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생일이랑 시아버님 생일이랑 같습니다

.. 조회수 : 2,052
작성일 : 2014-02-24 11:47:15
시누도 마흔 넘었구요. 손아래 시누인데..

결혼하고 처음 몇년은 아버님 생일때 모이면. 간단한거래도 선물주고

상품권 준적도 있고..

하여간 몇번 챙겼는데. 이게 한해두해 갈수록 생일날 당일날 볼일도 없을뿐더러
(보통은 생일 일주일 전이나 그렇게 보잖아요)

그래도 시누가 이뻤으면. 간소한 선물이래도 했을겁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지만, 어쨌건 어느순간부터 저나 형님이나 시누 선물은 생략했어요.

자기가 선물을 받았으면. 새언니들 생일날 선물은 몰라도 문자 하나 없는 스타일이라서요

거기다가 시아버님 생일.. 딱 10일전이 제 생일입니다만.. 제 생일에 시부모님이든 

시누든.. 문자 하나, 전화하나 없는것도 얄밉더라구요. 


그런데 시누가 시어머니한테 우리들(저랑 형님) 한테 서운하다고 들들 볶나봅니다.

시어머니가 형님한테 전화해서 저랑 상의해서 시누생일도 좀 챙기라고  하는데.

이게 벌써 몇년째입니다.

도대체  나이 마흔도 넘어서 생일생일.. 그러는것부터 이해가 안되고

본인도 직장다니면서(초등교사입니다) 필요한거 있으면 자기돈으로 사면 되잖아요(저는 그럽니다)


본인은 한번도 챙겨준적도 없으면서 자기 생일에 안챙겨준다고 서운하다고 뒤에서

저러는거.. 너무 얄밉고 그나마 아이크림이래도 하나 사갈까 생각했는데.

싹 사라지네요. 그런 맘자체가..
IP : 203.142.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4 11:55 AM (119.67.xxx.75)

    시누이 참 경우가 없네요.
    님이 새댁이라 옳은 소리 못 할 상황도 아니고
    시어머니 또 그러시거든 말씀 하세요.
    여태 아가씨한테 축하전화 한 번 못 받아봤다고.

  • 2. ㅇㅇ
    '14.2.24 11:55 AM (61.254.xxx.206)

    5살인가요? 징징대면 해주는걸로 아네요.
    해주지 마세요. 받고 싶으면 자기가 먼저 줘야지, 엄마 조르면 된다고 생각하는게 완전 어린애네요.
    교육상 해주지 마셈.

  • 3. ㅎㅎ
    '14.2.24 11:57 AM (115.140.xxx.74)

    시누이들은 올케들이 아가씨 아가씨 하니 공주에 빙의되는걸까요? ㅎㅎ
    다들 막내딸처럼 자기만 챙겨주기를 바라나봐요ㅎㅎ


    교육상 해주지 마셈 222222222

  • 4. ㅇㅇ
    '14.2.24 12:08 PM (211.246.xxx.211)

    원글님도 섭섭하다고 제 생일이 먼저인데 전 안챙시면서 그러시는거 섭섭하다고 계속 말하세요 어머님이 생자만 꺼내도 저도 섭섭해요 계속 이러시면 안되나요?

  • 5. ...
    '14.2.24 12:31 PM (24.209.xxx.75)

    시누이 갑질 짜증나죠.

    자기 딸 못난 걸 알면 야단치고 말아야지,
    저걸 전하는 시부모님도 똑같이 한심해요.

    40 넘어 먹은 딸이 저러는거 며느리한테 부끄럽지도 않은지...
    참...

  • 6.
    '14.2.24 12:49 PM (115.139.xxx.183)

    아가씨라 불러주니 진짜 소공녀라도 된줄아나
    나이 사십에

  • 7. ...
    '14.2.24 12:58 PM (119.196.xxx.178)

    왜 말을 못하세요?
    그동안 새언니들 생일에 선물은 커녕 축하인사 한번도 못받았다.
    오고 가는게 있어야 계속하는 게 인지상정 아니냐?
    안받고 안하고 싶다.
    어머니가 한번 야단을 치시든지 해야할 것 같다
    왜 말을 못하세요?

  • 8. ..
    '14.2.24 1:03 PM (223.62.xxx.99)

    고민거리도 아니예요.
    말을 하세요.
    그 동안 선물은 고사하고 문자 한 통 안 하더라고.

