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생일이랑 시아버님 생일이랑 같습니다

..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14-02-24 11:47:15
시누도 마흔 넘었구요. 손아래 시누인데..

결혼하고 처음 몇년은 아버님 생일때 모이면. 간단한거래도 선물주고

상품권 준적도 있고..

하여간 몇번 챙겼는데. 이게 한해두해 갈수록 생일날 당일날 볼일도 없을뿐더러
(보통은 생일 일주일 전이나 그렇게 보잖아요)

그래도 시누가 이뻤으면. 간소한 선물이래도 했을겁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지만, 어쨌건 어느순간부터 저나 형님이나 시누 선물은 생략했어요.

자기가 선물을 받았으면. 새언니들 생일날 선물은 몰라도 문자 하나 없는 스타일이라서요

거기다가 시아버님 생일.. 딱 10일전이 제 생일입니다만.. 제 생일에 시부모님이든 

시누든.. 문자 하나, 전화하나 없는것도 얄밉더라구요. 


그런데 시누가 시어머니한테 우리들(저랑 형님) 한테 서운하다고 들들 볶나봅니다.

시어머니가 형님한테 전화해서 저랑 상의해서 시누생일도 좀 챙기라고  하는데.

이게 벌써 몇년째입니다.

도대체  나이 마흔도 넘어서 생일생일.. 그러는것부터 이해가 안되고

본인도 직장다니면서(초등교사입니다) 필요한거 있으면 자기돈으로 사면 되잖아요(저는 그럽니다)


본인은 한번도 챙겨준적도 없으면서 자기 생일에 안챙겨준다고 서운하다고 뒤에서

저러는거.. 너무 얄밉고 그나마 아이크림이래도 하나 사갈까 생각했는데.

싹 사라지네요. 그런 맘자체가..
IP : 203.142.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4 11:55 AM (119.67.xxx.75)

    시누이 참 경우가 없네요.
    님이 새댁이라 옳은 소리 못 할 상황도 아니고
    시어머니 또 그러시거든 말씀 하세요.
    여태 아가씨한테 축하전화 한 번 못 받아봤다고.

  • 2. ㅇㅇ
    '14.2.24 11:55 AM (61.254.xxx.206)

    5살인가요? 징징대면 해주는걸로 아네요.
    해주지 마세요. 받고 싶으면 자기가 먼저 줘야지, 엄마 조르면 된다고 생각하는게 완전 어린애네요.
    교육상 해주지 마셈.

  • 3. ㅎㅎ
    '14.2.24 11:57 AM (115.140.xxx.74)

    시누이들은 올케들이 아가씨 아가씨 하니 공주에 빙의되는걸까요? ㅎㅎ
    다들 막내딸처럼 자기만 챙겨주기를 바라나봐요ㅎㅎ


    교육상 해주지 마셈 222222222

  • 4. ㅇㅇ
    '14.2.24 12:08 PM (211.246.xxx.211)

    원글님도 섭섭하다고 제 생일이 먼저인데 전 안챙시면서 그러시는거 섭섭하다고 계속 말하세요 어머님이 생자만 꺼내도 저도 섭섭해요 계속 이러시면 안되나요?

  • 5. ...
    '14.2.24 12:31 PM (24.209.xxx.75)

    시누이 갑질 짜증나죠.

    자기 딸 못난 걸 알면 야단치고 말아야지,
    저걸 전하는 시부모님도 똑같이 한심해요.

    40 넘어 먹은 딸이 저러는거 며느리한테 부끄럽지도 않은지...
    참...

  • 6.
    '14.2.24 12:49 PM (115.139.xxx.183)

    아가씨라 불러주니 진짜 소공녀라도 된줄아나
    나이 사십에

  • 7. ...
    '14.2.24 12:58 PM (119.196.xxx.178)

    왜 말을 못하세요?
    그동안 새언니들 생일에 선물은 커녕 축하인사 한번도 못받았다.
    오고 가는게 있어야 계속하는 게 인지상정 아니냐?
    안받고 안하고 싶다.
    어머니가 한번 야단을 치시든지 해야할 것 같다
    왜 말을 못하세요?

