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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괜챦다고 하니까 괜챦다...?

퀸연아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4-02-24 02:12:09

김연아가 괜챦다고 하면.. 다 괜챦은게 되는건가요?

 김연아가 메달 색깔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서 퍼펙트하게 경기를 마치는게 물론 자기가 원한거였다고는 하지만..

그럼 퍼펙트하게 경기를 마쳤는데... 왜 금메달이 아닌거죠?

경기하기 전에는 물론 메달에 관계없이 퍼펙트하게 경기를 마치는게 목표였겠지만..

그 목표를 달성한 뒤에는요.. 거기에 부합되는 정당한 결과가 주어져야될것 아닌가요?

김연아는 퍼펙트하게 경기를 마쳤고...그런데 금메달은 아니고.. 

그럼 김연아보다 더 퍼펙트하게 경기를 마친 사람이 가져갔나요?

그리고....괜챦다는 말을 해서 괜챦다고요?
이미 괜챦다는 말이 나오게 만든 그 상황 자체가 안괜챦다는 증거예요.

그리고 김연아가 자기는 괜챦다고 미련없다고 하는것과 상관없이..
우리는 그 스포츠에서의 올림픽이라고 하는 무대에서의 불공정함에 화를 내는건데요..

그것은 고쳐져야 되지 않을까요?

김연아가 괜챦다고 하면..... 계속 이런 일이 일어나도 되나요?

초등학교 회장선거나 반장선거에서 선생님이 한쪽 아이 편을 들어줘서 이런 비슷한 일이 일어나서 여러분들 자녀가 억울하게 피해를 입었어요.

그런데 그런 부정과 불공정을 보고도..

자녀가 저는 괜챦아요. 결과에 연연하지 않아요.. 그럼 그래 네가 괜챦다니 좋구나.. 하고 그냥 지나치실 건가요?

물론 저도 어떻게 실천할 방법은 없지만.. 그래서 분노하고 있는거쟎아요.

그런 분노라도 하고 알려야 앞으로 좀이라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IP : 183.105.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는
    '14.2.24 2:15 AM (62.134.xxx.16)

    그게 아니라, 너무 극성스럽지는 말자..가 아닐까요??
    진짜 이젠 괜찮아서 괜찮다고 할 수도 있는거고, 지금으로선 괜찮다는 말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일 수도 있고...
    분노하고 부당함 알리는건 좋지만 일부 잘못된 팬심으로 난리치는 사람들이 있긴하거든요..
    그런 사람들은 정말 좀 조심해줬으면 좋겠어요..연아한테 오히려 도움안되니깐.

  • 2. 아디오스
    '14.2.24 2:21 AM (183.105.xxx.126)

    제가 아래 어느분 글에 댓글을 달다가 댓글이 길어져서 지우고 새로 다시 쓴건데.. 그 댓글은 지워지고 그 댓글에 댓글을 이미 다셨네요. 그냥 그렇게 된 상황이라구요,

  • 3. 오프라
    '14.2.24 3:03 AM (113.131.xxx.12)

    이런 억울한 경우를 당해도 제소도 못하는 나라를 누가 인정해줄까요?
    우습게보지나 않음 다행이네요

  • 4. ㅣ~
    '14.2.24 4:21 AM (114.93.xxx.60)

    우리나라 우습게 안보는게 더 이상할 지경이죠.
    국민을 이리 내치는데가 또 있을까.

  • 5. 김연아
    '14.2.24 4:55 AM (175.197.xxx.75)

    얘기는 더 이상 꺼내지 않고
    ISU나 ICO얘기나 피겨 올림픽 제외 얘기는 꺼낼 거 같아요.

    김연아 선수를 자유롭게 해줘야줘.

  • 6. 조선선비들
    '14.2.24 6:49 AM (178.162.xxx.4)

    ISU랑 러시아가 한통속인데 가만있으면
    개네들이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거 참 순진한 착각아닌가요?
    나서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공론화되고 해외언론에도 보도가 된겁니다.
    조선 선비들이 500년간 점잖빼고 있다가 식민지 된거 말고 얻은게 뭐가 있나요?

    연아한테 도움이 안된다고요?
    오히려 부당한 판정을 알리는게 최소한 명예회복이라도 되는거지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어봤자 러시아만 좋아서 날뛰고 호구 밖에 더 되나요?

    과거 같으면 주요 언론에서 덮어버리면 그만이었지만
    페북이나 인터넷같은 소통수단이 있으니까 공론화가 가능한거고 시대가 발전한게 이런거죠.
    이런 수단을 사용안하면 조선시대처럼 상소라도 올릴까요?

    안현수 관련해서는 빙상연맹 그렇게 욕했는데 나서지 말아야 한다는 분들의 논리는
    바로 그 빙상연맹이 지금 몸사리면서 무능하게 대처하는것과 똑같은 꼴입니다.

  • 7. 자존감
    '14.2.24 8:47 AM (144.59.xxx.226)

    자존감이 절대적으로 낮게 가지고 살고 있는 국민들이 우리들입니다.
    특히나 서양인들과 엮여져서 문제가 발생이 되었을때는!

    서양인들과 35년을 넘게 같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삼실에 90%의 코쟁이, 10%의 우리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대소를 막론하고, 자존감 낮게 대응하는 한국사람은 결국 본인의 잘못도 없이 다칩니다.
    그러나 힘들어도 끝까지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던 한국인은, 그문제에서 승자가 되어 있고,
    두번 다시 서양아이들, 그 승자가 되어 있는 한국인에게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예우하면서,
    직급이 틀려도 자신들과 같은 동급으로 대하면서 일합니다.
    그리고 자기들 사이에서도 소문을 냅니다.
    저사람은 다른 한국사람과 다르니, 똑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고 대처하지 말라고.
    왜냐하면, 그 승자가 있다는 것은 상대가 패했다는 결과이고,
    그결과는 결국 자신의 위치가 달라졌다는 것이지요.

    제발, 이 밀레니엄시대에 살고 있으면,
    참으면 된다는, 그 참는 것이 대인이라고 하는 생각과 언어,
    그만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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