  • 9. ...
    '14.2.24 1:13 PM (122.36.xxx.75)

    저런사람이 초등교사라고 ‥ ㅉㅉ
    애들이불쌍하다 ‥
    할말좀하고사세요

  • 10. 원글
    '14.2.24 1:37 PM (203.142.xxx.231)

    그래서 저도 말을 하려구요. 제 생일에 한번도 챙김 못받았다고.. 시어머니가 제 그런 마음을 아는지 형님만 들들 볶나봅니다만.. 저한테 입벙긋하면 그동안 못했던거 다 하려구요.

  • 11. 최소한
    '14.2.24 2:54 PM (58.225.xxx.118)

    최소한 시누이는 자기 오빠 (원글님 남편) 생일은 챙기나요?
    그러면 남편한테 챙기라 하세요 자기 집 생일은 셀프로~

  • 12. 원글
    '14.2.24 2:56 PM (203.142.xxx.231)

    오빠생일 당연히 안챙깁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문자를 보내는지는 모르겠네요(그건 남편한테 안 물어봤으니) 그러나 적어도 선물은 없어요.

  • 13.
    '14.2.24 3:03 PM (122.32.xxx.131)

    그렇다고 시누 생일 선물 챙기는건 아니겠죠?
    그러니까 시누가 기고만장 해지죠.
    시모가 그렇게 말하면 시누는 문자한통 없다고 서운해서 안한다고 하세요.
    말 좀 하고 사세요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326 어버이날 편지... 당신이 그립습니다 3 눈물이 2014/05/09 1,125
378325 유가족대표와 kbs 면담에 jtbc만 들어오래요 21 ㅇㅇ 2014/05/09 4,072
378324 한달이나 지났으니 일상으로??? 미안하다 2014/05/09 1,267
378323 제비22님 뵙고 이야기 하고 왔습니다. 25 추억만이 2014/05/09 2,892
378322 최루액 준비중이래요 33 머 이런 나.. 2014/05/09 3,165
378321 애들과 부모들은 진도에서도 떨고 여의도에서도 떠네요 6 ..... 2014/05/09 1,586
378320 광우병 때 동아일보 불꺼라 전기세가 아깝다. 생각나세요? 2 참담 2014/05/09 1,149
378319 유가족분들 정말 현명하게 잘 대처하고 계신것 같아요.. 4 노곤 2014/05/09 2,183
378318 현재 상황 30 우제승제가온.. 2014/05/09 3,678
378317 감신대 학생들 금방 안풀려날거 같네요. 16 무정부상태 2014/05/09 3,143
378316 팩트TV 자막 좀 바꿔주세요. 면담 진행중 아니자나요.ㅜㅜ 1 헐~ 2014/05/09 1,448
378315 KBS로 82회원 자니님 혼자 가셨습니다. 35 무무 2014/05/09 3,862
378314 (아래) 특검 서명하지 마세요. 8 독립자금 2014/05/09 1,950
378313 김시곤 원래 더러운 인간이네요 6 김시곤 2014/05/09 2,450
378312 이시각 KBS 본관앞 - 현장 (팩트티비) 4 .. 2014/05/09 2,226
378311 요즘 kbs 관련 역겨운 멘트들... 3 오보나잇 2014/05/09 1,999
378310 4명이 내려와 편안하게 책상다리하고 이야기 중. 10 독립자금 2014/05/09 3,420
378309 우리 다같이 기다리시는 동안이라도 유족분들 kbs 따뜻한 실내.. 10 사과해라!!.. 2014/05/09 2,443
378308 코레일어플 제작자가 일베회원같네요 3 사랑짱 2014/05/09 1,689
378307 세월호 유가족들 KBS 항의방문, 새정치연합 의원들 중재안 내놔.. 6 만민공동회도.. 2014/05/09 2,568
378306 닭장차저렇게 만은데 유족들 땅바닥에 1 .. 2014/05/09 1,610
378305 (수정중)긴급공지-유족대책위에서 KBS로 집결공식요청 안산에서도.. 24 독립자금 2014/05/09 4,162
378304 보도국장이 방송사를 막네 5 기막혀 2014/05/08 2,332
378303 팩트TV지금막 보는데요.. 9 ㅇㅇ 2014/05/08 2,240
378302 유족들 1층 로비 바닥에 주저 앉으셔서... 11 독립자금 2014/05/08 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