초신경을 스포츠에 몰리게 하는거죠.
자국 응원이라는 이유로.
정치나 경제 시사 문제에서 눈돌리도록.
종교와 함께 전형적인 우민화 방법중 하나..
그것도 국민세금으로 진행하는 ㅡㅡ

[국가가 아니라]

정권에게 필요....
노는데 정신 빠져야
내 정치에 간섭 안 함

[없긴요]

없는 건 아니죠. 잘할수록 더욱 좋구요.

위상이라고 말하긴 뭐하지만 국제적 위치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하구요. 일종의 존재감이죠.
존재감이 있어야 외교나 교역 여러가지 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으니 경제적 효과가 왜 없겠어요.
그러니 허리 휠 줄 알면서도 선진국이든 중진국이든 기를 쓰고 개최하려는 거에요.

당장 국제사회에서 80년대의 한국과 현재의 한국의 위치를 비교해 보세요.
단순히 경제성장 뿐 아니라 문화스포츠가 그 위치를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깟 드라마 스포츠, 말춤 따위라 폄하하는 사람들 있겠지만...
국민들과 교포(개인적으로 이들이 가장 애국심이 높을 거라 생각)들이 국제사회에서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인지도와 격려에요.

물론 이번 러시아의 경우 푸틴의 내부 인기를 위함이 있지만... 딱 전두환때 86, 88처럼....
정치인들이야 올림픽 아니라 그 어떤 분야에서든지 민중들을 요리할 머리가 있는 사람들이구요..

하지만 평창은 증말 안해야 하는데... 극소수만이 돈뽑아먹고 끝낼 것 같아서...

[....]

없어요.
월드컵도 우리 나라가 돈 쳐들여서 해도 외국에서 한국이란 나라 잘 몰라요.
아예 싸이 같은 애 때문에 한국이란 나라가 있구나 하는 거지.
국제적으로 위상이 올라가는 것이 있다 하더라도 극히 미미하고
누구 말대로 아예 금메달에 들일 돈으로 한국의 각 동네마다
공원, 스케이트장, 수영장 그런 게 만드는 게 국민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승부욕이 강하고 1등하면 남들이 다 우러러 보리라고 생각하는 한국 사람들은
금메달 따면 대단한 거라고 난리 치는 거죠. 그 망상을 깨기는 쉽지 않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