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뜬금없지만 벤쿠버 프리하고 세계선수권(레미제라블)하고 어느게 더 멋지다고 생각하세요?

ㅇㅇㅇㅇㅇ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14-02-24 01:22:42

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어서, 김연아선수도 그간 언론사진으로만 간간히 보다

이번에 처음으로 소치 쇼트보고 필 받아서 앞에 두개를 찾아서 봤는데,

물론 올림픽 금메달 딴 프리도 좋았지만

레미제라블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멋지네요.

음악과 더불어 웅장하고 장엄하기까지..;;;

IP : 112.153.xxx.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취죠
    '14.2.24 1:25 AM (62.134.xxx.16)

    보통은 극적인 느낌이 나는 레미제라블을 선호하죠..

  • 2. 연느님
    '14.2.24 1:26 A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올림픽 때도 멋졌지만 저는 세헤라자데하고 죽음의 무도가 최고 멋졌어요.
    박쥐서곡도 나름 귀엽고 예뻤다고 생각해요.
    어린 나이 하늘하늘하고 귀여운 외모로 깜찍하게 춤추던거 지금 봐도 완전 상큼해요.
    그 나이, 연아 아니면 절대 소화 못할 느낌.

  • 3. 연느님
    '14.2.24 1:27 A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질문에 완전 빗나간 답이었군요 ㅎㅎ
    저는 밴쿠버 프리가 더 좋았어요.

  • 4. oops
    '14.2.24 1:34 AM (121.175.xxx.80)

    에너지.유연성...등에선 벤쿠버 때가 최전성기였던 것 같아요.

    버트

    이번 소치 영상을 몇번이고 다시 보다보니.....
    아~~~ 무르익었구나~~~
    귀엽고 깜찍한 에너지대신 성숙함으로 담담히 예술의 세계를 펼치고 있구나~~~

    체점을 염두에 둔 경쟁경기의 심사하는 시각으론 뭔가 미흡할 수도 있겠지만
    피겨스케이팅, 그 자체의 본질에선
    아마 앞으로도 어쩌면 나오기 힘들, 궁극의 경지를 펼친 연기가 이번 소치였다고 생각합니다.

  • 5. 기술구성등은
    '14.2.24 1:35 AM (62.134.xxx.16)

    당연? 올림픽때가 최고죠..
    문제는 그 이후에 룰이 바뀌어서 스파이럴도 못보고....
    더악-트토 구성 못봐서 아쉬웠어요..나쁜 시키들..ㅡㅡ;

  • 6. 개취
    '14.2.24 1:38 AM (211.38.xxx.177)

    경험상
    종달새 타이스의 명상곡 거쉰 좋아했던 분은 이번 프리 좋아하고
    세헤라자데나 007 죽무 더 선호하면 레미제라블 좋아하고 그러더군요

  • 7. ...
    '14.2.24 1:43 AM (49.1.xxx.168)

    저는 둘은 비슷하게 좋네요. 거쉰은 정말 점수잘받을수 있게 구성하나하나 난이도 높게한거구 레미제라블이 감동이ㅈ더 있었구요. 저는 록산느의탱고가 가장 좋아요.
    그때의 충격이 처음이라선지요. 일본여행중에 우리나라선수가 일본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프로그램을 본 감동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 8. 레미제라블..
    '14.2.24 1:58 AM (59.5.xxx.128)

    세계선수권때 보면서..
    이거 올림픽때 하면 좋겠다..
    했었어요.
    음악도 웅장하고..한번에 확 끌어당기는 그런게 있다고할까요..그냥 우와~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이번 프리는 보면 볼수록 빠져들구요.

  • 9. 레미를
    '14.2.24 2:01 AM (62.134.xxx.16)

    이번 올림픽에 사용해도 좋았겠지만, 덕분에 우리는 하나의 또다른 멋진 프리를 더 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 10. ...
    '14.2.24 2:29 AM (58.143.xxx.210)

    당연히 거쉰~ 잔잔한 음악에 환상적인 안무...
    스케이트날이 빙판에 기스도 안낼꺼같은 너무나 부드러운 스킬...
    점프동작 사이사이 오르골에 나오는 도자기 인형같은 안무들...
    이번 프로그램 너무 난해하고 대중적이지 않아서, 더구나 부상으로 힘드니깐
    코스트너처럼 작년에 한 프로그램 다시 해주길 바란 마음도 있었어요..
    레미제라블 다시 해도 다들 좋아했을듯...

  • 11. 벤쿠버때요.
    '14.2.24 2:30 AM (116.39.xxx.32)

    청아하고 아름다운 프리였어요....
    개인적으로 쇼트는 죽음의 무도랑 이번 어릿광대를 보내주오가 좋았구요.

  • 12. 둘다 넘 좋았죠.
    '14.2.24 3:47 AM (213.33.xxx.123)

    뱅쿠버는 청아하고 아름다움의 결정체였고 레미제라블은 보면서 눈물 펑펑 울리게 감동이었죠.
    올림픽에 솔직히 레미 그대로 가져왔었을면 어땠을까 싶어요.
    이번 프리는 진짜 의상이 안티였죠. 쇼트에선 넘 이뻤는데 프리 의상은 진짜 ㅠㅠ.

