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어서, 김연아선수도 그간 언론사진으로만 간간히 보다
이번에 처음으로 소치 쇼트보고 필 받아서 앞에 두개를 찾아서 봤는데,
물론 올림픽 금메달 딴 프리도 좋았지만
레미제라블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멋지네요.
음악과 더불어 웅장하고 장엄하기까지..;;;
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어서, 김연아선수도 그간 언론사진으로만 간간히 보다
이번에 처음으로 소치 쇼트보고 필 받아서 앞에 두개를 찾아서 봤는데,
물론 올림픽 금메달 딴 프리도 좋았지만
레미제라블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멋지네요.
음악과 더불어 웅장하고 장엄하기까지..;;;
보통은 극적인 느낌이 나는 레미제라블을 선호하죠..
올림픽 때도 멋졌지만 저는 세헤라자데하고 죽음의 무도가 최고 멋졌어요.
박쥐서곡도 나름 귀엽고 예뻤다고 생각해요.
어린 나이 하늘하늘하고 귀여운 외모로 깜찍하게 춤추던거 지금 봐도 완전 상큼해요.
그 나이, 연아 아니면 절대 소화 못할 느낌.
질문에 완전 빗나간 답이었군요 ㅎㅎ
저는 밴쿠버 프리가 더 좋았어요.
에너지.유연성...등에선 벤쿠버 때가 최전성기였던 것 같아요.
버트
이번 소치 영상을 몇번이고 다시 보다보니.....
아~~~ 무르익었구나~~~
귀엽고 깜찍한 에너지대신 성숙함으로 담담히 예술의 세계를 펼치고 있구나~~~
체점을 염두에 둔 경쟁경기의 심사하는 시각으론 뭔가 미흡할 수도 있겠지만
피겨스케이팅, 그 자체의 본질에선
아마 앞으로도 어쩌면 나오기 힘들, 궁극의 경지를 펼친 연기가 이번 소치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연? 올림픽때가 최고죠..
문제는 그 이후에 룰이 바뀌어서 스파이럴도 못보고....
더악-트토 구성 못봐서 아쉬웠어요..나쁜 시키들..ㅡㅡ;
경험상
종달새 타이스의 명상곡 거쉰 좋아했던 분은 이번 프리 좋아하고
세헤라자데나 007 죽무 더 선호하면 레미제라블 좋아하고 그러더군요
저는 둘은 비슷하게 좋네요. 거쉰은 정말 점수잘받을수 있게 구성하나하나 난이도 높게한거구 레미제라블이 감동이ㅈ더 있었구요. 저는 록산느의탱고가 가장 좋아요.
그때의 충격이 처음이라선지요. 일본여행중에 우리나라선수가 일본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프로그램을 본 감동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세계선수권때 보면서..
이거 올림픽때 하면 좋겠다..
했었어요.
음악도 웅장하고..한번에 확 끌어당기는 그런게 있다고할까요..그냥 우와~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이번 프리는 보면 볼수록 빠져들구요.
이번 올림픽에 사용해도 좋았겠지만, 덕분에 우리는 하나의 또다른 멋진 프리를 더 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당연히 거쉰~ 잔잔한 음악에 환상적인 안무...
스케이트날이 빙판에 기스도 안낼꺼같은 너무나 부드러운 스킬...
점프동작 사이사이 오르골에 나오는 도자기 인형같은 안무들...
이번 프로그램 너무 난해하고 대중적이지 않아서, 더구나 부상으로 힘드니깐
코스트너처럼 작년에 한 프로그램 다시 해주길 바란 마음도 있었어요..
레미제라블 다시 해도 다들 좋아했을듯...
청아하고 아름다운 프리였어요....
개인적으로 쇼트는 죽음의 무도랑 이번 어릿광대를 보내주오가 좋았구요.
뱅쿠버는 청아하고 아름다움의 결정체였고 레미제라블은 보면서 눈물 펑펑 울리게 감동이었죠.
올림픽에 솔직히 레미 그대로 가져왔었을면 어땠을까 싶어요.
이번 프리는 진짜 의상이 안티였죠. 쇼트에선 넘 이뻤는데 프리 의상은 진짜 ㅠㅠ.
의상과 안무 음악이 삼위일체로 한 눈에 반한것은 거쉰이 두 번째.
첫번째는 종달새.
레미제라블은 포텐이 더진다고 하나요?
감정을 격하게 만들어요.
차라리 아디오스 말고 레미로 나갔으면 결과가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로 나왔다고 해도 판은 절대 안바꼈을꺼에요
이미 각본을 다 짜놓은 상태였는걸요
쇼트떄도 점수차 완전 적게 내놓고
프리 심판진 러시아한테 유리한 사람들도 싹 바뀐거부터
소치에서 언론들도 당사자인 김연아도 눈치채고 있었어요
러시아 선수들이 자빠져서 말아먹지않으면 절대로 금메달 주는 걸로요
오히려 연아선수가 실수라도했으면 지금 은메달은 못받았을꺼구요
아사다가 차려준 밥상을 걷어차지 않았다면
러시아 일본 이탈리아 순으로 포디움 섰을껍니다
오히려 그런 압박감속에서 마지막 선수로나와 클린연기를 보여준 연아선수가 진정 챔피언인거죠
거쉰은 음악와 의상의 환상적인 조화, 조금 어렸을때 했던 경기라 더 힘이 느껴진 경기였구요
세선의 레미제라블은 연아의 관록이 느껴진 경기였죠 물론 이 프로그램도 음악와 의상의 조화도 환상적이죠
이때 연아의 점프는 왠만하면 안넘어지는, 뭔가 경지에 오른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굳이 꼽자면 코레오 시퀀스가 들어간 극적인 분위기인 레미제라블이 더 멋지다고 생각해요
저도 거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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