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츠하이머성치매는 방법이 없나요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14-02-24 11:03:30
답답합니다 하루가 다르거 달라지세요
아직73 세밖에 안되셨는데 계속 배고프다고 화내시고
바깥출입은 길을몰라서 아예안하실려합니다
약을 드셔도 별소용없으시고.. 등급판정받아서 주간보호센터 가시기에는 몸이 튼튼하셔서 등급판정도 받기 힘들다합니다. 계속 하루종일 잠만자고 엄마한테내배고프다고 윽박만지르고 담주에 아산병원가서 다시정밀검사하기로했는데 희망이 안보이네요
더나빠질일만 남은건지. 아시는분있거나 가족중 치매등급받으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118.221.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매~~
    '14.2.24 2:27 PM (211.211.xxx.196)

    77세 되신 시어머니가 알츠하이머지매 혈관성 치매가 함께 왔네요

    등급은 3급 나와서 주간보호 이용하십니다

    2녕 정도 됐는데 집안 분위기가 변합니다 원래 성격중 나쁜부븐만 남습니다

    예쁜 치매도 있다는데 저희는 아니구요 폭언에 며느리원망 2남 4녀 자식중 큰아들만 보구 다 안 보구 삽니다

    계속 나빠집니다 자식들 사이 이간질에 인지능력 떨어지신데도 말은 잘 옮기십니다 신기해요

    처음 과정 결말중 앞뒤 다 자르고 가운데만 말해서 오해 사게 잘 하시는게 특기

    아들한테 밥 해주고 병원 모시고 다니느라 힘든 며느리 쌍욕을 열심히 하시는데 차에 저도 있어 다 듣고 멘붕

    정 좋은 부부도 서로 미워하게 만듭니다

    지금은 4`5세 수준입니다 걷고말하고는 하지만 판단력 없고 말을 이해 못해 3`4회 반복해서 얘기 해 줘야하고

    근데 어른 노릇 하려고만 하시니 속은 부글부글 젊은 제가 먼저 죽겠습니다 ㅜ.ㅜ

  • 2. 치매~~
    '14.2.24 2:32 PM (211.211.xxx.196)

    희망은 없고 절대 좋아질일 없습니다 ㅜ.ㅜ

    자식들 치매 아는 순간 일치단결해서 장남에게 떠 맡기고 잠수탑니다

    저흰 1년에 2~3화 봅니다

    진짜 효자면 좀 낫고 마눌만 시키는 무늬만 효자랑 사시면 더더더 힘듭니다

    희망적으로 말 해 드리고 싶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 3. 남의일 같지 않아
    '14.2.24 5:02 PM (115.139.xxx.37)

    들어왔어요. 저희 친정아빠도 자꾸 화를 내시길래 검사받았는데 치매 진단 나왔거든요. 78세인데 혈관 나이는 40대라고 할 만큼 건강하신데 치매는 초기두 아니라 중기라고 하네요. 아직 모르고 계신데 앞으로 진행되면 어찌해야 될까요? 몸이 너무 건강하신데 치매는 계속 진행되면 옆에 있는 친정 엄마가 먼저 돌아가실수도 있겠어요 스트레스땜에T.T 이렇게 몸이 건강한 치매 환자들은 속수무책 가정에서 돌봐야 하는건지, 아님 다른 방법이 있는건지 참, 갑갑하네요. 도움이 안 되서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100 차 긁어놓고 웃음으로 무마하고 도망간 아줌마 16 화가난다 2014/02/24 4,093
355099 복직을 앞두고 고민 중입니다 5 곧 복직 2014/02/24 1,318
355098 직수형정수기 어떤가요? 3 정수기 2014/02/24 1,393
355097 내 생애 최고의 드라마 6 .. 2014/02/24 2,649
355096 전주 원주민들 도와주세요 3 묘적 2014/02/24 1,207
355095 긴장할 때 먹는 약에 대해 7 봄이온다! 2014/02/24 5,232
355094 대학 4곳중 3곳 등록금 신용카드 결제 거부 4 세우실 2014/02/24 1,220
355093 바이러스 2 컴퓨터 2014/02/24 694
355092 삼성전자 백혈병을 다룬 본격적인영화 '탐욕의제국' 6 탐욕의제국 2014/02/24 1,169
355091 갑자기 스타벅스 카드 10만원 충전해달라는 딸은 어떻게 됐나 궁.. 3 너무야단치지.. 2014/02/24 2,851
355090 따뜻한 말한마디 너무 늘어지고 재미없지 않나요? 16 드라마 2014/02/24 2,889
355089 바닷가 보이는 시원한 여행 3 하루여행 2014/02/24 1,022
355088 연아 사건 때문에 열받는 건 미래도 암담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27 === 2014/02/24 2,452
355087 월세 받고 있는 분들.. 소득세 모두 내시나요? 10 ... 2014/02/24 3,462
355086 현실적으로 토익관련 조언 부탁드려요(유경험자환영) 4 ㅡㅡ 2014/02/24 957
355085 살면서 이런 경험 해보신적 있으세요? 4 ... 2014/02/24 1,242
355084 요즘 재밌는 드라마 뭐예요? 38 새드라마 2014/02/24 5,411
355083 한달동안 2키로 감량해보신분 계세요? 8 Wiseㅇㅇ.. 2014/02/24 3,424
355082 병원에서 재활치료할 때 보증금이 1억 이상드나요? 3 재활치료시 .. 2014/02/24 946
355081 결혼 6년차 아직도 신랑이 너무 멋있습니다. 25 6년차 2014/02/24 4,598
355080 브리타정수기 정수 정말 잘 되나요? 8 정수기 2014/02/24 13,837
355079 김연아스캔들로 가장 화가나는건 빙상연맹 6 등신들 2014/02/24 1,259
355078 강아지 산책을 가려고 했는데.. 5 ... 2014/02/24 1,233
355077 불안증.. 2 새벽이 무서.. 2014/02/24 1,000
355076 음악줄넘기 1 음악줄넘기 2014/02/24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