  • 13. ㅡ,
    '14.2.24 10:03 AM (211.202.xxx.247)

    의상과 안무 음악이 삼위일체로 한 눈에 반한것은 거쉰이 두 번째.
    첫번째는 종달새.
    레미제라블은 포텐이 더진다고 하나요?
    감정을 격하게 만들어요.
    차라리 아디오스 말고 레미로 나갔으면 결과가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14. 레미제라블
    '14.2.24 10:55 AM (203.233.xxx.130)

    로 나왔다고 해도 판은 절대 안바꼈을꺼에요
    이미 각본을 다 짜놓은 상태였는걸요
    쇼트떄도 점수차 완전 적게 내놓고
    프리 심판진 러시아한테 유리한 사람들도 싹 바뀐거부터
    소치에서 언론들도 당사자인 김연아도 눈치채고 있었어요
    러시아 선수들이 자빠져서 말아먹지않으면 절대로 금메달 주는 걸로요
    오히려 연아선수가 실수라도했으면 지금 은메달은 못받았을꺼구요
    아사다가 차려준 밥상을 걷어차지 않았다면
    러시아 일본 이탈리아 순으로 포디움 섰을껍니다
    오히려 그런 압박감속에서 마지막 선수로나와 클린연기를 보여준 연아선수가 진정 챔피언인거죠

  • 15. 원글님 질문에 대답 ㅎㅎ
    '14.2.24 10:59 AM (203.233.xxx.130)

    거쉰은 음악와 의상의 환상적인 조화, 조금 어렸을때 했던 경기라 더 힘이 느껴진 경기였구요
    세선의 레미제라블은 연아의 관록이 느껴진 경기였죠 물론 이 프로그램도 음악와 의상의 조화도 환상적이죠
    이때 연아의 점프는 왠만하면 안넘어지는, 뭔가 경지에 오른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굳이 꼽자면 코레오 시퀀스가 들어간 극적인 분위기인 레미제라블이 더 멋지다고 생각해요

  • 16. 네임없음
    '14.2.24 4:25 PM (175.116.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거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383 에어컨을 어느 방에 달면 좋을까요? 조언을 구합니다.. 4 에어컨 어디.. 2014/03/28 1,067
364382 비듬에 아토피에...요즘 난리네요ㅠㅠ 5 초6남아 2014/03/28 1,768
364381 중1 아이 ... 영어를 집에서 해보려고요. 계획 좀 봐주세요 5 중등 2014/03/28 1,352
364380 유럽가고싶어요.. 4 고민되네 2014/03/28 1,373
364379 남자들도 결혼나이되면 조건을 꽤 중요시 하나요? 10 ㅇㅇ 2014/03/28 4,101
364378 팔이 부어와요 왜그럴까요 3 내일 2014/03/28 2,172
364377 이자계산 1 나무네집 2014/03/28 723
364376 전원생활 계획중이신 분들 2 계신가요? 2014/03/28 2,204
364375 무공천 반대에 대한 논리-경향신문- 2 ........ 2014/03/28 747
364374 그럼 이딸라 꽃병 13만원은 어떠세요? 9 .. 2014/03/28 2,180
364373 창의력 문제 어려워요 ㅠ 9 초등 수학 2014/03/28 1,736
364372 옐로페이 1 인터파크 2014/03/28 3,149
364371 레깅스와 쫄바지의 차이점이 뭔가요 4 , 2014/03/28 2,159
364370 시어머니가 다단계 빠져 1억넘게 빚을 졌어요 27 해바라기 2014/03/28 13,258
364369 50대 초반 엄마 생신선물 뭐가 좋을까요? 9 .. 2014/03/28 10,543
364368 사진 어플 내려 받는 거 어떻게 하나요? 어떻게 2014/03/28 579
364367 주식 고수님 추천할 종목 있으세요? 10 주식 초보 2014/03/28 2,180
364366 욕으로 비밀일기 쓰는 아이 끝까지 모른척 해야 할까요? 8 엄마 2014/03/28 1,734
364365 워크인 옷장 냄새 제거하려면 워크인 옷장.. 2014/03/28 576
364364 학생 주택청약저축 4 .. 2014/03/28 1,493
364363 "한겨레사옥 때려 부수던 백골단 눈에 선해" 2 샬랄라 2014/03/28 708
364362 살빼는것과 찌는것. 10 .. 2014/03/28 2,958
364361 하동벚꽃, 광양매화, 구례산수유 개화 상황 어떤가요? 6 섬진강변 2014/03/28 1,582
364360 잔잔한 두통 때문에 괴로워요 ㅠ 5 해님달님 2014/03/28 1,915
364359 영양교사 임용고시가 어려운가요? 10 게으름뱅이 2014/03/28 8,314