  • 8. ..
    '14.2.24 1:03 PM (223.62.xxx.99)

    고민거리도 아니예요.
    말을 하세요.
    그 동안 선물은 고사하고 문자 한 통 안 하더라고.

  • 9. ...
    '14.2.24 1:13 PM (122.36.xxx.75)

    저런사람이 초등교사라고 ‥ ㅉㅉ
    애들이불쌍하다 ‥
    할말좀하고사세요

  • 10. 원글
    '14.2.24 1:37 PM (203.142.xxx.231)

    그래서 저도 말을 하려구요. 제 생일에 한번도 챙김 못받았다고.. 시어머니가 제 그런 마음을 아는지 형님만 들들 볶나봅니다만.. 저한테 입벙긋하면 그동안 못했던거 다 하려구요.

  • 11. 최소한
    '14.2.24 2:54 PM (58.225.xxx.118)

    최소한 시누이는 자기 오빠 (원글님 남편) 생일은 챙기나요?
    그러면 남편한테 챙기라 하세요 자기 집 생일은 셀프로~

  • 12. 원글
    '14.2.24 2:56 PM (203.142.xxx.231)

    오빠생일 당연히 안챙깁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문자를 보내는지는 모르겠네요(그건 남편한테 안 물어봤으니) 그러나 적어도 선물은 없어요.

  • 13.
    '14.2.24 3:03 PM (122.32.xxx.131)

    그렇다고 시누 생일 선물 챙기는건 아니겠죠?
    그러니까 시누가 기고만장 해지죠.
    시모가 그렇게 말하면 시누는 문자한통 없다고 서운해서 안한다고 하세요.
    말 좀 하고 사세요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257 아이 남편 두고 하루 다녀오려구요. 미치겠어요. 8 하루 2014/08/01 2,205
404256 ..공부생각없는 초등아들.. 7 ㅠㅠ 2014/08/01 1,648
404255 연애 상담 합니다. 4 상담 2014/08/01 1,533
404254 여수 유치원 교사 학대 동영상 보셨어요? 5 ㅡ.ㅡ 2014/08/01 3,418
404253 엔제리너스 좋아하시는분 위메프가서 쿠폰챙기세염 3 절씨구 2014/08/01 1,735
404252 행동 으로 보입시다. 4 간드락 2014/08/01 818
404251 다큰 자식이 미워요.. 11 미워정말 2014/08/01 5,139
404250 돈 3억이 아무것도 아니네요 31 동글 2014/08/01 19,701
404249 아구찜과 어울리는 음식은? 2 엄마 2014/08/01 3,711
404248 혹시 일룸책상 쓰시는 분요.. 8 깨끗하고파 2014/08/01 2,254
404247 중2남학생과의 여행 전주vs군산 2 궁금 2014/08/01 1,179
404246 T.G.I 와규스테이크 맛있나요?? 2 코발트블루2.. 2014/08/01 1,851
404245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의 생각이 ‘일개 택시기사’보다 못할 때가.. 3 Pink 2014/08/01 1,486
404244 즉석에서 선식 갈아주는 곳을 찾고있어요 5 인서울 2014/08/01 2,011
404243 허리에 강한 통증을 느끼고 주저앉았어요 4 ㅠㅠ 2014/08/01 1,923
404242 군에 있는 아들 걱정이... 너무 되네요.. 17 정말 2014/08/01 2,983
404241 전세를 직거래 하고 싶은데... 2 토당동 2014/08/01 1,129
404240 82에서 많이 보는 재택 알바, 전문직 23 전문직은? 2014/08/01 5,581
404239 초등아이도 점 빼도 되나요? 4 고학년 2014/08/01 2,584
404238 업무 처리하는데 유용한 사이트들이라네요 27 다루1 2014/08/01 2,801
404237 예은이가 10시15분에 보낸, 아직도 객실이요라는 문자 6 ㅠㅠ 2014/08/01 2,953
404236 포천빌라사건 용의자 이씨 검거되었네요. 33 덥다~ 2014/08/01 11,724
404235 여름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에고 2014/08/01 1,239
404234 카톡 유언비어로 고소당한 심재철.. 맞고소에 정정보도 요청까지 1 뻔뻔한것들 2014/08/01 1,061
404233 더위 먹은 걸까요? 1 // 2014/08/01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